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정차역 설치 경기도 중재 부적절"
[중부일보 정진욱 기자] 데스크승인 2011.06.03
광교신도시총연합회, 원안 수용 안될 경우 반환금 청구소송 진행
수원시와 성남시 간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설치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중재에 나선 것을 두고 광교신도시 입주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광교신도시총연합회 박명옥 회장은 2일 “경기도가 뒤늦게 수원시, 성남시 간 문제에 개입하면서 마치 미금정차역 설치 필요성이 있는 것처럼 조장하고 있다”며 “3일 경기도 철도과와 국토부 광역철도과를 잇따라 방문해 원안 고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신도시총연합회 측은 “민주당 손학규 당대표가 지난 4·27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미금정차역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같은 당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까지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정치적 입장을 떠나 사업성 측면과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미금정차역 설치를 재고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교신도시총연합회는 3일 도와 국토부에 이같은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반환금 청구 소송까지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수원시와 성남시, 신분당선 연장구간(12.8㎞)의 민간사업자인 경기철도(주)와 실무협의회를 갖고 경기철도(주) 측에 미금정차역 추가 설치 에 따른 급행 기능 저하 및 시간 손실 등에 대해 분석, 이달 안에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도는 이를 통해 유추되는 결과를 갖고 국토부에 중재를 요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원시와 성남시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면서 신분당선 사업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도가 중재에 나선 것”이라며 “양측의 주장을 최대한 수렴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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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기철도에서 평균속도를 조절하여 미금역 초과시간 1분을 단축하면 만사 오케!! 수지사람 많이 많이 조기착공 원해!!
편의시설 미금역세권 밀집,제발 정자역 올라갔다 내려오는일 없도록 하라!!
근데..까페지기님은 어디가셨나요?? 당췌 안보이시네요.
민이맘님 안녕하세요. 그간 개인사정으로 너무 소흘히 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이해를 바랄뿐입니다. 이제 좀더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