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320번째이자
한국의산하 300대명산_174번째
블랙야크_명산100+ 104-54번째로 찾은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군자산..
군자산은 예로부터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렸을 정도로 산세가 빼어난 산이다.
비약산이라고도 하고, 예전에 군대가 있었다 하여 군대산으로 불렀다 한다.
높이는 948m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온 산이 기암 석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험준하다.
쌍곡계곡은 일명 쌍곡구곡으로 불리며 이황과 정철의 사랑을 받았던
'괴산팔경' 중의 하나로 쌍계라 부르기도 한다.
길이가 12㎞에 달하며 가을이면 굴참나무, 다래나무, 단풍나무 등이 어울려
단풍숲 터널을 이룬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08:00, 대전출발 1시간 40여분만에 도착한 괴산군 쌍곡리 소금강휴게소^^
이곳의 주차비용은 유료이다.
주말 및 성수기에는 식당 2시간 매점 이용시 1시간이 무료이고
펜션이냐 평상이용시에도 무료이다.
1일주차는 2만원(시간당 3천원)을 징수한다..
평일과 비성수기는 무료인듯 ....
금강 휴게소 앞 전경..
08:12, 군자산 탐방로 입구의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탐방시작한다..
소금강 휴게소에서 쌍곡리 떡바위 방향으로 약 5분 정도 걸으면 조그마한 무료주차장이 있고,
군자산 탐방로 입구가 나온다.
탐방로 시작부터 경사의 계단이 산행의 어려움을 예고해 주는듯 하다..
08:24, 탐방로 입구에서 약 10여분간 계단을 오르면
화석바위 꼭대기의 하늘벽 전망대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쌍곡도로와 쌍곡리의 풍요로움을 보는게
군자산 산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조망인듯 하다..
정상을 빼고선......
08:46, 자연전망대라 일컬어지는 곳에서 본 군자산 하단부의 위용..
곳곳의 소나무가 위엄을 자랑한다.
09:00, 산행시작 50분만에 겨우 온곳은 1km,
누군가 그렇게 얘기한듯 싶다. 가도 가도 끝이 안 보이는 정상이라고..
저 봉우리가 정상인듯 올라가면 다시 눈앞에 봉우리가 나타난다고...
뇌우가 치기 시작하더니 기습적인 폭우가 나린다.
평상시 휴대하고 다니던 1회용 우의를 지참했지만
빗물인지 땀인지 안경은 뿌연해지고
앞이 잘 보이지를 않는다.
화석바위 꼭대기에서 보았던 쌍곡도로와 쌍곡리도 보이질 않는다..
10:20, 정상인줄 알았는데 웬 급경사 내리막...
후보생 시절 배웠던 암벽타기 실력까지 나올줄이야~~
다행이 비에 젖은 미끄러운 바위를 잘 내려온듯 하다.
10:40, 산행시작 2시간 20분만에 정상에 도착..
다른 산객들은 3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했는데...
도마골로 하산하는 코스..
개인적으로 오르던 코스로 하산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많은 산객들이 되돌아 온 이유를 알 듯 하다..
할 수 없이 정상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오르던 길로 되돌아 가기로 결정...
11:38, 오를때는 비 때문에 보지 못했던 쌍곡리의 전경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헉 엄청 오래 걸렸다..
국지성 소나기 때문에 곰탕의 산행은 아쉬웠지만
미끄러움 때문에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지만 부상이 없는 산행으로 만족한다..
산행 후 점심식사를 위해 속리산으로 향한다..
단골인 우리식당에서의 버섯전골에 산행의 피로를 회복한다.
속리산의 식당들은 국립공원여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10%를 할인해 준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운가??
#군자산등산코스 #군자산최단코스 #쌍곡계곡 #악산_군자산
#힘든산행_군자산산행 #국립공원스탬프투어 #국립공원여권
#속리산맛집_우리식당 #속리산_버섯전골
#블랙야크명산100+ #블랙야크_섬&산
#BAC #블랙야크알파인클럽 #blackyak_alpine_club
#BAC와함께하는_명산기행 #대전충청명산도전단_금마클럽
#추석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