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 효능
■ 간을 보호하고 치매를 예방한다
■ 갑상선 부종을 막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한다
■ 고추장의 곰팡이 제거
■ 골다공증 예방 및 어린이 성장발육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 뇌 건강 및 두뇌 발달
■ 눈 건강
■ 다이어트 보조식품
■ 당뇨병에 도움
■ 독소배출 및 면역력 향상
■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 바이러스 퇴치
■ 변비 치료 및 대장암 등 암 예방
■ 비만 예방에 도움
■ 빈혈에 좋다
■ 심장질환 및 신경질환에 도움
■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유
■ 정력증강
■ 콜레스테롤 감소
■ 풍부한 영양소
■ 피로회복
■ 피부에 좋다
■ 항암 효과
■ 혈관계질환 개선
■ 혈전을 억제하는 EPA 함유

김(laver)은 홍조식물[Rhodophyta, 紅藻植物]로 보라털목 보라털과의 해조류(海藻類)이다.
학명 : Porphyra tenera
계 : 식물
문 : 조류
강 : 홍조식물
분포지역 : 한국(제주·남해안·서해안)·일본·중국
서식장소/자생지 : 바다의 암초
크기 : 길이 14∼25cm, 나비 5∼12cm
한자어로는 ‘해의(海衣)’·‘자채(紫菜)’라고 한다. 요즈음에는 ‘해태(海苔)’로 널리 쓰이고 있으나 이것은 일본식 표기로, 우리 나라에서의 ‘파래’를 가리키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김에 관한 기록으로는 ≪경상도지리지≫에 토산품으로 기록된 것과 ≪동국여지승람≫에 전라남도 광양군 태인도의 토산으로 기록된 것이 있다.
김은 바다의 암초에 이끼처럼 붙어서 자란다. 길이 14∼25cm, 나비 5∼12cm이다. 몸은 긴 타원 모양 또는 줄처럼 생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있다. 몸 윗부분은 붉은 갈색이고 아랫부분은 파란빛을 띤 녹색이다.
김은 세계적으로 약 80여 종이 있으나 우리 나라에는 방사무늬김·김·둥근돌김·긴잎돌김·잇바디돌김 등 10여 종이 알려져 있다. 형태는 세포가 한층으로 된 댓잎모양 또는 둥근 엽상체이며 수온이 낮은 가을과 봄에 본체가 나타난다. 수온이 높은 시기에는 곰팡이의 균사처럼 생긴 사상체로서, 조가비 속에서 살다가 가을에 각포자(殼胞子)를 내어 김으로 성숙하게 된다. <姜悌源>
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다. 마른 김 5매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달걀 1개분에 해당하며, 비타민 A는 김 한 장에 함유되어 있는 것이 달걀 2개 분과 맞먹는다. 이 밖에 비타민 B1·B2·B6·B12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B2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채소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에는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상식할 경우 암도 예방된다고 한다. 우리 민속에 정월 보름에 밥을 김에 싸서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김에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사실로 보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 간을 보호하고 치매를 예방한다
김이 간에 좋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결과로 입증되면서 김의 다양한 성분을 약으로 만드는 것 까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은 우리 간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데 특히 도움이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특히 구하기 쉽기 때문에 외국의 한 내과의사는 한국 사람들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까지 말 했다고 한다.
김은 두뇌 발달, 특히 건망증과 치매 예방에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는 김에 풍부한 비타민B1·B2가 뇌신경작용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비타민B2는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의 건강을 유지해주고 혀와 입안, 입술이 헌 데도 효과가 있다. 또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도 방지한다고 한다.
김은 독특한 감칠맛은 유리아미노산에 의한 것이고 불에 구었을 때 나는 김 특유의 향기는 타우린 성분에 의한 것이다. 이 타우린[Taurine-타우린은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조직에 흔히 있는 유기산이다]은 단백질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김100g중 1.2~1.6g이나 들어있어 다른 해조류에 비해 압도적인 양을 과시하고 있다. 이 타우린 성분이 치매를 예방해주고 간장을 강화하고 그 작용을 활발히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술을 마시기 전이나 마신 후에 김을 먹으면 알콜이 원활하게 분해되어 술에 취해도 구토증상을 방지할 수도 있다.가정에서 나이드신 분이 계시거나, 술자리가 많으신 분, 혹은 간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이 계시다면 김을 먹도록하자.
■ 갑상선 부종을 막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한다
우리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약해져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기력이 없어지게 된다. 성장기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지능 발달이 늦어지며 머리털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을 보호해 주므로 갑상선 부종을 방지하고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 고추장의 곰팡이 제거
고추장을 만들 때, 고추장 위에 생김을 덮어두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고추장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김에 들어 있는 '요오드(아이오딘=iodine]' 성분이 곰팡이가 생기지 못하도록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생김과 구운 김의 차이가 있어 생김을 넣는 것이 더 좋다. 그리고 요오드가 들어있는 미역이나 다시마를 고추장 위에 덮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 골다공증 예방 및 어린이 성장발육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다시마, 미역, 김 등의 해조류에는 뼈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칼슘의 함량이 분유와 맞먹을 정도로 많이 들어있어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도와주고 갱년기 이후의 여성에게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 뇌 건강 및 두뇌 발달
김에는 비타민의 종류와 양도 풍부한데 뇌 건강과 관련이 높은 B12의 높은 함유량이 핵심이다. 주로 동물성 식품에 포함된 비타민이지만 김에는 100그램당 4마이크로그램 포함되어있어 이들보다 한 수 위다. 같은 무게의 달걀에 비하면 12배, 우유보다는 20배나 많은 양인 것이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과 깊은 상관관계에 있다고 밝혀지기까지 했으니 김이 얼마나 영양상으로 가치가 큰지 알 수 있다.
김은 요오드라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 요오드 성분은 두뇌발달, 탈모, 피부에 매우 좋은 작용을 한다.
■ 눈 건강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많아지면 눈이 피로해지고 충혈이 생기면서 심지어 시력까지 떨어질 수 있는데, 김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 성분이 장어의 3배, 시금치의 8배에 이를 만큼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의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야맹증 증상 완화에도 좋다.
김은 몸에 좋은 해조류의 대표주자다. 김의 효능은 비타민 A 의 함량으로 단번에 알 수 있다.
베타카로틴 이 풍부한 말린 김 한 장(약 2g)에는 비타민 A가 140IU 들어 있는데, 놀랍게도 피망 2개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김 한 장으로 비타민 A를 넉넉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베타카로틴 이 몸 안에서 흡수되면 비타민 A 로 전환된다. 비타민 A 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 을 만들어 내는 영양소로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여 야맹증 예방에 좋고, 피부와 점막의 생성 및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몸이나 내장의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 다이어트 보조식품
김의 열량은 100G당 19Kcal 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단백질 함유량도 높은 고단백 식품이므로, 다이어트시 적정량을 섭취해 주면 다이어트 보조 식품으로도 활용가치가 높다.
■ 당뇨병에 도움
김 속의 폴리페놀은 혈당을 안정화 시키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간 속의 글리코겐 수치를 조절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 독소배출 및 면역력 향상
김에 존재하는 항산화 호르몬은 여러 가지 염증들로부터 생기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디톡스( detoxification, Detox-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뺀다는 개념의 제독요법)기능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갑상선종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피로가 누적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김에 들어 있는 포피란(porphyran)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하여 외부로부터의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면역력하면, 김에 풍부하게 함유된 '섬유질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중 가장 주목할 것은 해조류에 주로 들어 있는 점액 성분인 '유산다당'이다. 이는 유산과 결합한 큼지막한 입자의 식물섬유인데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이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몸에 질병이 생겼을 때 외부에서 투입하여 나쁜 세포를 죽이는 것이 약이라면, 면역력은 애초에 병에 잘 걸리지 않도록 몸을 지키는 인체 자체의 시스템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유산다당은 한번 섭취하면 효과가 사나흘 정도 지속되면서 면역력을 두 세배 가량 높여준다. 해조류 중에서도 특히 김에 든 유산다당의 효과가 뛰어나다.
■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김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은 쇠고기의 10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에 김의 효능이 있습니다.
■ 바이러스 퇴치
김이 특히 많이 함유하고 있는 폴리페놀성 물질인 ‘플로로타닌(phlorotannin)’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에 중요한 성분으로, 암을 예방하고, 각종 바이러스와 싸워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 변비 치료 및 대장암 등 암 예방
변비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알긴산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들어있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변비 치료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설시켜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인데, 김 100g에는 식이섬유가 양배추의 16배, 귤의 30배 이상이 들어있다고 한다.
김의 함유 성분 중 ‘포피란(porphyran)’은 김에만 들어 있는 생리활성물질이면서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이 물질이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배변이 잘 되게 하여 유독성분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등 유독 성분의 흡수를 차단하여 대장암의 발병률을 낮추는 것이다. 또 푸코이단, 알긴산 등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암세포의 자연적 세포사멸을 유도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특이한 점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나 흡연, 스트레스 등에 의한 위 점막의 부종 및 출혈과 같은 손상이 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데 김에 들어 있는 포피란은 이러한 손상을 저해하여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 비만 예방에 도움
김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알기네이트(alginate)’라는 성분은 여러 해조류에서 발견 되는데, 이 성분은 위장관(gastro-intestinal tract, 胃腸管-위와 장을 모두 포함한 소화기관) 내에 건강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지방을 처리하고 분해하는데도 도움을 주어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 때 유럽에서는 김 샐러드 다이어트가 유행할 때도 있었다고 한다.
■ 빈혈에 좋다
김은 식물성 식품 중에서 조혈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이 들어 있고, 비타민B12를 가장 많이 함유한 식품 중의 하나다. 비타민 B12와 엽산은 두 성분이 서로 협력하여 적혈구를 만드는데 어느 한쪽이라도 부족하면 정상적인 적혈구가 감소하여 악성 빈혈을 일으키게 된다. 건조된 김에 비해 생 김이 비타민 B12가 더 풍부하기 때문에 빈열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어 가능하면 생김을 먹는 것이 좋다.
김류 중의 하나인 파래에는 철분이 특히 많이 들어있어서 파래를 10g 정도만 하루에 섭취를 해줘도 하루 철분 요구량(10~12mg)이 충족되므로 김은 빈혈이나 성장기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김에는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영양소가 많은 김은 특히나 겨울에 채취한 것이 좋은데 옛날에 하우스 재배를 하지 못해서 푸른 채소의 섭취를 할 수 없었던 겨울에 채소 대신에 영양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 심장질환 및 신경질환에 도움
김은 수용성 섬유, 펩티드, 지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고혈압, 혈관 염증 및 과다 응고로부터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심장질환은 유전의 경우가 80% 이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부모님 등 집안 내력상 심장이 좋지 않은 경우라면 김을 꾸준히 먹는 것도 심장질환 예방에 좋을 것이다.
또한, 김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라키돈산이라는 성분은, 골격근 조직 성장 촉진은 물론, 신경 질환 치료에 실제로 이용될 정도로 신경질환에 좋다고 한다.
■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유
김에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한천(寒天~우뭇가사리 Gelidium amansii Lamouroux(우뭇가사리과) 등 홍조류 안에 세포막 성분으로서 존재하는 점질물, 또는 그것을 동결 탈수해서 건조한 제품. 한천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한천 100g에 탄수화물 당질이 75g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이 가장 많이 들어 있으며, 단백질은 30~40%가 함유되어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김에는 탄수화물인 당질이 약 36%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소는 1.7g으로서 많이 들어 있는 편이다. 품질이 낮을수록 탄수화물의 함량이 많다
한의사 배한호 고수는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의외로 탄수화물이 30~40% 들어있다. 알긴산 같은 식이섬유들이 탄수화물"이라면서 "김의 알긴산은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독소를 흡착,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탄수화물"이라고 김의 효능을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겨울에 채취한 김이 품질이 좋으며 단백질 함량도 많다. 단백질 함량은 품질이 좋은 것은 아주 높아 30~35%에 이르며 지방은 1%미만 그밖에 40~50%는 단백질 유사물질 및 탄수화물이다. 이것은 김맛을 좋게 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김의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된다. 이밖에 비타민A가 특히 높아 김 한 장에는 달걀 2개분에 상당하는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B1, B2, C, D가 역시 풍부하며 칼슘, 칼륨, 철,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서의 중요한 구실을 하여 왔다. 김은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며 향기가 높고 불에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좋은 것인데 구울 때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은 피코에리스린이라는 붉은 색소가 청색의 피코시안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 위 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의 예방과 치료
궤양이란 위나 십이지장 등의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헐어서 출혈하기 쉬운 상태를 말하는데 김효능에는 이를 막는 항궤양성 물질이 들어 있다고 입증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행해진 동물실험으로 위궤양에 걸린 흰쥐에 김의 추출 성분을 투여했더니 위궤양이 억제 되었고, 이 성분은 바로 '포르피오신'이라고 밝혀졌답니다. 포르피오신은 김의 지방질 중에 거의 50퍼센트를 차지하며 위궤양은 물론 십이지장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유전적 요인에 의한 암 발생 억제효과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정력증강
김에는 정력과 관계되는 성분으로 비타민A와 아연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정력 발현에 매우 효과적인 스테미너 식품이라 할 수 있다.
■ 콜레스테롤 감소
김에는 타우린 및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이 만나 합성하는 것을 막아주어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도록 해준다고 한다.
김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porphyran)도 혈청과 간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 내용물의 점성을 높여 지질 흡수를 저해하고, 소장에서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해 분변으로 스테로이드의 배설을 증가시킴으로써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이에 대해 심기현 숙명여대 전통식생활문화 전공 교수는 “많은 연구 결과, 고지혈증 및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걸린 흰쥐에게 김의 포피란 성분을 투여했더니 콜레스테롤 축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풍부한 영양소
김은 반찬으로도 많이 먹지만 간식 또는 안주로도 많이 먹어서 영양분 보다는 맛을 우선 생각했는데 의외로 김은 단백질 함유량이 40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고단백 식품이고 지방은 거의 없으며, 섬유질, 칼슘, 칼륨,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E 뿐만 아니라 칼슘과 같은 풍부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다.
단백질 성분은 필수 아미노산 10종류 중 메티오닌, 타우린, 글리신, 알라닌 등 8종이나 가지고 있다. 이는 성인병 예방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에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성분들이다. 또한, 실제로 김 8g에는 섬유질의 일일권장량이 포함되어 있는 등 우리가 몰랐던 알짜배기 슈퍼푸드였던 것이다.
김 10g(5장) 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는 비타민 A 외에 칼슘 39mg, 철분 1.2g, 칼륨 210mg, 아연 510mg 등.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김을 조금씩 매일 먹으면 암, 빈혈, 골다공증 예방 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파래 김 은 말린 김의 5배 이상의 칼슘과 2배 이상의 철분이 들어 있다. 파래 김을 볶음밥에 뿌려 먹으면, 성장기 어린이들이 간편하게 칼슘을 보충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을 구우면 비타민 A 효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미네랄은 오히려 증가한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이나 기름과 결합했을 때에만 체내로 흡수되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말린 김 은 윤기가 흐르며 얇고 진한 흑색을 띠는 것이 좋다. 김가루 를 국수 등 면류에 뿌려 먹을 수 있고, 아침식사 때 김을 먹으면 하루 활동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눅눅해진 김 은 버리지 말고 담백한 해물조림에 사용 해도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 피로회복
김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개선 및 피로회복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피부에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피부는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 이라는 색소를 생성한다. 멜라닌이 침착하면 기미나 주근깨가 되지만 비타민C는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를 막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C는 콜라겐의 합성을 돕는 작용이 있다.
비타민 C는 일반적으로 조리 등으로 가열하면 파괴되어 버리지만 김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열에 강하고 구워서 먹어도 영양분이 파괴 되지 않는다. 이 역시도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해본 결과, 피부 종양의 발생이 억제되어 피부 보호 작용이 있다고 한다.
■ 항암 효과
김에는 암의 원인이되는 활성산소를 제거 해주는 비타민C, 비타민E, β- 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김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알긴산(alginic acid)이란 성분은 암 세포의 활동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암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해조류에는 유산다당이라는 식이섬유가 몸에 면역 기능을 높여 암세포만을 흡착.억제시켜 준다고 하는데, 김에는 식이섬유가 양배추의 16배 이상, 귤보다 30배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가 크다.
해조류에는 '유산다당'이라는 식이섬유(食餌纖維 , dietary fiber)가 함유되어 있는데 우리 몸의 면역성을 높여 암세포에 저항하게 해준다. 김에도 유산다당이 함유되어 있어 이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시켜 암세포만 골라 면역력을 억제하고 정상세포는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일부 제암제(carcinostatic substance, 制癌劑)와 같은 부작용은 결코 없다고 한다. 해조류 중에서도 김은 암 예방효과가 가장 크다. 김의 식이섬유는 양배추의 16배 이상, 귤보다 30배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 혈관계질환 개선
김은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김에 들어 있는 알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이 몸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칼륨 성분은 우리 몸에 쌓여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각종 혈관계질환을 개선시켜 준다고 한다.
김은 칼륨이 많고 나트륨이 적어 매우 이상적인 식품이다. 칼륨은 체내에서 효소작용을 보충하고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여 그 피해를 줄인다. 나트륨은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치가 높아져 고혈압의 원인이 되므로 김을 많이 먹어 칼륨으로 나트륨을 몰아낼 필요가 있다.
■ 혈전을 억제하는 EPA 함유
혈전은 일반적으로 혈관 속에서 피가 엉기는 현상을 말하는데, EPA는 이러한 혈전생성의 억제뿐만 아니라 나쁜 병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등의 역할을 한다고 밝혀졌다. 김의 지방질 중 거의 절반 이상이 EPA 다.
※ EPA : DHA, DPA와 함께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만하는 불포화 지방산(오메가3지방산)
♣날김 먹기♣
김은 뇌는 물론 머리카락까지 새 것으로 만든다. 나이가 들면 뇌가 노화되어 기억력이 약해져서 건망증이 오는데 하루 김 한 장이 이를 되돌릴 수 있다.
뇌세포에 독소가 쌓여 뇌가 산성화되면 기억이 지워지고 인지력 이해력 등이 떨어진다. 기억력 저하는 대개 납이 몸속에 쌓여 납 중독으로 인해 생긴다. 뇌세포에 기억을 기록하는 소자는 아연인데 인체가 납과 아연을 구별하지 못한다.
아연으로 기록한 것은 도장을 새긴 것과 같아서 오래 남지만 납으로 기록한 것은 마치 물에 쓴 것과 같아서 즉시 지워져서 없어져 버린다.
김과 파래를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은 식물성 유기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이나 파래에 열을 가하면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 성분이 날아가 버리거나 활성을 멈춘 불용성 무기물 상태로 변한다. 그래서 김이나 파래는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한다.
날 김을 하루 한 장씩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콩팥 기능도 좋아진다.
김에는 우수한 단백질과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같은 알칼리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정자의 주요 성분은 아연을 비롯한 알칼리성 물질로서 날 김이나 파래로 정을 길러주면 뇌와 신장과 머리칼은 물론 무병장수한다.
하루 한 장 이상씩 1년만 꾸준히 먹으면 눈처럼 하얀 머리카락이 까맣게 바뀐다.
김을 굽든지 기름과 소금을 발라 조미하여 먹으면 효과가 없을뿐더러 반대의 결과가 온다. 김은 파래가 많이 섞여 있는 돌김이 가장 좋다.
뇌 분야로만 말할 것 같으면 다시마나 감태나 매생이가 김과 파래를 따라올 수 없다.
날 김을 더 맛있고 효과 있게 먹을 방법은 김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생수에 조선간장을 풀고 날 김을 두어 장 찢어서 넣는다.
약콩으로 만든 간장이라면 더 좋고 역시 김가루라면 더 저렴하고 편리하다.
여기에 맛을 고려해서 김 한 장만 불에 구워 손바닥으로 문질러 가루로 내어 넣고 참기름이나 깨로 양념하되 끓이지 않고 그대로 마셔야 한다. 날 김과 조선간장의 조합은 김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친 몸을 풀고 활력을 일으켜 식욕이 없는 환자식으로도 좋다. 더구나 김과 파래는 암과 같은 종양도 가볍게 녹이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거기다 조선간장은 당뇨를 없애고 만 가지 해독작용을 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을 때 뿐 아니라 김국을 매일 낮 식사 때마다 국 대신 만들어 드시면서 건강 챙기시기기 바랍니다.
|
주의사항
김은 주의점이라고 하면 요오드라는 성분인데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항진증'라는 질병이 생긴다. 하지만 김은 한두 장 먹고, 다른 식품에 비해 아주 미량이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해조류에서 요오드가 다소 있는데 다시마가 1등이고 김은 꼴등 앞자리나 두 번째 자리정도 한다. 참고로 김을 3kg먹어야지 다시마 100g에 있는 요오드와 비슷하다. 요오드는 보통 하루에 1mg 섭취하면 문제가 되는데, 국내 사람이 하루 평균 섭취량은 많이 먹어봤자 500ug정도 된다. 또한 혈압만 올라가므로 갑상선이 좋지 못한 분들만 주의하면 된다.
김 섭취 시 유의해야 할 또 다른 점은 기름과 나트륨이다. 밥 반찬용 김은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린 뒤 구워 내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문제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김을 조미했을 때다. 아무리 신선한 기름을 사용해도 오래 두고 먹으면 공기와 햇빛 탓에 기름이 산화해 유해 성분인 과산화 지질이 생기고, 특히 들기름은 참기름과 달리 천연 항산화제인 세사몰린 등이 포함돼 있지 않아 산패하기 쉽다.
조미김은 염분 섭취를 높인다는 점에서도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면 혈관 내 압력이 높아져 혈압 상승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김을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생김을 구워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김에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렸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먹고,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밀폐용기에 보관해 지방 산화를 막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합 환자의 경우 시중에서 판매하는 조미김을 먹을 때 소금을 살짝 털어내고 먹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좋은 김은 어떤 김일까.
일반적으로 검은색 바탕에 약간의 초록김(청태)이 섞여 있고 광택있는 김을 일품으로 친다. 특히 불에 구웠을 때 녹색빛이 선명한 것이 좋다. 물에 녹여도 등급을 알 수 있는데 잘 녹는 것이 좋은 김이다. 보관할 때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봉해 냉장 혹은 냉동실에 넣어두는 게 좋다. 김이 눅눅해졌다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10초 정도 가열하면 다시 원래의 맛과 향이 되살아난다.
김씨가 처음 만들어 ‘金’이라 이름 붙어
우리나라 사람은 언제부터 김을 먹었을까. 김이 소개된 우리나라 최초 문헌은 ‘삼국유사’로 신라 때부터 김을 복쌈(복리·福裏)이라 부른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김을 먹기 시작했다는 기록은 15세기 초 작성된 경남 관찰사 하연의 ‘경상도지리지’에 등장한다. 경남 하동 지방에서 토산품으로 김을 먹었다고 전해지는 것. 이 지역 구전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 한 할머니가 섬진강 어귀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우연히 김을 먹어봤는데 맛이 좋아 대나무를 물속에 박아 김을 착생한 데서 김 양식이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1429년 ‘세종실록’에는 명나라에 보내는 진사품으로 해의(김)가 기록돼 있고 1456년 ‘조선실록’에도 해의가 무역품으로 기록돼 있다. 김은 ‘해의(海衣)’ ‘자채(紫菜)’ ‘파래’라고도 불렀는데, ‘해태(海苔)’는 일본식 표기다.
근대 수산학의 선구자인 정문기는 ‘조선의 수산’이란 책에서 조선의 김 역사는 200년 전 전남 완도에서 방렴(防廉)이란 어구에 김이 착생한 것을 발견하고 편발을 만들어 양식한 데서 비롯됐다고 기록했다. 1481년 집필된 ‘동국여지승람’에도 전남 광양군 태인도 특산품으로 기록돼 있어 그전부터 양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김을 최초로 양식해 건조하는 방법을 개발한 사람은 전남 광양에 살던 김여익(金汝翼)이라는 설이 있다.
광양에서 김여익이 조선 16대 임금인 인조에게 손수 만든 해산물을 진상했는데, 수라상에 새까맣고 종이 같은 반찬이 나오자 어리둥절해하던 인조는 한 번 먹어보고 맛이 좋으니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자 한 신하가 “광양 땅에 사는 김 아무개가 만든 음식입니다”라고 아뢰었고, 인조는 그 자리에서 “그럼 앞으로 이 ‘바다풀’을 그 사람의 성을 따서 ‘김’으로 부르도록 해라”고 명해 ‘김’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약효와 주치
가래를 삭이고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며 해열, 이뇨하는 효능이 있다. 영류(癭瘤-혹), 각기, 수종, 임병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집주>: "영류(癭瘤) 등의 결기(結氣)를 치료한다."
2, <식료본초>: "열기(熱氣)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린다."
3, <본초강목>: "영류(癭瘤)나 각기가 있는 환자는 이것을 복용하면 좋다."
4, <수식거음식보>: "혈을 조화시키고 심(心)을 양(養)하며 번조(煩躁)와 열을 제거하고 불면증을 치료하면 인후를 이롭게 하고 각기나 영류(?瘤)를 제거하며 유행성 설사를 치료하고 해정(解酲: 숙취제거)하고 식욕과 소화를 촉진한다."
5, <현대실용중약>: "수종, 임질, 습각기(濕脚氣), 갑상선종, 만성기관지염, 해수를 치료한다."
6, <국약적약리학>: "말린 것을 씹으면 폐괴저(肺壞疽)의 초기에 냄새나는 가래를 토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참김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처럼 기록하고 있다.
[참김(Porphyra tenera Kjellman)
다른 이름: 건태, 건해태, 김, 감태
식물: 여러 가지 모양이나 흔히 버들잎 또는 달걀 모양인데 얇은 막질이고 길이 15~30cm이다. 붉은 가지색 또는 검은가지색을 띤다.
동해, 서해, 남해안의 얕은 바다기슭에서 자란다. 떼양식도 한다.
이 밖에도 함경남도와 강원도에서는 갈래김(Porphyra yezoensis)과 조선갈래김(Porphyra yezoensis F. coreana)이 자라며 동서 해안에 여러 종류가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구토, 복통, 구토설사에 쓴다.]
김에 대해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 식품사전> 1074~1075면에서는 이처럼 말하고 있다.
풍부한 비타민 C가 피부점막을 강화
해태(海苔). 일반적으로 <김>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정확히는 <단김>이다. 홍조류인 유시케노리과 아마노리속(屬)의 총칭으로 아사쿠사노리, 스사비노리, 웃프루이노리, 마루바아마노리등의 종류가 있다. 단김은 한국이나 중국은 물론 북유럽, 스코틀랜드, 캐나다 등에서도 생산되어 스프재료나 볶음요리, 무침요리로 해서 식용되고 있다. 특히 푸른 채소가 부족한 극북지 근처에서는 에스키모가 널리 활용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식용되고 있는 것은 아사쿠사노리인데, 최근은 자연산의 것은 모습이 사라지고, 대부분이 양식이던가, 한국에서 수입한 김이 <아사쿠사노리>라고 칭해서 팔리고 있다.
김의 영양성분을 보면,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말린김에는 100g중 77.6㎍가 들어 있다. B12는 "조혈비타민" 혹은 "적비타민"이라고 불리며, 조혈을 하기 위해서는 엽산(葉酸), 철과 함께 없어서는 안되는 성분(成分)이다. 이밖에 비타민 C가 100g중 160mg으로 레몬을 훨씬 능가한다는 점 외, A, B군이나, 미네랄도 풍부하며, 혈관의 노화방지, 대사기능의 활성화, 피부점막강화에 효과적이다.]
민간에서는 김을 많이 먹어 복통을 일으키며 흰거품을 토할때에는 식초를 달여서 따뜻하게 해서 약간 마시면 곧 낫는다.
중국의 <맹선(孟詵)>에서는 "자채(紫菜)는 남해(南海)에 자라며 돌에 붙어 있다. 정청색(正靑色)이며 말리면 자색이 된다."고 적고 있으며, <본초강목>에서는 "자채(紫菜)는 민월(閩越: 복건성과 절강성)의 해변 도처에 있다. 잎은 크고 얇으며 그 고장 사람들은 손으로 주물러 떡처럼 만들어 햇볕에 말려 판다. 색은 적자색이며 석화(石花)의 일종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 김의 올바른 보관방법
① 김 보관은 건냉한 것이 기본입니다.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실온 보관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세요.
③ 냉동실에 밀봉하여 보관시 김의 향과 맛이 오랫동안 보존됩니다
④ 김이 눅눅해졌을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30~60초정도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가열해보세요. 맛과 향이 살아납니다.
■ 김에 대한 궁 금증
▷ “ 보통 김을 들기름과 소금을 발라 구워 먹는데, 해독 기능에는 변함이 없을까? ”
들기름을 발라 바삭하게 구운 김 은 맛은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훨씬 공기와 햇빛에 산화가 빨리 된다. 게다가 김은 원래 다소 나트륨의 함량이 높 은 편 인데 소금까지 뿌려 먹으면 혈관 내 나트륨량이 늘어나서 혈압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 “ 김은 구워서 오래두고 먹는데, 집에서 구운 김 도 유효 기간이 있을까? ”
포장된 조미 김은 대략 12개월이지만, 집에서 구운 김은 그보다 훨씬 빨리 먹어야 한다. 그 이유는 김에 바른 기름이 공기와 햇빛 를 만나 산화돼 유해물질을 만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른 김도 대개 3개월이 지나면 김의 향기성분이 없어지고 맛도 떨어진다.
▷ “ 돌김, 파 래김 등 김 도 종류가 많은데 각각 효능도 다른걸까? ”
돌김, 파래김, 재래김 등 김 종류에 따라 각기 효능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보통 조선김이라고하 는 재래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식이섬유가 많다.
돌김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으로 파래김은 향기도 강하고 맛도 독특한데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U가 많아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에 좋다. 그리고 파래에 있는 좋은 성분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파래김 또한 뛰어 난 식품이라 고 할 수 있다.
▷ “ 외국에서도 김을 먹을까? ”
김을 먹는 나라는 많지 않다.
원래 세계적으로 김을 주로 생산하고 섭 취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 지금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동양의 몇 나라가 먹고 있다. 서양인들은 동양인이 김을 먹는 것을 보고 바다에서 자라는 잡초를 왜 먹냐고 물었다 고 한다.
▷ “ 고추장에 김을 넣어두면 정말 곰팡이가 안 생길까? ”
김에는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곰팡이의 전 달 및 세포막을 파 괴시켜 곰팡이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다만 생김과 구운 김의 차이가 있어 생김을 넣는 것 이 더 좋다. 그리고 요오드가 들어 있는 미역이나 다시 마를 고추장 위에 덮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 김 종류별 특징
1. 파래김
- 파래김은 고소한 맛과 향이 식욕을 돋구는 상품이며, 불에 살짝 구워 양념 간장을 곁들여서 먹는다.
![[태양맛김 재래김&파래김]자연산김/조미김](https://search1.kakaocdn.net/argon/0x200_85_hr/8pAAcIAnmaO)
2. 편 김(김밥용김)
- 편김은 장이 두껍고 질기며, 김입자가 고르게 형성되어 있다.
- 김밥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구이용을 구워서 먹으면 김 특유의 바삭거림을 느낄수 있는 상품이다.

3. 돌 김
- 김 입자가 어느 김보다 굵고 두꺼우며 , 씹는 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 양념(소금, 기름)을 하여 불에 구워 먹으며, 양념을 하지 않고 불에 구워 먹어도 맛있고,술안주에도좋다.

4. 재래김(조선김)
- 장이 얇아 주로 맛용을 이용되며,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하는게 좋다.
- 김맛을 확실하게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 양념(기름, 소금)을 해서 잰 다음 불에 구워 먹는다.
김은 조리용도에 따라 구분된다. 가장 일반적으로 먹는 김은 재래김으로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먹는다. 김을 얇게 펴서 건조시키기 때문에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향이 좋다. 다른 이름으로 ‘조선김’이라 부르기도 한다. 파래김은 성분에 약 30~40% 정도 파래가 포함된 김을 말한다. 불에 살짝 구워 간장에 찍어먹는 방식이 보편화 되어 있다. 김밥용김은 재래김을 더 두껍게 만든 김이다. 장이 두껍고 질기며 김 입자가 고르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김의 영양소(100g 기준)


김의 영양성분(김밥용 김, 마른 것) 출처=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
≫ 김 100g 당 함량 분석표
1. 수분 | 11.1g | 6. 섬유 | 1.8g | 11. 비타민2 | 3.4㎎ |
2. 단백질 | 38.8g | 7. 칼륨 | 2100㎎ | 12. 비타민C | 100㎎ |
3 . 당질 | 39.5g | 8. 칼슘 | 390㎎ | 13. 비타민E | 4.3㎎ |
4. 회분 | 6.9g | 9. 철 | 12㎎ | 14. 나이아신 | 9.8㎎ |
5. 지질 | 1.9g | 10. 비타민B1 | 1.15㎎ | 15. 카로틴 | 25000㎍ |
김의 영양성분
김은 칼슘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골연화증 들을 예방한다. 비타민A와 B도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B는 뇌를 활성화 시켜주고, 노화를 방지해 주는데 효과가 있어 치매를 예방한다. 김에는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이 많다.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데 도움을 줘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칼륨, 알긴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