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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륙 조선사 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홍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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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년 왕 준 28년 조선 왕 위만 원년 ○ 이해에 참국(僣國)이 하나이다(한 혜제(惠帝) 2 B.C.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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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宿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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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천하님이 올리셔야되는디 제게보내주신 메일의 내용 그냥올림니다 내는 갈람니다 내년안으루
동 티벳 [川西]을 나는 "內 샹그리라" 라고 부르고 싶다
옛말에 촉도지난 (蜀道之難)이라는 말이 있었다.
세종 임금도 못 말린 천하에 한량...양녕대군이 어느기생 치마폭에 너를 만나려 가는길이 蜀 으로 가는 길보다도 험 하고 힘이 드는구나...어쩌구...저쩌구...하듯
그러한 蜀道之難 이란 이름은 명함을 내밀수 조차 없는 茶馬古道(川藏公路 를.....
+++ 검문관. +++
+++ 험준한 검문관 일각. +++
蜀道之難에 할배 보다 몇 곱절 힘든길 茶馬古道 ....를 다녀 왔수다레
운남에서 시작 되는 茶馬古道(전장공로)는 2004년도 에 메리설산 까지 다녀온것으로 대리 만족을 하고..... 덕흠을 거쳐 鹽井을 가려면 사전에 티벳 퍼밋(통행허가)를 받아야 되기에 생략을 하고서리...
四川省 成都 외곽 上里 古鎭에서 부터 시작되는 川藏公路를 가보려고 ... 그 동안 기회를 만들어 오는 중에
중여동 회원 이시며 오지 여행 전문가 이신 어느 노 선배가 2010.5.26-6.4까지 10일 일정으로 어느 자유여행동호인 카페에서 만난 회원 29명과 함께 중국 사천성 청뚜에서 시작하여, ,,,,川藏南路 야안-루딩-칸딩-신두교-야강-리탕-따오청-야딩-칸딩-무거쵸-공가산(해라구)을 가려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청을 드려 합류 할수 있는 기회를 얻어 때묻지 아니한 웰빙여행 이고 청정지역을 동행을 하여 다녀 왔습니다
본 팀과 성도 합류 3일전에 심양에서 사천성 성도로 출발 하여 오래전 부터 가보려 했던 劍門閣 을 다녀와서
대략의 코스개념도
이번 투어의 핵심인 최후의 샹그릴라로 불리는 야딩풍경구 사진들입니다.
또우청 에서 야딩 가는길
상기 사진들은 그동안 컴에서만 떠도는 샹그리라 야딩 풍경구 사진 모음 임다.
야딩(亞丁) 진주해에서 바라 본, 현지인들이 원조신산이라고 부르는 선네일 설산(관세음보살)
결론부터 말하자면, 빠듯한 일정으로 成都를 벗어나서 그다음 날 부터...평균 해발 4-5000미터 높이의 산을 6번이나 넘고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 고소증에 시달리며 ...하루 평균 12 ~14 시간의 차량으로 강행군 이였다
....................................................................................... 여행전에 코스와 여행지를 안내할 때 사전에 여러 정보를 충분히 알려야 했었는데 ,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혈압이나 당뇨 또는 우울증 환자까지 참여하여 가끔 힘이 들고 고난의 연속 이였다.
야딩을 가기위해서는 이런 고산의 산허리를 수 십 번씩 돌고 돌며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를 달려야 했습니다 (카즈라산 고갯길에서). 평균 해발 4000 M 이상 이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일행(本隊)들이 묵기로한 신남문 교통빈관(新南門 交通빈관)에 찿아가서 합류를 하고
청뚜 교통빈관의 숙소는 외국인 배낭여행자들이 즐겨찾는 곳이어서 깨긋하면서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급인데도 3-4인용 도미토리는 1인당 45위안에 묵을 수 있으며, 표준방은 145-190위안이었다.
제2일 청뚜에서 칸딩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포장이 잘 되어있으나 얼랑산 터널을 앞에두고 산사태가 나서 3시간이나 차를 세우고 기다려야 했는데, 우리 버스가 지나가자 다시 큰 바위가 굴러내려 뒤따르던 차량들은 그 곳에서 하룻밤 세워야 했다는 가슴이 철렁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우리가 칸딩을 지날 때는 벌써 어두운 밤이었으며, 해발 4200미터의 절다산 고개를 넘을 때는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었다. 그러나 신두치아오(신도교)로 가는 절다산 고갯길은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는 2인실 표준방 하나에 100위안으로 좀 비싼 편이었지만 묵을 만 했다.
제3일은 따오청까지 가는 긴 여정이어서 아침 7시에 출발하였다. 그런데 한 여성회원이 차멀미를 시작하면서 고통을 호소했는데, 머리까지 아프다고 해서 걱정되기도 했다.
고산병증세로 보지는 않았지만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비아그라 반쪽을 먹도록 했는데, 바로 토해 버려서 쉬는 시간에 안정을 찾은 뒤 다시 복용시켜야 했다. 아무튼 그 이후 이 회원은 탈 없이 전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야딩가는 길의 티벳불교 사원의 모습
가는 길에 기사와 가이드가 점심 먹는 식당문제로 의견이 엇갈리는 것을 보았는데, 가이드는 이 길이 초행길인지 기사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는 것 같았고, 우리가 기사가 추천하는 가격 높은 식당을 피하려 하자
그는 심통을 부려 아주 지저분한 식당 앞에 차를 세우는 것이었다. 아침을 굶은 일부회원들이 어쩔 수 없이 볶음밥과 국수를 시켜 먹었는데, 국수는 차마 입에 당기지 않았으며, 볶음밥 하나를 두 셋이 나누어 먹자 기사가 값을 올려 받도록 부추기는 것이었다. 빌어먹을 인간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 리탕에 도착하여 허름한 식당에서 점심 겸 저녁을 맛있게 먹고 늦지 않은 시간에 리탕을 빠져 나와 따오청 변두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 수 있었습니다. <리탕은 해발이 너무 높은 도시 이라서 여행객들의 고산증 증세를 피하기 위하여 다른 도시에서 숙박을 합니다.> 날씨는 좋아보였으나 야딩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걱정되는 하룻밤이었다.
제4일째 따오청의 아침은 맑았으며, 야딩에 들어서는 고갯길에 이르자 멀리 선네일 신산이 모든 것을 내 놓고 우리를 맞아 주었다. 야딩의 입장료는 150위안이었으나 60세 이상은 80위안으로 할인 해 주었다. 그런데 공원 내 셔틀버스요금을 120위안이나 받아먹는 것이었다. 우리는 숙소마을을 지나쳐 바로 야딩풍경구로 달려가 우선 충고사를 거쳐 진주호를 찾았습니다.
야딩마을
야딩의 고찰 충고사와 선네일신산
진주호
진주호의 아가씨들
진주호의 물은 많이 말라있었으며, 호수 안에 아름다운 모습을 비춰주며 찰랑거릴 것으로 기대했던 선네일신산은 없었다. 시간적으로 늦은 오후여서 산의 모습이 잠기지 않았던 것이다. 대신 송판으로 만들어 놓은 쉼터에 누어 거꾸러 선내일신산을 올려다 보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정상은 언제나 구름이 일고 있어서 파란 하늘 밑에 우뚝 솟은 그 끝은 볼 수 없었다.
새로 단장한 충고사 전경
그날 저녁 묵은 티벳전통가옥은 참으로 어이없는 숙소였다. 천장에 전등은 달려있는데 전기는 이미 끊긴지 오래였으며, 화장실도 집밖에 2개뿐이었다. 세수하는 곳도 간이시설이었다. 취사장은 손가락 만한 촛불하나로 불을 켜고 있었으며, 식당도 마찬가지였다.
티벳가옥 수소 3층 지붕에서 본 마을 모습
제5일째 날은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 때문에 늦게 출발하였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말도 타고 전기차도 타면서 우유-오색호까지 다녀올 생각이었다. 충고사까지 말 타는 값은 40위안이었다. 그 곳에서 20여분 걸리는 낙용목장 까지의 전기차는 왕복 80위안이었다.
건너편 현지인 간이숙소까지 나무 마루판을 이어 새로 깐 것 같은 넓은 길이 이어졌다.
충고사에서 낙용목장 가는 길의 습지 초원
비는 멈추었지만 바로 앞에 해맑게 맞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해발 5958미터 앙메용설산은 구름 속에 숨어있고 좌축에 우뚝 솟아있어야 할 같은 높이의 하나답길 설산도 히끗히끗 윤곽만 보이는 것이었다.
넓은 초원에서 이제 막 올라오는 풀을 뜯고 있던 야크들도 더 이상 없었고
현지인 토굴마을에서 왕복 300위안에 말을 빌려 타고 우유해를 오르기 시작하는데, 비 온 뒤라 길이 진창이어서 말이 미끄러져 넘어질까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길을 걸어서 오르면서도 동충하초 캐러가는 현지 여인들에 뒤처지지 않았는데, 우유호에 이르는 마지막 고갯길 위험구간을 말에서 내려 10여분 걸어가면서 가쁜 숨을 헐떡이어야 했다.
우유호수 오르는 고갯길의 작은 폭포
우유호수
우유호가 내려다보이는 고개에 이르자 먼저 온 일행들이, 호수주변의 한없는, 맑고 깨끗함에 취해 있었다. . 한 발 한 발 마지막 힘을 다해 언덕꼭대기에 이르자 선네일신산에서 흘러내린 하얀 석회암이 자갈무더기가 발을 담그고 있는 비취빛 찬란한 오색호가 한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언덕아래 앙메용신산이 잠겨있는 우유호가 내려다보이는 것이었다. 마부들은 그 아름다움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동충하초 찾기에 열심이었으며 잠간 사이 두 개나 캐는 것이었다.
이곳에 서면 누구나 그 청아한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는가 보다. 현지인들이 원조신산이라고 부를 만큼 맑고 깨끗하고 높고 아름답고 신비스럽기 때문이다. 이제 내려가면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맘으로 긴 한 숨을 내쉬어야 했다.
선네일신산 아래 오색호수
오색호 언덕에서 내려다 본 우유호수
60대 중반에 든 나이 다시 이 곳에 올 수 있으랴!
오색호 언덕에서 저마다 준비해 온 간식으로 점심을 때우고 마부의 다그침에 따라 하산하였다.
아무리 돌아보아도 앙메용신산은 얼굴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구름속에 감추어진 앙메용의 모습이랍니다.
낙용목장 건너편에 현지인 토굴마을(말 타는 곳)이 보임
동티벳고원의 하늘(멀리 보이는 마을은 해빌 4000미터가 넘는 분지에 자리잡은 리탕)
티벳고원의 하늘 빛
끝없는 해발 4-5000미터의 산악지평선
제6일째 우리는 칸딩까지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 마침 날씨가 좋아서 갈 때 보지 못했던 해발 4-5000미터 동티벳고원의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다 볼 수 있었다. 동티벳고원에서 멀리 보이는 공가산 일대
절다산을 넘으면서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으며, 칸딩에서도 보슬비를 맞아야 했다. 오랜만에 자유여행답게 각자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일부는 호텔옆에 있는 안마소에서 피로를 풀기도 했다. 100분에 60위안이었다.
제7일째 우리는 예정대로 무거쵸로 이동하였다. 셔틀버스요금을 포함해서 1인당 163위안을 주고 들어갔다. 무거쵸는 호수 그 자체 보다는 그 곳에서부터 내려오는 두견계곡이 아름답다. 해발 3600미터에 위치한 호수의 둘러싼 산은 설산인데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할 수 없었다. 우리는 한켠에서 꼬치구이로 파는 야크고기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두견계곡을 따라 도보로 발온천장까지 하산하였다. 온천은 섭씨 90도씨의 물이 솟아나는데 입장료도 받고 삶은 달걀도 팔고 있었다. 물은 자주 갈아주지 않았는지 이끼도 끼어있고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
두견계곡
공가산 해라구 야외 온천 지난날 서울 여행가 회원들과 함께 왔었던 해라구 온천 안에 호텔에서 1 泊
공가산으로 들어가는 오후 5시 마지막 셔틀버스시간이 맞추어 입구에 도착하였다. 입장료에 셔틀버스 요금까지 150위안이었다. 노인 할인은 없었다.
공가산 해라구 빙천 온천의 중간지점
온천지역 숙소(중국에서 가장 비싼 편임-도미토리도 1인 204위안)
제9일 아침에도 일부 부지런한 회원들은 온천욕을 즐기기도 했는데, 아침을 먹은 후 곧장 청뚜로 돌아와서 금리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도 각자 알아서 해결했던 것이다.
제10일 마지막 날 우리는 아침부터 서둘러 공항으로 이동을 하고 나는 이곳에서 오후 비행기로 심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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