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꽃샘추위가 잠복해있어도
여실히 봄을 느낄 수 있었던
토요일 오후.
주일학교 아이들이 어린이 미사 중에
시메온 주임 신부님께 영명축일
축하곡을 불러 드렸습니다.
연습이 부족하여^^;
아이들이 성가책에서 차마 얼굴을 떼지 못한 채
노래를 불렀지만
신부님과 아이들 사이
은근한 이심전심이랄까요
축하곡을 다 부른 후
아이들이 따스한 끌림처럼
우르르 몰려가 자발적으로 신부님을 안아드렸을 때
모두들 행복했어요
아이들은 신부님을
신부님은 아이들을
사랑과 감사와 축복의 마음으로
눈맞춤하고 안아주었습니다. ♥
“변창수 시메온 신부님
영명 축일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신부님께서는
다 아시겠지요? ㅎㅎ
우리 친구들 내년 신부님 축일에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