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말레이시아에서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바로 실내 서바이벌 게임장이예요
커브에도 있고 썬웨이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 커브에 있는곳만 몇번 가보았어요
한국에는 숲속같은데서 물감같은걸 쏴서 맞추는 그런 형태의 서바이벌장만 본거 같은데
여긴 실내에서 레이저 총을 이용해 점수가 매겨지더라구요
생일파티도 할수있게 따로 룸이 마련되어있어서 단체로 오는경우도 종종 있는것같아요

기다리는동안 안을 들여다보느라 바쁜 녀석들.
어른들도 함께 들어가서 놀수 있어요
아빠 삼촌 다 같이 와서 하면 너무 재밌을것같았어요

다들 멋지게 총 메고 출발!!!
내부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용돈 좀 주고 들여보내면 한타임 한타임 끝날때마다 나와서 음료수도 사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하더라구요
그동안 우리 이쁜이들은 놀이기구도 타고~~쇼핑도 하고~~~



데판야끼라는 철판요리전문점에가서 밥도 먹었어요
작년에 미드밸리에 갔을때도 먹었었는데....거긴 요리사 아저씨가 진짜진짜 잘생겼었는데.....ㅎㅎㅎ


요렇게 잘 달구어진 철판에~~~~

주재료를 넣고~~(소고기, 닭고기, 연어...여러가지중 선택가능)

숙주를 비롯한 야채들 투하!

고기를 싹싹 능숙하게 잘라놓고 야채들은 후드룩촵촵 볶아서~~~

이렇게 밥이랑 마늘 후레이크랑 담아주지요
버터가 좀 많이 들어가서 먹다보면 좀 느끼하긴한데
같이 나오는 장아찌같은 반찬과 함께 먹으니 전 맛있더라구요
마지막에 사이다로 입가심하면 딱 좋아요!
아이들이 서바이벌장에서 나올 생각을 안해서
우린 커피도 마시고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도 하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마지막타임까지 끝내고 집으로 왔어요
정말 노는건 절대 남한테 지지않는 우리아이들....최고야
2016. 1. 9.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