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산가족(離散家族)의 날입니다.
매년 8월 12일이 이산가족(離散家族)의 날 이란 것을 알고 계시나요?
매년 8월 12일은, 남북적십자회담 11주년인 1982년 8월 12일을 기해 남북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제창한 대한적십자사의 취지를 다짐하면서 정부와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앞으로 이산가족 당사자들이 스스로 잃어버린 고향과 가족을 찾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위해 이북 5도민회 중앙연합회가 남북 이산가족 찾기 운동의 촉진을 위해 제정한 이산가족의 날 (離散家族)날 입니다.
이산가족을 찾기 위한 노력은 대한적십자사가 북측에 남북 이산가족 찾기를 제의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1971년 8월 최두선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남북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열 것”을 북한 측에 제의하였고, 북한 측이 호응하여 26년 만에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되는 그해 9월 남북적십자 예비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난 1983년 6월30일부터 11월14일까지 138일 동안 KBS스튜디오 830의 콤비 진행자인 유철종·이지연의 진행으로 방영된 “이산가족 찾기 특별 생방송”은 떨리는 음성으로 “엄마~”, 이 한마디와 함께 솟구친 눈물은 스튜디오 뿐 아니라 온 한반도를 울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었죠. 이 방송 기간에 이산가족을 소개한 출연 인원은 5만3536명이었으며, 생방송을 통해 약 1만여 명의 이산가족들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주제곡으로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려 주었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로 시작되는 노래를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이 노래는 1964년도에 무명가수 곽순옥이 불렀던 “남과 북” 드라마 주제곡으로 이산가족 찾기 방송을 통해 급속히 히트되면서 곽순옥을 특급 가수 반열에 오르게 한 곡으로 1987년 패티김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하였던 노래입니다.
1983년 한반도는 그렇게 기쁘고 안타깝고 간절했었는데요. 하지만, 전쟁의 상흔이 65여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산가족들이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한 많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이산가족들에 아픔을 달래주고 상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산가족 찾기 접수처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접수를 받고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이산의 한을 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족상봉의 희망이 이루어지고 온 국민의 염원인 남북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첫댓글 오늘이 이산가족의 날이군요.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국장님 소식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성옥 차장님 오늘은 날씨가 가을로 들어
선것같은 선선한 날씨라 활동하기가 활뱔
하네요 이산의 아품을 않고 사시는 분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도었으면 합니다,
보양식으로 말복달임 하시면서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이산가족의날인지 국장님 글보고 알았습니다.
소식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국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영연 부장님 격려 고맙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꿈 꾸시면서 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