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천374호)(구좌읍 평대리)(사인보드)1
이곳은 500년에서 800년쯤되는 비자나무 287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비자나무의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 재질이 좋아서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고 하나 오늘날에는 휴양림으로 이용되고 있다.

비자림2

비자림 건강지압길(사인보드)3
발지압의 효과는 혈액순환 촉진에 의한 다이어트 및 수족냉증의 효과와
장기기능의 활성화, 자연치유력의 강화, 만성피로와 스트레스해소
몸의 불필요한 노폐물 배출촉진, 주부의 손발저림,편두통,어깨걸림의 효과
다리부종의 효과, 소화불량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탐방코스(사인보드)4
탐방로는 송이(scoria)로 덮혀있다. 송이는 화산활동시 화산쇄설물로 알카리성의
천연세라믹이며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천연자원이다.
인체의 신진대사촉진, 산화방지기능, 나쁜 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새집증후군을 없애는
효과, 식물수분을 조절해 화분용 토양으로 많이 쓰인다.

천연의 숲 비자림 들어가는 곳5

천연의 비자림 숨골6
숨골이란 동물의 뇌에서 생명유지를 위해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이다.
제주의 중산간 곳곳에 있는 숨골을 통해 지하로 스며드는 빗물은 암석의 틈
사이를 통과하는 동안 점점 깨끗해지면서 제주 삼다수를 만들게 되었다.
숨골에는 여름을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나온다고 한다.

돌멩이 길을 통과하면 나오는 비자나무(주목과)7
산림욕을 하는 장소인 비자림
비자나무는 제주명으로 비자낭, 비조낭으로 부른다. 늘푸른 바늘잎나무로
제주도와 남부일부에서만 자라는 귀한 나무이다. 잎 뻗음이 비(非)자를 닮
았으므로 비자(榧子)란 이름이 생겼다.암수가 따로 있으며 비자열매는 땅콩
처럼생긴 단단한 씨앗이 들어있다. 옛날에는 이 씨앗을 먹고 기생충을 멊애
고 기름을 짜기도 했다.목재는 바둑판재로 유명하다.
식물은 타 미생물로 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상대방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살균물질을 발산하는데 이물질이 피톤치드라고 한다. 이곳을 걸으면서 피톤치드
를 많이 마신다.
테르팬이란 식물속에 들어있는 정유성분이며 피톤치드와 같이 숲속의 공기속
에 포함되어 있다.
테르팬은 편백, 삼나무, 비자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림에 많이 들어있다.

잘 생긴 비자나무8
비자의 열매는 눈을 밝게 양기를 돋군다 라고 하였고 강장장수를 위한 비약이라 했다.
고혈압 예방치료에 도움을 주고 요통이나 빈뇨를 치유한다.
기침, 백탁을 다스리고 폐기능강화, 소화촉진, 치질, 탈모, 기생충예방, 충독, 악독제거
에도 쓰여진다.
고급가구재, 장식재, 도구재료, 바둑판재료로 쓰이는데, 시중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고가이다.

새천년 비자나무9
이 비자나무는 서기2000년 1월1일
새로맞이한 즈믄해(밀레니엄)를 기념하여 새천년 비자나무로 지정한 나무이다.
고려명종 20년(1189년) 태어났으니 나이는 800살이 넘었으며 키가 14m에 이른다.
1만여 비자나무 중에서 가장 굵고 웅장하며 숲을 지켜온 터주대감이라고 생각된다.

비자나무를 배경으로 인증샷10

비자나무 숲의 데크를 걷는 관광객11

비자나무 사랑나무(연리목)12
두나무가 서로 맞닿아 한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蓮理)라 하며, 줄기가 연결되면
연리목, 가지가 연결되었으면 연리지라고 한다. 이 비자나무 연리목은 두 나무가
가까이 자라다가 지름이 굵어지면서 붙었다고 생각된다.

특이한 팽나무13
느릅나무과의 팽나무는 제주명으로 폭낭, 풍난으로 부른다. 낙엽나무로 소금바람에
강해서 갯마을의 당산나무로 흔히 만난다. 설익은 열매가 팽총의 총알이 되어 팽하고
날아간다고 해서 팽나무란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다.제주 이름 폭낭은 폭나무를
말하며 팽나무의 한종류로 팽나무라고 부른다.

비자나무 우물14
옛날 비자나무 숲 지킴이인 산감이 이곳에 살면서 먹는 물로 이용하던 우물터 이다.

벼락맞은 비자나무15

제주올레 시작점의 돌담16
제주올레 1코스는 시흥리에서 성산일출봉을 지나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총15km로 약5시간에서6시간정도 걸린다. 시흥초등-말미오름-알오름-중산간도로-
종달리회관-목화휴게소-성산갑문-광치기 해변으로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길이다.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올레. 올레의 원뜻은 집 앞 정낭까지 들어오는 길을 뜻한다.
올레는 집으로 가는 길이란 뜻이다.

제주의 돌담17

올레1코스(스탬프)찍는 곳18

가보지 못한 말미오름(두산봉)(145.9m)에 있는 일출사(사인보드)19

올레1코스 시작마을 시흥리 마을(사인보드)20
(2015.11.05)
첫댓글 김종태 15.11.27. 22:28 어딜가나 자네는 사진찍는다고 수고가 많았겠구먼
여행매니아 15.11.28. 20:24 난 여행에서 좀 힘들더라도 그렇게 해야지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 마지막 남은 올 한해에도 보람을 많이 찾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