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 27번째이자 블랙야크 섬&산 22번째로 찾은 흑산도 칠락산!!
홍도에서 숙박 후 연안여객선터미널에 가니 해무가 자욱하다.
갑자기 2021년 4월의 울릉도가 생각난다..
그때는 풍랑으로 인해 하룻밤을 더 묵었는데..
홍도유람선은 하루에 두번 운항하는데
가격은 홍도 33경을 2시간 30분동안 운항하는데 가격은 25,000원!
그러나 여행사나 홍도 숙소 사장님에게 부탁하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
그러나 해무로 인해 유람선은 포기^^
주인장이 직접 찾았다는 전복, 한마리에 만원..
5명이서 세마리 주문...
나이들면 지갑은 열어야 한다고 손수 보여주신 김진호님..
해물라면에는 작은 전복과 새우, 오징어, 홍합이 들어있는데
진라면에 해물넣고 끓인 라면은 만원!!
07:30분 유람선은 포기하고 해무가 걷힐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인근 포장마차로 간다..
포장마차 5번 가게 주인장의 자연산 홍합탕 서비스에
전복회와 해물라면..
아침부터 해장 술을 한잔 먹었는데도 해무는 거치지 않아 일출전망대 구경..
일출전망대 가는 길에 있는 홍도 1구 죽항
홍도 1구 죽항(竹項)당산
매년 정월 초사흘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던 마을제사를 지냈는데
제당터는 ‘당산숲’을 이루고 있으며 150년 이전에 조성되었다가
1847년(헌종 13) 감찰 벼슬을 한 김씨에 의해 와가(瓦家)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당산은 2007년 고증을 거쳐 신당과 제당을 복원한 건물이라고 한다.
마을의 당신은 ‘산신’과 ‘당할아버지’로 매년 초사을 자시에 위쪽에 있는
동백나무 신목 밑에 ‘산신제’를 올리고, 바로 밑에 있는 잣밤나무 신목 밑에
‘당할아버지’를 위한 제를 올린다고 한다.
당제가 끝난 다음날에는 선창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독제’를 지내고
홍도의 수호신인 ‘거북바위’가 있는 곳으로 가서 ‘용왕허수아비’를 띄워
재액을 물리치는 의례를 행하였다고 한다.
출처, 신안군
일출전망대의 분재같은 소나무에서 홍셸과 함께..
11시 20분이 다 되어갈때즘 12시 10분배가 정상적으로 운항한다는 방송소리..
홍도 33경 유람선은 11시 30분부터 정상운행^^
13:06, 흑산도 도착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97.2km 떨어져 있으며, 홍도 · 다물도 · 대둔도 · 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신안군 가운데 섬이 많은 면에 속하는 흑산면은
흑산도를 포함한 11개의 유인도와 다수의 무인도를 합쳐 총 100여 개의 섬들로 형성되어 있다.
서해 남단 청정해역 가운데 위치한 이 흑산면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흑산도는 서남해안 어업전진기지, 인근도서의 어미섬으로서 중심지,
서남단 섬 중의 이름난 피항지로서 그리고 홍도관광의 기항지로서 유명하다.
각 섬을 연결시켜 주는 해상교통의 요지이자
행정, 교육, 산업 등 모든 면에서 큰 몫을 감당하고 있다.
흑산도 일주투어는 포기하고 점심을 먹을 식당에 짐을 맡기고 칠락산 산행^^
오후 16:00 배를 타기위해 가용한 시간은 3시간..
신안면주민자치센터로 가지 말고 먹거리촌 골목으로 들어가 샘골로 갔어야 하는데..
하선하여 우측의 흑산면사무를 향해 방파제 길을 걷다보면 수협공판장과 흑산중학교앞을 지나간다.
학생수는 별로 많지 않은데 학교건물은 굉장히 큰게 특징^^
1004섬 신안군 흑산면주민자치센터 와 앞 풍경..
주민자치센터 입구에서 10여m를 걸어 좌측의 등산로 진입..
이곳에서 이정표가 없어 잠시 헤메일수도..
흑산면사무소를 지나 칠락산 가는길..
칠락산 산행길에 만난 멋진 뷰~~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반달봉 삼거리
이곳에서 알바를 ㅋㅋ
트랭글에서 칠락산 정상이 우측에 있는 반달봉(큰재)를 가르친다..
그래서 왕복 1km 알바..
반달봉 정상에 오닌 아무것도 없다..
어머니의 섬 칠락봉은 어디에~~
다시 반대편으로 뒤돌아 가는길~~
산행시작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한 칠락봉!!
특이하게 칠락산 정상석은 정상에 위치하지 않고 칠락봉에 위치..
아마 흑산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그런듯..
블랙야크 섬&산 22번째 인증^^
칠락산은 봉우리가 7개라서 칠봉이란 별명이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그러한 일반적인 이름보다는 칠락(七樂)으로 불렀다고 한다.
1889년 흑산도에 거주하던 문장들이 흑산팔경을 지정하고자 산세지형을 찾아
흑산군도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 칠락봉에 올라 정하였다고 한다
흑산도의 옛 선인들은 이곳에서 인간세상의 칠정(七情, 희노애구애증욕)을 내려놓고
세상에 깃든 칠정(七政, 일월화수목금토)의 자연계와 함께
북두칠성과 사단칠정을 노래하며 예찬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칠정을 즐거움에 빗대어 이곳에는 일곱가지의 즐거움이 있다고 하여
칠락봉이라 불리운다고 전해진다
출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샘골에서 올라가는 들머리 계단..
이곳으로 올랐어야 하는데 반대로 진행하여 알바만 하고 시간도 낭비...
흑산도 일주투어 버스..
이제 저 도로를 따라 식당으로 이동..
출항시간을 20분 늦추고 허겊지겁 먹은 홍어회 정식..
역시 흑산도에 와서는 홍어를 먹어야 흑산도를 다녀갔다는 얘기를 하지요..
인심좋은 사장님의 홍어애 서비스에 동행인들이 너도나도 홍어 주문..
흑산도에서 목포로 나오는 배는 16:00와 16:20분이 마지막.
16:00배는 비금도를 경유하지 않아 1시간 50분만에 목포에 도착하지만
16:00시 배는 비금도를 경유하여 2시간 운항을 하니 참고...
이렇게 홍도1리 이장님 덕분에
저렴한 비용(1인 20)으로 홍도 및 흑산도 여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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