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서 출판사에서 1월 초에 나온 김명수 동시집입니다.
그림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에요. 해양경찰청이 여는 '바다 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아이들이 그린 발랄하고 재미난 그림들이 실려 있어요.
물고기 등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바다와 연관된 사물들의 이름만으로도 신기하게 다가오는 동시들.
마음이 맑고 상쾌해져요.
한번 읽어보시고 아이들에게 읽어주세요.
머리말
1부 아기 멍게 빨긋빨긋 여드름 나서
용왕님은 누구니? / 좋아, 좋아 / 해무 / 꽃조개 / 노래미 / 뭉치면 산다 / 정체성 / 멍게 / 몽돌 / 해마 / 방게와 짱뚱이 달리기 시합
2부 숭어야, 왜 뛰니?
따개비 / 병어와 뱅어 그리고 벵어돔 / 바다 빛깔 / 상어는 외롭다 / 바다 화장실 / 나울 4형제 / 여 / 멸치 / 숭어야, 왜 뛰니? / 등대 / 상어들도 앞장서서 길 열어주고
3부 고기 말 큰 사전
전복 / 꼴뚜기가 꼴찌라고? / 날치 / 바다의 주인 / 부들 / 고기 말 큰 사전 / 갈매기 / 바다학교 학생들 / 체험학습 가요 / 미역 / 해당화 /
4부 고등어 등 빛깔
고등어 등 빛깔 / 용오름 / 진주 / 울고 싶은 바다 / 갯지렁이 유언 / 거북 / 섭조개 / 아귀 / 바다 속 이발관 / 문어 / 해파리 / 바다 모습
5부 억울하다 억울해!
북극곰 전화 / 복어 / 궁금하고 / 큰 그릇 / 갯메꽃 피는 곳은 / 한 할아버지 자손 / 그리움을 일깨운 건 연어 / 가오리 / 억울하다 억울해! / 산호초 나라 / 칠면초
해설
저마다의 개성이 빚어내는 동화적 세계
발문
의자를 들고 있던 사람의 초상
첫댓글 아하! 동시가 이렇게 예쁘구나! 맑구나. 재미있구나. 행복하게 감사하게 보았어요. 우리 친구들에게 읽어줄 생각은 못했는데 내일이 마지막 날. 모레면 졸업해서 못보는 우리반 친구들에게 몇 편 읽어줄께요. 이 녀석들. 어떤 표정이 될까?
병어, 뱅어, 노래미, 꽝다리, 노가리, 모쟁이... 이름만으로도 재미있죠. 아이들에게 물고기 이름으로 귀엽게 별명 붙여 주세요~ [바다 속 이발관] [바다 화장실] 같은 작품 읽어 주고 아이들 반응을 여기 올려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