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붓꽃 /淸草배창호
방초芳草만 무성한 시오리 길에
고요와 평안이 잔잔히 흐르는
윤기 발랄한 수풀 우거진 5월,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손뼉처럼
소로 시 우리가 전해지는 마음은
솔가지에 걸린 여백의 낮달을 닮았더라
청보리를 빼 밝은 듯이
꽃봉오리가
먹을 묻힌 붓과 같이 생겨
가녀린 보랏빛 꽃잎이
축복의 숨결로
땅으로 떨어져 핀 꽃이라 하였으니
그리스 신화의 아리스 여신 몫으로
영광을 품은 단아한 아취의 감동이기에
바람이 머물다 가는 내음조차 내 안에 상주한 임이 되었더라
꽃말=사랑의 메시지
Beloved(너무도 사랑하는 사람)-Michael Hoppe
첫댓글 고맙습니다
좋은 계절 늘 건행하십시요
네~
감사합니다
지기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