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참여를 했지만
이번에는 제 손으로 직접 참여하려고 간편한 요리를 찾아서 도전해 봤습니다!
(요리 경력 후라이랑 라면...)
아무리 요리를 못한다고 해도
아픈 우마무스메를 위한 스프로 당근스프 하나쯤 알면 좋을 것 같아
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메인 재료는 버터, 당근, 양파 하나씩이랑
추가로 생크림or우유, 간을 맞추기 위한 소금, 후추를 준비하면 됩니다.
양파와 당근은 밀리 잘개 다져주면 좋습니다.
가장 먼저 양파를 잘게 다져서 버터와 함께 넣어 주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당근을 넣어서 숨이 완전히 죽을때 까지 볶아 줍니다!
어느정도 숨이 다 죽으면
물을 500ml 정도 넣고
강불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10분정도 기다려줍니다.
그 이후에 그라인더나 믹서기를 넣어서 갈아주면
스프의 형태가 갖춰 줍니다.
이제 여기에 맛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고 잘 저어주고
입맛에 따라서 후추와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짜잔 완성!!!
집에 베이글 밖에 없어서 베이글과 함께 세팅했습니다.
맛은 양파와 당근이 들어갔을 뿐이지만
버터 덕분에 향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감돌아서
아침에 먹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빵하고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 있는게 바질 베이글 뿐이라서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식빵이나 호밀빵 같은 것이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번 먹다가 생각해 보니까 인증샷을 남기지 않아서
다 먹기전에 인증샷하나를 남겨봅니다.
요리를 해본적이 없던 트레이너의 첫 요리 였습니다!
첫댓글 스프랑 빵이랑 먹으면 조합이 완전 맛있죠~~
당근 스프는 안먹어봤는데 이 글을 보니 나중에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
당근스프 참 맛있죠 ^ㅁ^ 추운 겨울에 따끈따끈하게 만들어 먹으면 속도 편하고 밖에서도 후끈후끈해요 ^^ 점점 쌀쌀해 지는 가운데 좋은 요리입니다. 잘 보고가요!
처음엔 사진보도 단호박죽 그쪽인가?했는데 당근스프였네요 ㅎㅎ 버터와 우유가 들어가서 풍미와 고소함 둘다 잡아서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저녁에 가볍게 먹고 자도 아침에 안부를거 같아요. 부드러울거 같아요!
우와!! 생각보다 간단해서 꼭 한 번 따라해보고싶어요~~ 글 지우시면 안돼요! 꼭 만들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