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1일 금요일 OK소리조아 음악봉사단 우리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효도잔치
작년 효도잔치 인연이 되었던 오이도 나눔선교원, 정왕라이온스에서 2018년 우리마을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를 준비하시며 도움 요청이 왔습니다.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어디든 달려가서 최선을 다한다는 OK소리조아 봉사단의 기본자세를 다짐하며 기쁜 마음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왕3동 자원봉사센터 위원님들도 함께 사랑 나누기 활동을 완료하였습니다. 덕분에 힘이 불끈 불끈납니다.
오늘 간 곳은 아산 신정호수였는데 음악 봉사단은 준비하느라 호수는 전혀 보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정말 예쁜 곳이라 하니 다음에 꼭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도착하여 점심 식사 봉사를 하고 준비해주신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차곡차곡 채워 봅니다 어르신들의 산책 시간 후 음악을 들려드리고 색소폰 연주를 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시간 등으로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강범모센터장님의 하루하루 변하는 색소폰 소리는 정말 멋지셨습니다. 그 자리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감동적인 장면은 굽은 허리를 펴고 나와서 춤을 추신 어르신과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아 가실 때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않고 함께하시는 나눔 교회 목사님의 모습에서 음악 봉사의 보람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오늘 함께한 어르신들은 몇 년씩은 젊어지셨으리라 믿습니다. 저희의 등을 두드려 주시고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어머님의 모습을 찾으셨다는 단장님과 봉사단 여러분들의 이야기에 가슴의 뜨거움을 이 저녁 시간까지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세상 서로의 숨결을 나누며 함께 하는 따뜻한 세상 그래서 감사합니다.
차량에 음악장비 그리고 악기들 모두 꺼내 놓으니 엄청납니다. 대이동 그리고 다시 음악실에 정리.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래도 살짝 살짝 힘이 듭니다.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시고 가끔씩 힘들어 하시지만 우리를 보며 웃으시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신다하는 단장님 부단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 ~~~ 건강하십시오. 사랑합니다. 하루종일 함께 한 정왕3동 자원봉사센터 위원님들 사랑합니다. 봉사의 손길에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방법으로 사랑을 나눕니다. 세상에는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살아있으므로 그래서 차갑지 않고 늘 따뜻한 호흡과 포근한 손길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