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호: 문림(文林)의 향기(香氣) I
<장흥 탐진강변 8정자 편액 번역서>
김성 장흥군수가 간행사를 섰고, 김복실 장흥군의회 의장이 축간사를 썼다.
역자 서문으로는 남곡 염석진(1879~1955) 선생이 독취정에 오르면서 쓴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탐진강 글숲을 그리며"이다.
落木寒風吹石逕(락목한풍취석경)
나뭇잎 떨어지고 돌길엔 찬바람 부는데,
扶藜孤客髮星星(부여고객발성성)
백발노인 혼자서 지팡이에 의지하네.
醉翁亡去江山寂(취옹망거강산적)
취옹은 가고 없어 강산도 적막한데,
盡日徘徊獨倚亭(진일배회독기정)
해지도록 배회하다 정자에 홀로 오르네.
탐진강변 팔정자는 다음과 같다.
1.경호정, 2.독취정, 3.동백정, 4.부춘정, 5.사인정, 6.영귀정, 7.용호정, 8,창랑정
인쇄일: 2016. 12. 20.
발행일: 2016. 12. 30.
발행처: 장흥군
발행인: 장흥군수 김성
편저자: 김기홍, 김대현, 김은수, 김준옥
칼라를 넣어 280쪽으로 편저했다.
첫댓글 남곡 염석진(1855~
1932)선생은 방촌 출신입니다.
방촌에 파주廉氏의 입촌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남곡 선생의 부모 때로, 대략 200여년(현 후손 기준 5대조) 前 보성군 문덕에서 입촌하였으며, 입촌 연유는 입향조의 누님이 방촌으로 시집와 緣으로 입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곡은 장흥읍 덕제리 소재 독취정(경주金氏 소유)의 독취정기, 용산 충렬사(鄭氏 소유) 등 여러곳에 찬(撰)을 하여 편액과 <南谷遺稿>를 남겼습니다.
孫은 염병일(1905년, 작고)로 대목수로 활동 방촌 舊)다산재를 비롯한 관산지역 여러 집을 건축하였습니다.
曾孫은 염재환(1931년생, 작고), 염두환(1940년생, 작고), 염문환(1943년생, 재력가로 서울 성북구 거주)
玄孫으로는 염규철(1954년생), 염규태(1957년생) 등 입니다.
편저자 前)장흥문화원장 김기홍(영광人 1939년생, 용산면 원등 태생)님이 저에게 책을 송부하였습니다.
방촌 계춘동 죽헌고택의 성룡 형님 등, 호동 오헌고택의 성탁 형님 등은 김기홍님과 외종4촌간 입니다.
우리 문중내 종친은 한분도 없으시네요. 편저자가 김기홍, 김대현, 김은수, 김준옥 네 분 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