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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4 년 11월 29일(토요일)<br />재경 삼동초교 동문회 망년회 소식!<br />18시부터 시작된 망년화는 21시 30분 까지<br />진행이 됐으니까 꽤 긴 시간이었으나 시종 넘넘 진지하고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br /><br />오늘의 주인공은 17 회 신영숙선배 선생님이셨습니다.<br />(삼동초교의 중세 역사의 산증인을 모셨으니<br />)<br /><br />오늘 참석하신 25회 신기석 선배님(전 재경동문회장) 이하부터<br />26회 한재원 선배님 신춘자선배님(같은 하잠 사람으로써 넘넘 좋아 하셨습니다.) 이분들의 재학시절에도 계셨다고 하시네요?<br /><br />쭉 내려오다가 32회 현 박정학 회장님왈!<br /><br />1학년때의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그때 <br />꽃다운 나이 23세 아가씨 <br />선생님 으로써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며<br />그때 이후로 처음 뵙는다고 하시면서 <br />넘넘 반가워들 하셨습니다.<br /><br />선생님께 특별맨트를 요청했는데 <br />스토리는 장시간 이어졌는데 대동아 전쟁부터<br />625전쟁과 모교의 역사가 전개되는 동안<br />듣는 우리들은 물론이고 말씀 하시는 선생님도 <br />흥분을 감추지 못 하셨습니다.<br /><br />82세의 연세였지만 70대 초반으로 보이며<br />말씀도 아주 잘하셨습니다.<br />건강의 비결이 무엇 이냐는 질문에는<br />긍정적인 사고와 고민이 생겼을때 깊이 생각지 말고 빨리 잊어 버릴려고 노력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br />진지하고 뜨거운 정감이 넘치는 자리였습니다.<br /><br />저마다 돌아가며 자기 소개와 맨트에 감격적인<br />대목이 많았습니다.<br /><br />2년간 맡은 신두환총무 후임에 40회<br />구수 출신이며 하나은행 지점장을 지낸<br />박상락 동문이 맡게 됐습니다.<br /><br />회장은 5년간 수고하신 박정학 회장님이 <br />맡은 중책이 많다보니 <br />바쁜관계로 사의를 표하셔서 <br />후임 회장은 38회 서찬희 동문이 맡았으면 <br />좋겠다는 중론이 모아졌습니다.<br />기꺼이 수락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뜻을 <br />지면을 통해서 전하는 바입니다.<br /><br />천리타향 객지에서 모르는 사람들과도 <br />연을 맺어 생을 논하는데 어머니와 고향은 <br />말만 들어도 목이 메이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br />모교 동문 들과의 모임은 넘넘 소중하고 보배로운 모임이 아닐까 싶습니다.<br /><br />저도 이모임에 나온지가 5년밖에 되지를 <br />않습니다.<br />그전에는 연세드신 선배님들과 만난다는 부담 <br />때문에 동문회라는 이모임을 괭장히 어렵게 <br />생각했습니다.<br />그러데 본의 아니게 총무라는 중책을 <br />맡아서 일을 하다보니 이 모임이 그 어떤 모임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br /><br />이글을 읽는 동문님들께 호소합니다.<br />이소중한 모임을 찾아서 내것으로 만드신다면<br />예전에 느끼지못한 새로운 보화를 얻게 <br />될것입니다.<br />부디 현명한 판단들을 하시길 바랍니다.<br /><br />후임 회장님 총무님 께서는 더욱 빛나는<br />회로 발전시켜 주실것을 당부합니다.<br /><br />안건을 하나 제의합니다.<br />우리 재경동문회 내에 산악회를 <br />만들어서 가끔식 선후배들과 산행을 <br />한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br /><br />3학년 까지만 다녔지만 삼동초교에서의 <br />뿌리와 훈련이 있었기에 장군까지 <br />갈수가 있었다는 회장님의 맨트에 <br />찡함을 느꼈습니다.<br />박정학회장님!<br />5년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br /><br />어릴때 고향과 모교를 떠나셔서<br />그런지 그누구보다 모교를 사랑하시는 <br />열정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br />읽을수가 있었습니다.<br /><br />삼동초교의 동문임을 정말 자랑스럽게 <br />생각하면서 신두환 총무의 소임은 <br />여기까지인것같습니다.<br />흔케이 후임 총무를 수락해준 <br />후배 박상락 동문께 박수와 감사를 표합니다.<br /><br />오늘 참석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br />47회 사촌 신기오<br />39회 출강 신두환<br />35회 하잠 김동철<br />35회 둔기 신경열<br />34회 둔기 이동래<br />34회 둔기 신기헌<br />34회 사촌 선말련<br />34회 작동 박병관<br />32회 출강 박정학<br />32회 둔기 신경엽<br />32회 사촌 선대광<br />32회 상하작 노승규<br />31회 둔기 이기화<br />26회 하잠 한재원<br />26회 하잠 신춘자<br />25회 하잠 신기석<br />17회 하잠 신영숙<br /><br /><br /><br /><br /><br /><br /><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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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29 재경동문회 망년회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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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정,보은 ,중열,귀선,귀자 우리기수도 많은데 안 나오나요
그래 왕사랑!(상하작 39회 이순희)
자네가 이렇게 우리 카폐에 자주
찾아줘서 고맙다.
우리 기수들이 동기회는 잘 모이는데
동문회는 잘 안나온다.
아마도 어려워 하는것 같애
처음 나오기가 어렵지
자주 오다보면 여기가 참 좋은
모임 이라는것을 느낄텐데
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