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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궁금증ㆍ정보 교환 스크랩 [군보급품/야전삽] 빠지면 안될 보급품! 군인에게 삽이란?
황후 추천 0 조회 107 10.09.09 09: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군보급품/야전삽] 빠지면 안될 보급품! 군인에게 삽이란?

 

 

 

햇빛이 내리쬐는 8월 더운 날씨에 런닝만 걸친 군인들이 삽을 들고 진지공사를 하는 모습은 일반인들이 떠올리는 여름철

군인들의 낯익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군대에서 사용되는 야전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는데요.

예비역들의 기억 속에는 좋은 기억보다는 힘들었던 추억들이 많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야삽도 시대가 변하면서 그 모습이 많이 달라졌는데요. 최근에는 신형 3단접이식 야삽이 등장하면서,

가벼운 무게와 내구성 흙을 파는 능력의 향상 등 병사들이 야삽을 사용하기가 많이 편리해졌습니다.

 

구형야삽은 필요에 따라서 곡괭이와 삽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도 일선부대에서 사용되던 구형 야삽은 사용기간이

오래되면서 나무로 만들어진니 삽자루와 금속부의 내구성이 낮아 훈련시 병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구형야삽>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中 원빈이 사용하는 야삽이 구형야삽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中 야삽이 군장에 포함된 모습>

 

 

그렇지만 유사시 야전에서 진지구축 및 주둔지 조성에 필요한 필수적인 보급품이기때문에 단독군장 및 완전군장에서

반드시 포함되는 보급품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구형 야삽은 사용이 불편하고 내구성이 낮기 대문에 현재는 신형 3단 접이식 야삽이 보급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3단 접이식 야삽은 구형 야삽이 병사들의 움직임에 상당히 불편했던 것에 반해 접을 경우 야삽피에 완전히 들어가는

크기로 변하기 때문에 야전에서 병사들이 군장을 메고 이동시 휴대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구형야삽의 접은 모습>

<3단 접이식 야삽>

 

또한 고강도의 소재로 가볍고 야자의 흙을 파내기 쉽도록 측면에 톱니가 있으며, 구형의 불편했던 자루부분은 편리한

손잡이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신형 접이식 야전삽이 보급되자 병사들로 높은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 전해질 정도로 이전의

야전삽에 비해 그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전에서 벌어지는 병사들의 작전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야삽을 이용한 격투술 일명 '야삽술' 수련장>

<야삽술>

 

또한 야삽은 유사시 적과의 조우에서 벌어지는 백병전에서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특공부대나 해병대, 특전사 등 전투부대들에서는 야삽을 이용한 격투술인 '야삽술'을 연마하기도 하는데요.

야전삽을 흙을 파는 원래 용도로만 생각해오다가 무기로 활용되는 장면을 생각하면 공포스런 느낌마저 들 정도입니다^^;

 

항상 관물대 한켠을 차지하는 군장에서 빠지면 안될 보급품인 야전삽!

 

그 모습은 조금씩 변해가지만 야전에서 주둔지 구축. 무기로까지 활용되는 야전삽은 어찌보면 일반 병사들에게 가장

친근하면서도 필요한 보급품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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