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꽃에 얽힌 傳說
애기똥풀의 성분
애기똥풀은 온 포기를 자르면 나오는 귤색의 즙액이 애기 똥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젖풀, 씨아똥, 까치다리라고도 하며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분포지역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 사할린, 몽골 등이다.
키는 높이 30~8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1~2회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있다. 잎의 크기는 길이 7~15cm, 나비 5~10cm이다.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게 피어 들어간 자리가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처럼 흰 녹색이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지름 2~4cm의 꽃이 몇 송이씩 산형꽃 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배추꽃과 모양이 흡사하다.
생약명은 백굴채(白屈菜)라고 한다. 꽃을 포함한 모든 줄기와 잎을 약으로 쓴다. 꽃피고 있을 때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썬 다. 진통, 진해, 이뇨, 해독의 효능이 있다. 기침, 백일해, 기관지염, 위장통증, 간염, 황달, 위궤양을 낫게 하며 옴, 종기, 뱀이나 벌레에 물린데 생풀을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른다.
애기똥풀의 효능
1. 피부질환 치료
애기똥풀 꽃이 필 때 채취하여 생으로 달이거나 없을 경우 건초를 달여서 환부를 자주 씻어주면 여러 피부질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애기똥풀의 노란 진액은 살균작용이 뛰어나 버짐, 습진, 종기, 무좀, 사마귀, 티눈 등과 같은 피부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그중에서 특히 무좀, 사마귀에 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사마귀 난 곳에는 1~2주 정도 애기똥풀을 채취하여 찧어서 붙이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옻이 올랐을 때 바르면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2. 피부암 및 위암 치료
애기똥풀은 피부질환 이외에도 위암이나 피부암을 치료하는데 쓰이기도 하는데요. 참고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인체에 손상이 생기지 않을 만큼만 달여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피부암인 경우에는 복용과 동시에 잎 뿌리를 찧어서 환부에 즙을 바르면 효과가 더 상승한다고 합니다.
3. 기관지 건강
애기똥풀은 기관지 내 염증을 배출시켜주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 기관지염에는 감초를 넣고 복용하면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4. 벌레에 물렸을 때 치료
애기똥풀은 해독작용과 진통작용이 있어 해충의 독을 없애주며 통증과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에 모기나 뱀, 독충에 물렸을 때 애기똥풀을 잘라서 노란 액을 바르면 신기하게도 통증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이 방법은 급할 때 응급처치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5. 여성건강 및 기타효능
애기똥풀의 뿌리에는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여성의 월경을 순조롭게 해주어 월경통 이나 월경불순을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밖에 효능으로는 백일해, 간염, 황달, 위궤양 등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