10시에 집사님댁에 방문 하니 남편분은 포도밭에 가셨다고 합니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며 쌍화차 한과 배등 다과상을 미리 준비 하신 집사님. 천사 맞을 준비를 미리 하시는 집사님의 정성에 감동 합니다. 다과를 맛 있게 먹고 포도비닐하우스로 집사님과 함께 갔습니다.
집사님이 교회 나가는걸 반대하셨던 집사님의 남편분이 이젠 웃으며 우리를 맞아주십니다. 하시던 일 손을 잠시 놓고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 드렸습니다. 남편 되시는 권영오님의 마음이 봄 눈 녹듯이 녹아지고 닫혔던 마음이 문이 열려지는 놀라운 역사가 곧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남편분의 성함을 권영오님인데 권용오님으로 잘 못 적어서 너무 죄송한데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오늘 길에 비닐하우스 옆에 종자씨로 심어놓은 쪽파를 뽑아 주시고 ... 주고 받는 우리의 모습이 참 아름 답습니다.
첫댓글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