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사들은 시집살이 하러간 조선시대 며느리와 같다.
층층시하 시댁어른, 시부모, 시누이, 시-남편까지 내 편이라곤 하나도 없는
준남성적인 지위를 획득한 시어머니의 시집살이 즉 동료들이 내 편이 아니다.
2~3년 바짝 마지막 젖먹는 힘까지 쥐어 짜서 승진에 올인한 승진 교사 1~2인이
입안의 혀처럼 교장.교감에 무조건적 편향 자세,
행정실장까지. 기울어진 운동장,
아이들도 힘있고 카리스마 센 교사들을 찾아 상담한다.
평소 존경 .좋아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자기를 보호해 줄 만하고 해결할 만한 쎄 보이는 교사에게는 잘 보이려 한다.
아이들을 탓할 수는 없다.
911 대체러때도, 제정신 가지고 탈출하라고 제대로 판단한 한 사람밖에 없었다는데,
아이들의 교실을 지배하는 문화도 힘있는 아이들이다.
학교를 지배하는 주류문화는 윗 선배, 같은 학년 패거리를 가진 불한당 무리가 최정점에 있거나,
불한당 무리와 타협하며 적절하게 학교집단을 주무르는 교사에 의해 좌우지 된다.
만만한 교사들을 간보고, 길들인다.
부안에서 성폭행 혐의로 자살한 송선생님땜시 일이 안잡힌다.
고향에서 30년 교직경력이 한 순간에 먹칠되는 파렴치한이 되었는데, 뭔 정신으로 살겠다고 하겠는가?
어디가서 얼굴들고 다니겠는가?
인권정책을 수립하는 연구자들의 탁상이론은 근대정신을 무조건 혐오한다.
교육정치가들은 정무적 판단과 정치적 해법으로 살아남는 것이 최우선과제이다.
평범한 아이들은 무서운 교실에서 패거리를 이룬 패거리에 복종한다.
맨말 마주보고 있어도 점심때도 같이 밥먹고,
관리자 그룹 따로 위계를 이루며 자기네들끼리 몰려다닌다.
그나마 교사가 나이 적으면, 같은 편으로 기대감이 있겠지만, 나이까지 많으면 고립된다.
아이들이 교실에서 조용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고,
교사들이 교무실에서 조용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
폭력학교는 조선시대 가부장제 남성만의 위계.반복이다.
첨언>>>
얼음/땡으로 왕(王)의 권력에 취할 수 있는 초등 담임 교사 <김현희(2017), 이상한 교사>, 혹은 성적 1점에 목메는 부안여고같은 인문계여고 등의 <jtbc 스포트라이트, 2017. 08. 17 방영> 상황과 중학교 상황은 많이 다르다., 각 교과목에 따라 상황논리 또한 다르다. 교단의 교사에게 많은 권력이 주어졌는데, 별것도 아닌(별 것이기도 한)승진제도에 매몰되곤 한다. 학생인권의 포플리즘이 의심된다. 맥락 전체(a contextual shole)와의 상호작용을 따져봐야 한다. 어린 학생은 착하고, 남 교사는 악하고 ....사건조사를 할적엔 판단중지(환원)가 필요하다. 대부분 글논조의 기조가 흑백논리로 정초로 세우고 장악되어 있다. 부안의 중학교 성폭행혐의의 교사 건"은 작금의 중학교 상황에서 예견된 일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 상황은 모른다. 그러나 그 사건화의 토양지는 이해한다고 볼 수있다. 우리가 매우 불행한 사회에서 살고 있구나 다시 한번 그 타개책의 실천을 모색해 본다.
┗ 공현 17.08.18. 09:05 new :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군요
나 : 뭐요?...
부안의 중학교 성폭행혐의의 교사 건"은 작금의 중학교 상황에서 예견된 일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 상황은 모른다. 그러나 그 사건화의 토양지는 이해한다고 볼 수있다. 우리가 매우 불행한 사회에서 살고 있구나 다시 한번 그 타개책의 실천을 모색해 본다.
낭만샘(안준철) 17.08.18. 11:35 new
성폭행 혐의로 자살한 선생님에 대해 아들에게 들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요. 하지만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 이야기를 자세히 하지 않고 헁정실 남교사 조선시대 낭성 승진제도 등등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버리니 글의 분위기가 좀 산만해진 것 같아요.무슨 말인지 얼른 이해하기가 어렵고요. 그리고 구체적인 상황은 잘 모른다고 하시면 독자들은 어쩌라구요?
전교생이 19명이고, 여학생이 9명이면서, 6년째 근무인데... 언젠가 여기서 글을 썼던 적이 있는데, 1. 친구딸이 막 발령받은 신규담임선생님이 때렸다고 해서 쫓아가서 난리쳐주었는데,오랜뒤에 딸이 그게 사실이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고, 2. 제가 전북발령받아서, 전교생 650명학교에 2곳 순회나가는데, 4학기 째는, 또 순회(3군데)1군데 첨가 가라고 하는데, 나는 그때까지 공문한 번 본적이 없었거든요. 업무표준안 확인도 안하고, 교무부장과 장학사가 다 맞추어서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나는 왕따, 그일로 미안하다는 사과는 커녕, .... 고압적, 기세등등한 태도가 갑자기 떠오르고.. cbs김현정 등 공공 뉴스봄
동조화 현상과 분위기에 좌우되는 사춘기 뇌의 특성을 잘 헤아리고, 망자도 이야기도 좀 들어주는 분위기,... 했었어야 하는데... 하는 맘,... 어쨋거나, 글이 서툰 거 인정, 그리고, 선생님 말씀 고맙고요. 다음주 중으로 저도 이해될 만한 글로 한 번 정리를 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그냥 마음이 갈피가 안잡히네요..... 그리고, 시어머니 라는 단어는 여기 매락으로는 <시어바니>로 고쳐 신생해서 사용해야겠어요. (을들의 싸움,전쟁), 안좋은 것은 다 여자 속담. 예) 암탉이 울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