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걸어야 건강 합니다.
팔달문에서 한바뀌 탐방 하는 길은 너무나 좋았고 수원의 경치를 한눈에
볼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읍니다
화성 탐방을 마치고, 장충체육관에서 의리 사나이 김보성이 격투기 데뷔전
초대장이 있어서 2차를 하지 못하고 급하게 귀경 하였읍니다.
화성 탐방을 마치고 기를 받았나 싶어
이벤트로 횡성 한우 소고기 선물세트를 받으려고 예비 후보로 나갔다가
라운드 걸에게 가위 바이 보 게임에서 패배 선물을 타지 못해서 아쉬웠다.
의리 사나이 김보성은 로드 에프시 격투기 경기를 한 이유가 있다.
소아암 아동 복지를 위한 후원 사업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준비한 것에 비해 파이터가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5 웰터급(77㎏) 경기에서 일본의 콘도 데츠오(48)와 대결했는데 패배했다.
사실은 1라운드 종반 오른쪽 눈 부위에 부상을 당하며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김보성의 분전은 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은 응원 덕으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김보성은 시작과 동시에 과감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또 그는 상대의 암바 공격을 힘으로 풀어내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승부는 한순간에 결정났다.
콘도가 날린 오른손 펀치가 김보성의 오른쪽 눈에 맞았다.
정타로 맞진 않았지만 김보성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인을 보냈다.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김보성은 이미 시각장애(6등급)를 안고 살아왔다고 한다.
젊은 시절 사고를 당해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다.
오른쪽 눈을 지키겠다고 아내와 약속을 한 그는 결국 오른쪽 눈을 위해 경기를 포기했다.
현재 상태는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그는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눈뼈가 골절돼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시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
로드FC 관계자는 "현재 안면 골절 상황이다. 그
런데 수술을 받으려면 일단 붓기가 가라 앉아야 한다"면서 "오른쪽 눈의 시력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이미 한쪽 눈에 장애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걱정이 많지만 오른쪽 눈 마저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고령의 나이로 인해 경기 당시 눈이 보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갑작스러운 충격 때문에 생긴 일이다. 현재 병원에서도 수술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완전 쾌유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