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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반민재 DLS
제목: (정상으로 가는 베이스 캠프)대원외고를 소개합니다.
나의 꿈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한뒤 in서울대를 나와서 방송국에 취직하는 것이다. 그 꿈을 생각하고서 학교도서관에 갔다. 학교도서관에서 읽을책을 찾다가 우연히 대원외고를 소개하는 책을 발견하였다. 나는 이책을 대출을 하고 그 어느책보다 열심히 읽었다. 이책에는 대원외고를 다녔던 한 여학생이 생각하는 대원외고를 소개하고 있다. 나는 대원외고가 정말 가기 힘든 특목고로 알고있었다. 이책을 읽어보아도 그렇다. 대원외고는 정말 가기 힘든곳이다. 나는 꿈이 아나운서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수학보다 영어를 잘하고, 계산보단 글쓰기를 좋아한다. 나는 내가 이과보다는 문과쪽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나는 대원외고라는 특목고를 알게된 이후부터 대원외고를 가기위해 노력하고있다. 이책을 읽고나서 나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더욱 불타올랐다. 대원외고의 연간 지망생은 정말 많은것으로 알고있다. 그 경쟁률을 뜷고 내가 대원외고에 합격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미래가 걱정이된다. 이책을 읽고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약간의 충격도 주었다. 이책을 읽음으로써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하고, 학교생활도 성실하게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계속 노력할것이다. 대원외고를 가기 위해서.
제목: 방송작가가 말하는 방송작가
나의 꿈은 방송국에 취직하여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도서관을 방황하는중에 유독 눈에띄는 도서를 발견하였다. 바로 방송작가가 말하는 방송작가' 라는 책이다. 내 꿈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방송과 관련된 책인것 같아서 한번 읽어보았다. 이 책은 방송작가들이 나와서 자신이 맡고있는 분야를 하나씩소개하고 있다. 처음에는 내꿈과 큰 관련이 없는것 같아서 별로 흥미있게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점점 호응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역시 책은 읽다보면 재미있는 것일까? 그래서 이책을 끝까지 읽기로 결심하였다. 여러분야의 작가가 소개를 하니 같은 내용이 반복되거나 중복되지 않아서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또 흥미로웠다. 자신의 직업과 상관없다고 읽지않는 것은 작은 편견일 뿐 이었다. 이책을 읽고 여러장르의 책을 읽어야 되겠다고 느꼈다. 사람들은 왜 방송작가와 관련된 책을 읽고 그런것을 느끼냐고 물어보겠지만, 나는 느꼈다. 이책에 나오는 방속작가들의 조언이 나에게 매우 큰 힘이되었다. 나는 이 작가님들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듯이 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것 이다. 이책이 나의 가치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책을 발견하고 끝까지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귀신도 헤아리지 못할 술법과 도술을 부릴 줄 아는 홍길동이 마냥 부럽기만 하였다. 보통 사람들은 '홍길동!' 하면 '신비한 능력을 가진자! 라고 말하거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자!' 라고들 한다. 나도 물론 그랬다. 왜냐하면 어렸을때 짧은 유아틱한 책으로만 홍길동을 접해보거나 교과서에 기제 되어었는 내용으로만 홍길동을 알아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어시간에 국어선생님께서 이 책을 읽게 해주시고 그렇게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이 내가여태까지 알았던 홍길동의일생과 정보를 더욱 보충해 주었고, 내가 '홍길동이 누구인가?'를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었다. 사람들은 항상 궁금해한다. '과연 홍길동이 역사에 존재하였던 인물인가?' 나도 역시 궁금하였다. 하지만 책을 그렇게 많이 읽지 못하였던 나는 그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채 넘겨버렸다. 그치만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결하였다. 홍길동은 연산군일기, 중종실록에 나와있는 인물이고, 홍길동 생가터와 길동샘이 있다는 사실로 홍길동은 실존인물 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홍길동 하면 생각나는 것 중 또 하나는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것 때문일까? 나는 책을 읽는 내내 홍길동이 불쌍하고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았어도 정말 답답하고 억울했을 것 같다. 그렇지만 홍길동은 신분제도를 딛고 일어나 조선시대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막고 백성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끈기있게 노력하였다. 과연 홍길동이 도술을 부릴줄 알아서 그런일을 하려고 한것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홍길동의 노력 덕분에 이러한 큰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끝무렵에는 홍길동이 율도국의 왕위에 올랐다는 것을 태평성대를 이루었다고 표현하였다. 서자의 신분에서 왕위에 오르기 까지의 홍길동의 끈기란... 정말 대단할 따름이다. 나는 홍길동에게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다. 홍길동의 업적을 보고도 느낀점이 과연 없을까? 위인들은 모두 자신의 뜻을 쉽게 이루지 못하였다. 홍길동도 그렇다. 모두가 노력과 끈기로 얻어낸 결과이다. 내가 이런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대사회에는 이러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별로 없는것같다... 우리사회는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 일까?
제목: 이 박을 타거들랑 박 한통만 나오너라
흥부전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다. 흥부전이라 하면 가난하던 흥부가 제비다리를 부러뜨려 못된 흥부 보다 잘살게되어...라고들 한다. 물론 이야기의 줄거리만 간추려서 말하면 그렇다. 마치 그림책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이다. 그림책에서 나오는 흥부의 가치관과 성격이 뚜렸하게 나타난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놀부의 착한면도 조금 나올줄 알았다. 그런 기대감과 함께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놀부의 인성이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을 자신이 직접 증명해내고 있다. 반면에 흥부는 하루하루를 살다기보다 하루하루를 버티듯이 살고있었다. 그래도 흥부는 항상 긍정적이였다. 흥부가 정말 배가고프고 자식들이 굶주려 죽을것같아 하는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때마다 흥부는 놀부에게 쌀을 얻으러 간다. 하지만 놀부는 항상 흥부를 무진작 패고 쫒아낸다. 정말 그만큼 흥부가 싫을까? 점말 그렇게 흥부를 그렇게까지 과롭히고 싶을까?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흥부가 제비다리를 고쳐주는 사점이 된다. 정말 그 순간은 짜릿하였다. 흥부는 부자가 되고, 놀부는 꾀를 부려서 쫄딱 망하게 되었다. 정말 통쾌하였다. 흥부는 그렇게 망해도 싼것같다. 결국 자신이 망하고서야 자신의 잘못을 알게된 놀부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진작에 흥부에게 잘해주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더라면 그럴일은 없었을 텐데...
제목: 자전거 도둑
국어선생님께서 국어책 196쪽에 있는 '자전거 도둑'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쓰라고 숙제를 내주셨다. 처음 이 제목을 보았을때는 주인공이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내용인줄 알았다. 하지만 내용은 정반대였다. 자전거 도둑의 주인공은 전기용품 도매상의 꼬마 점원 수남이다. 수남이는 열여섯 살이지만 어린아이같은 외모를 하고있어서 '꼬마'로 통한다. 어느날 수남이는 배달을 하게 된다. 그 날은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불었다. 수남이는 배달을 마치고 집으로 오려고 자전거 쪽으로 걸어갈때였다. 그러나 그때, 강한바람이 휘몰아쳤다. 바람은 흙먼지와 함께 순식간에 지나갔다. 다행이도 자전거는 날아가지 않고 그저 넘어져있었다. 다시 자전거쪽으로 걸어가던 중, 어떤 점잖고 깨끗한 신사가 수남이의 뒷덜미를 잡았다. 신사는 몹시 화가 나있었다. 수남이는 영문도 모른채 신사에게 뒷덜미를 잡혔다. 그 이유는 바람때문에 넘어진 자전거가 신사의 고급스러운 차에 부딫혀서 금이갔기 때문이다. 신사는 수남이에게 오천원을 물어내라고 요구하였다.하지만 수남이는 미처 돈을 주지 못했다. 신사는 수남이의 자전거에 자물쇠를 채워두고 자신이 있는곳에 오천원을 가져고지 않으면 자물쇠를 풀어주지 않겠다고 하였다. 수남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바보같은 표정으로 그냥 막연히 서 있었다. 그때 수남이 주위에 있던 구경꾼들이 자전거를 가지고 도망치라고 하였다. ㅅ남이는 갑자기출처를 알수없는 자신감이 생겨서 자전거를 들고 달려 돌아왔다. 도매상의 주인아저씨는 수남이를 그저 바라보기만 하였다. 수남이는 숨이 차서 상황을 설명하지 못한채 헉헉대기만 하였다. 주인아저씨에게 상황을 설명하자 주인아저씨는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좋아하기만 하였다. 그날 저녁 갑자기 수남이는 우울하였다. 그 우울한 이유도 알 수 없었다. 그때 수남이의 형의 생각이 났다. 수남이의 형은 도둑질을 해서 경찰서에 잡혀갔다. 그날은 정말 끔찍하였다. 아버지는 화병에 걸리시고, 서울로 일하러 가겠다는 수남이를 놔두고 도둑질만 하지 말라고 하셨다. 수남이는 자신의 손에 도둑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수남이의 아버지처럼 도덕적으로 자기를 견제해 줄 어른이 그리웠다. 난 이책을 읽으며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 바람 때문에 넘어진 자전거를 생전 처음 보는사람이 자물쇠로 잠그는것이 범죄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였다. 오히려 도둑질은 그 신사가 한것같다.
제목: 식탁위의 세계사
식탁 위의 세상?? 책 제목만 보고서는 이 책이 무슨 내용일지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았다. 식탁 위의 세상이 무슨뜻이지? 신조어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식탁 위의 세상이란 재목 밑에는'나는 음식에서 삶을 배웠다.'라고 쓰여져 있었다. 도통 무슨 내용일지 감이 오질 않았다. 그러서인지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더욱더 생긴 것 같다. 책의 초반의 내용은 주인공이 '스타벅스'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매일 마신다 라는 내용이 나와있다. 스타벅스는 농약을 치지 않은 원두를 사용하여 주인공이 매일 마신다고 쓰여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스타벅스는 커피 가격이 매우 비싼걸로 알고있는데...그 이유가 깨끗한 물과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재배된다고 했다나...? 어쨌든 주인공은 커피를 아침마다 마신다. 어느날, 주인공은 자신이 마시는 커피가 누가 재배하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주인공은 스타벅스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그것이 독점정보라며 상담원의 이름도 밝히지 않은채 알려주었다. 주인공은 농부를 찾아나선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이 책이 무슨내용일지 알쏭달쏭 했다.하지만 곧 내용이 바뀐다. 그때부터였다. 책의 내용이 무언가 정치? 세계적?으로 바뀐다. 예를 들어 농부의 가난문제 라던지...환경문제 등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때부터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의 뜻은 식탁 위에 있는 우리가 먹을 음식의 생산자들에 비유하였고 그생산자들과 관련된 안좋은 일화등을 추가해서 세계를 표현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의 창의성이 느껴진다. 이제 앞으로 무언가를 먹을때이면 그 음식들을 대하는 나의 시선(?) 이 달라질 것 같다. 펜실베이니아의 고아들은 노동으로 고통받고 있다. 초콜릿을 재배하는 일에 일생을 보내고 있다. 어떤 대통령은 기업에게 빼앗긴 바나나 농장을 되찾으려고 쿠데타를 일으켜 쫓겨난다. 미국 정부는 충년이 든 나라에 원조 식량을 쏟아부어서 경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고, 쇠똥은 집채만 한 메탄가스 버블을 만들어서 농부를 10미터 밖으로 날려보내고, 한 농학자는 농약으로 10억 인구를 기아에서 구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고, 농부들은 늘어난 빛 때문에 농약을 들이킨다. 아까 마란 커피 기업은 깨끗한 물과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재배된다며 높은 가격을 매겼지만 그 마을의 강에서 말 사체 썩는 것 같은 악취가 나고 걸쭉한 물질이 떠다닌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세상이 참 더러워 보인다. 거짓과 노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농부들이 가장 힘들어 하고 있다. 농부들은 아무리 좋은 원두를 수확해도 남는것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한다. 건조한 원두 1킬로그램당 28센트 한화로는 315원 밖에 주지 않는다고 한다. 최고급 커피 250킬로그램이 겨우 'A'회사의 태블릿 PC 한대값 가량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농부는 돈이 없어서 3명의 아들, 딸중 한명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농부에게 왜 그렇게 사냐고 물어본다. 대부분의 농부는 공부를 못하거나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해서 농부가 되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정말 공부를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이 참 싫게 느껴졌다. 세상에 성공할수 있는 사람은 몇안되는것 같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것같다. 오히려 이 책이 읽는 사람들에게 희망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실어 주는것 같다. 두번째 이야기 이다. 주인공은 초콜릿 테마파크인 초콜릿 월드에 간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초콜릿 원드의 과잉과 과대망상에 경악한 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만든 사람의 과잉과 과대망상에 감탄했다고 한다. 이 곳에서 주인공은 '솔로'라는 20세 청년과 여정을 함께한다. 솔로는 카카오 농장에서 일을 한다. 원래는 가나의 카카오 농장에서 일을 했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일꾼들을 존중해주지 않았고, 먹을 것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한 여인이 와서 지금 이 카카오 농장에서 일을 해준다면 일년에 33만 8천원을 벌게 해준다는 달콤한 속임수에 속아서 이곳 카카오 농장으로 오게 된것이다. 이 곳은 때리면서 일을 시키지는 않지만 시키는 일은 때리는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 곳의 주인은 일꾼들에게 욕을 함부로 하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짓을 한다고도 말했다. 솔로는 이 일을 그만두려고 주인에게 그만 둔다고 하며 그동한 일한 대가를 받고 떠나고 싶다고 얘기를 했지만 두 개 다 성립되지 못하였다. 정말 그곳은 감옥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까지 사람을 착취시키면서까지 자신의 부와 행복을 얻으려 하다니...인간이 아닌것 같았다. 세번째 이야기 이다. 주인공은 바나나 공장에 가기 위해 코스타리카로 떠난다.그곳에는 '후안'이 있었다. 후안은 새벽에 농장에 출근하여 바나나를 따고 준비를 해놓으면 포장 공장이 문을 열어 바나나를 분류하고 포장한다. 후안은 이런 일을 25년간 반복해왔다. 다음날 주인공은 후안을 만나러 온다. 후안은 일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였다. 지금 하는일에서 가장 좋은점이 뭐냐고 묻자, 후안은 가족들을 먹여살릴수 있어서 좋다 라고 말했다. 후안은 제일 싫어하는것이 일이 없는것이라고 말햇다. 후안에게는 정말 일이 필요했나보다...후안의 아들인 후안 주니어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였다. 후안 주니어의 꿈은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것이다. 자기는 학교를 다지지 못하였고, 제대로됨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은 공부할 기회조차 없다고 했다. 너무 불쌍하다...꿈이 공장에 들어가서 일하는거라니...후안이 한 말에서도 일에대한 절실함이 묻어나온다...네번째 이야기다. 네번째 이야기는 레스토랑에 가면 줄을 서서 먹게 되는 랍스터 즉, 바닷가재 이야기 이다. 소비자들은 바닷가재를 어떻게 잡는지 모른다. 바닷가재를 잡는건 엄창난 여정이다. 바닷가재를 잡으려면 잠수를 해야 한다. 잠수부들은 잠수를 할때마다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잠수부들은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온전한 상태로 나오지 못한다. 몸이 성할 날이 없다. 하지만해산물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정작 이 사실을 모른다. (물론 나도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세상에는 못숨걸고 일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다...가족들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부담감과 자신에게 내려진 강제적인 끊임없는 일...다섯번째 이야기이다. 자신의 집에 있는 물건들을 보면 대부분이 중국산 제품이다. 뭐...신발이나 가방은 괜찮지만 음식이 중국산이면 좀...그런것같다. 그렇다. 중국산 제품은 정말 많다. 하지만 중국산 농산물은 몸에 좋지 않다. 아이들에게 주는 사과주스도 중국산 제품일때가 있다. 아이들에게 중국산 사과주스를 주는건 쫌...찝찝할것 같다...이 책을 다읽고 나니 약간의 허무함이 남아있었다. 사람들은 좋은 일자리, 좋은 직장을 위해 미친듯이 스팩을 쌓는다. 요즘은 서울, 연.고대를 나와도 취직이 힘들다고들 한다. 그럼 어떻게 살라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취직을 못하면...무슨 소용인지...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힘들어 보인다. 목숨을 연장하기 위해서 일을 하는것 같다. 사실상 일이 아니라 노동을 한다고 해도 될것같다. 이런 위태로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할일을 다하는 사람들을 보면...존경한다고 해야할지...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정말 자신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건가...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든데 그런일을 하는것은 하늘에 별따기 인것 같다. 내가 아직 중학생이기에 이런생각을 하는건 좀 빠른게 아닌가 싶다. 이번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쓰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이 앞으로의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부터 먹게되는 커피우유나 초콜릿, 바나나도 신경을 쓰면서 먹게될 것 같다. 또 어디서 재배한 농산물이고 원산지가 어딘지도 자세히 볼것이다. (식품이 중국산일 수도 있으니...) 음식 하나하나에 신경쓰다 보면...좋은 섭취를 할 수 있겠지. 이 길고긴 저자의 여정은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여 여기까지 오게 된다. 정말 아침마다 마시던 그 작디작은 커피와 저자의 궁금증이 긴 여행 또는 여정이 도ㅣ었다. 이 저자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먹는 음식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길것 이다. 생산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비자는 그에 감사를 표시하고...그럼 세상은 균형이 맞겠지.
제목: 토끼전
요번 국어시간 책읽기는 '토끼전'이란 책을 읽었다. 주로 '별주부전'이라고 하지만 이 책은 '토끼전'이라고 쓰여 있었다. 처음부터 궁금증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을 읽고난 나의 총평은 예전에 있었던 '별주부전'과 내용은 틀림없이 비슷하였다. 하지만 그 내용속의 내용이랄까? 무언가 자세하고 또, 많고 재치있는 대사들이 책을 읽는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매우 흥미로웠다. 확실히 대사가 이야기를 꾸며주니 책을 더욱 재미있고 더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것 같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때에는 뭔가 기존의 별주부전과는 달리 토끼의 입장에서 글을 썼을 것 같았다 제목이 토끼전이니까...(너무 단순한가?) 하지만자라와 토끼의 입장이 서로 비슷비슷하게 분량을 나누어 가졌다. 나는 예전에 별주부전 이야기를 꽤 많이 듣고 읽었었던 것 같다. 그떄마다 자라와 용왕이 매우 한심(?)하다고 느꼈다. 반면에 다른사람들이 생각하는 토끼의 지혜로움을 나는 조금 다르게 느꼈다. 물론 토끼가 꾀를 적절하게 잘 부려서 죽을 고비를 넘기기는 하였지만. 왠지 그 정도의 변명은 초등학생들도 대수롭지않게 할 수 있는 변명이였던 것 같다. 이 부분에서 용왕과 자라의 한심함을 느꼈다. 속는 자라도...그런 수준의 변명을 하는 토끼도 모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 자라는 어떻게 되었을가? 만약 자라가 현명하여서 토끼의 꾀에 넘어가지 않았더라면 토끼는 그 자리에서 용왕에게 간을 내놓고 죽게되었을까? 이 토끼전을 읽으면 별주부전에 대해 더 깊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것같다. 내가 마냥 어렸을떄만 해도 별주부전에 나오는 자라만 멍청해보였는데, 지금 별주부전 즉, 토끼전을 읽으니 그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을 보며 별주부전 이야기를 다시끔 생각해보게 되었다.
제목: 시간을 파는 상점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었다. 시간을 파는 상점이란 뭘까? 책표지만 보아서는 짐작이 가질 않았다. '시간을 파는 상점? 시간을 어떻게 팔지?'라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시간이 돈이라는 속담도 생각이 났다. 표지에서부터 남다른 호기심을 가지고 일기 시작하였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온조'였다. 온조하니까 백제를 세운 왕이 생각이 났다. 하지만 그 생각이 오로지 나만의 상상이 아니였다. 온조의 아빠의 이름은 '백제'였다. 정말 개성있는 이름을 아빠와 딸이 가지고 있었다. 온조는 학생이다. 처음에는 우리와 별 다름없는 학생이였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후에는 가해자로 몰리기까지 한다. 온조는 알바를 경험했다. 처음에는 악명높은 빵집에 알바로 취직하고 일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빵집은 최악이였다. 꽉끼는 유니폼에다가 직원을 쉬지않게 해주고, 매일 새로운빵만을 고집한다면서 팔다남은 빵을 팔고는 한다. 온조는 얼마가지 못해서 빵집알바를 그만둔다. 그리고 쌀국수집의 알바를 시작한다. 이곳은 왠지 온조가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어느날, 온조가 컵을 닦고 있을때 코피를 흘린다. 너무 힘들었던 것이다. 결국 쌀국수집 알바도 그만두게 된다. 온조는 엄마와 단둘이 대화시간을 가진다. 거기서 엄마와 단둘이 대화시간을 가진다. 거기서 온조는 시간의 중요성을 깨닳게 된다. 그렇게 시간을 파는 상점이 탄생한다. 시간을 파는 상점에서는 아이들과 익명으로 상담을 해준다 온조는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을 한다. 나는 그제서야 시간을 파는 상점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시간은 중요한것이 맞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깨닳았다. 내 삶을 돌아보았다. 나는 그동안 시간에 너무 쫒기며 살았던것같다.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갔다가 학교가 끝나면 또 학원을 가야하고 학원이 끝나면 집에서 숙제를 하고 숙제를 하면 12시가 된다. 그 일상의 반복이였다. 나도 조금의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 시간의 개념도 다시끔 생각하게 되었다. 시간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잡아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시간을 놓치고, 아무의미없이 흘려보내면, 그야말로 시간낭비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적은 게임이벤트나 바겐 세일을 하는 기간이 지날때만 아깝다고 생각한다. 가끔씩은 나의 과거를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나는 미래보다는 과거를 더 중요시여긴다. 과거가 있기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괴거도 흘려보낸 시간일 뿐이다. 하지만, 그 흘려보낸 시간이 가져오는 가치는 매우 크다. 과거의 노력이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시간을 파는 상점이란 책을 읽게되서 더 많은 도움이 된것같다.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한번쯤은 꼭 읽어보아야 하는 권장도서가 되는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보통 책을 읽을때에 가정을 담아 읽는것을 꺼려하였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난 지금부터는 감정을 담아 읽어보아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