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가 보급화되어감에 따라 개인분양도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본론으로들어갑니다.
가령 어떤 분께서 샵가가 10만원인 A개체를 분양받았습니다.
A개체에 들어가는 용품과, 먹이값/ 따로 생먹이를 사서 먹이고, 먹이고 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A개체를 분양하려고 합니다.
얼마에 놓아야될지 고민이 가는 부분이지요.
대략 7만원에 놓으면, 많은 질타와 태클이 오갑니다.
"샵가에서 10만원인데 이렇게올리시나, 10만원에 세일하면 싸게산다. 그리고 샵은 서비스도준다."
"너무비싸게올리시네요"
"저기x만원까지가능하시다면010-1234-5678로연락좀.."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에 대해 감히 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개인 분양/판매의 시세형성은 보통 물품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제일 일반적으로, 기계 품목들(컴퓨터,LCD, 핸드폰, 이어폰, mp3), 의류품목 등은 간단하게"소모품" 이라고 하는 품목입니다.
사용 한 만큼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지요. 이런 것들은 우선 개인판매로 한 사람의 손을 거쳐간 품목은
기존가의 30~50%까지는 기본으로 DC를 들어가고 그밑에서 시세형성이 됩니다.(신제품은 예외.)
첫째,
파충류는 기계나 입는 의류품목이 아닙니다.
파충류를 SHOP가격과 비교하여 "샵분양보다 비싸다' 이러시는분들은, 파충류와 기계품목/일반가전/소모품 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개인이 애지중지 키운 한 개체는 샵에서 키운 개체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더욱 관리가 잘 될 수도있거나 세심한 배려를했을수도있습니다. (일반적으론 그렇습니다.)
셋째,
단순히 샵에서 분양받은것은 "200% 최상의 건강을 가진 개체" 를 보장하는것은 아닙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여러 전자 기기 판매처나 의류 판매점, 음반 판매점은 다르지요. 그쪽에서 판매하는것은
새 제품이기때문에/소모품이기때문에 새 제품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파충류는 다릅니다. 파충류에 새 제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넷째,
파충류 한 마리를 키운다는것은, 많은 손길이 오갑니다(애완동물이기때문이지요.)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환경비용/(생)먹이비용/ 과 다른 관리서부터, 추가 비용까지 생각한다면 입양 가격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섯째,
실제 입양의사가 있으신분들은 단순하게 댓글을 남기시질 않습니다.
직접 전화번호로 연락을합니다. 인터넷은 단순한 글을올리는곳이지 직접 거래하는것에는 2차적인 요소밖에 안됩니다.
댓글로 비싸다..비싸다 하시는분들, 실제 가격 내리면 십중팔구 입양 안하십니다. 진심으로 입양 의사가 있으시면,
그런 식으로까지는 댓글을 남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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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자는 자신 분양에 대해 가격을 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분양가에 대해 태클을 날리시는 분들은 (저는 그런분들은 "입양자'라고도 정의내리고 싶지 않고, 단순히 "찔러보시는 분" 이라고 하고싶네요.) 그 권리마저 뺏어가는것인지요,
파충류는 생명입니다. 생명은 고유합니다. 절대 같은 종의 서로 다른 개체는 같은 것이아닙니다.
마치 사람 한 사람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개인분양은 무조건 샵가보다 낮아야 된다는 편견은 없었으면 합니다.
단순히 이글은 수요와 공급 원칙을 위배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개인분양건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낮아지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글입니다. 그러나, 굳이 구체적인 시세에 대해 +-오차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마구잡이로 질타를 날리시는분들에게 전하는 글입니다.
글에서 파충류는 넓게 말한다면 "애완동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가 안 된 글 양해 드립니다.
첫댓글 ,좋은글같아요 저는 샵입양 보단 개인 입양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개인입양이 더 믿을수있다고 생각하구요 소수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겠지만.. 무튼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공감 쵝오. 완전 공감. 정말 실죠 그런사람들
Ho! good!
마저 개내키울려고 돈들인게 더+되는데 사는분들은 싸게살라고만함 ㅋㅋ
완전동감
완전공감이다..
올소 근데가끔 개체않좋은데 비싸게 올리시는분들도 ㄷㄷㄷ
'개인이 애지중지 키운 한 개체는 샵에서 키운 개체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구절..확 와닿네요. 평소 생각하고있던점입니다. 암만 실력좋은샵이라할지라도 수많은생물을 유지관리 해야하기때문에 한두마리 애지중지 관리하는 개인개채가 더 낳을수있다는생각을 저도 수없이 해봤습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겠지요.
저두 샵보단 개인분양을 더 선호 합니다. 이제까지 생물들중 한 5/4정도는 개인분양으로 받은듯 ㅎㅎ
저는 개인분양보단 샵을 선호.이제까지 생물들 100퍼센트 샵에서샀습니다.
정말공감합니다.예전(4년전쯤)에는 베이비가 더 비쌀때가 있었죠..위에서 말씀하신소모품이라 생각한분위기였던거 같습니다. 사실 생물 하나 키우는데 먹이값이라도 쳐주야 하는데 말이죠..먹이값을 다받는다는것은 아니지만 베이비보다 성체에 가까울수록 비싸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모프 같은 경우는 외국 시세도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격이 떨어진다고는 생각 됩니다만 ..암튼 윗글에 동감합니다.ㅋㅋ
ㄴ 픽시는 너무 안타까워요 ㅋㅋㅋㅋㅋ
저도 우리나라를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첫,시작,특별함 자체를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누구손을 탄 중고 명품백보단 따끈한 새것을 좋아하죠.. 그리고 베이비때부터 키워 애착을 가지는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지만.. 분양가는 정말 분양하는 분 마음일듯... 붕어가 인삼먹고 잉어가 되면 비싸겠지만.. 아무리 잘먹여도 결국 사진빨이니.....
맞는 말씀이십니다~
굳
사재기가 조금씩 늘어나는듯..
공감 동감!
좋은글이네요 하나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