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초절임
■ 준비할 재료
양파 1kg, 식초 2컵, 물 2컵, 초절임국물(마른 고추 5개, 간장 2컵, 통후추 1큰술)
■ 만드는 법
① 양파는 작고 단단한 것으로 골라 껍질을 벗기고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저장용기에 식초와 물을 분량대로 넣고 섞은 다음 양파를 넣는다.
양파가 떠오르지 않도록 위에 무거운 것을 놓고 일주일 정도 삭힌다.
③ 마른 고추는 젖은 행주로 먼지를 닦아 적당한 크기로 썬다.
간장, 통후추는 분량대로 준비하여 마른 고추와 함께 냄비에 넣고 끓인 다음 식혀 초절임 국물을 만든다.
④ ②를 큰 그릇에 부어 양파를 건져낸다.
저장용기에 양파를 담고 ③의 초절임국물을 붓는다.
⑤ 5∼6일에 한번씩 초절임국물을 따라내어 다시 끓이고 식혀서 붓는 과정을 3회 정도 반복한다.
한달 정도 지나면 간이 적당히 배어 먹을 수 있다.
■ tips
아삭아삭한 양파에 새콤한 국물 맛이 배어 있어 국수를 먹을 때
혹은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면 좋지요.
꾸준히 먹으면 노화방지 효과도 있답니다.
깻잎부각
■ 준비할 재료
깻잎 30장, 찹쌀가루 4큰술, 다시마 우린 물 ¾컵, 소금 ½작은술, 튀김기름 적당량
■ 만드는 법
① 찹쌀가루에 다시마 우린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덩어리지지 않도록 푼 다음
불에 올려 한소끔 끓이다가 불을 낮춰 끓인다.
찹쌀풀이 윤기가 나면서 되직해지면 소금을 넣고 간하여 식힌다.
② 깻잎은 잘 씻어 살짝 찐 후 햇볕에 약간 말린 다음 찹쌀풀을 앞뒤로 골고루 발라 2장씩 붙인다.
깻잎에 찹쌀풀을 바를 때는 찹쌀풀이 약간 따뜻한 상태에서 발라야 잘 발라진다.
너무 식으면 굳어져서 바르기가 어렵다.
③ 깻잎을 채반에 겹치지 않게 펴서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바싹 말린다.
윗면이 꾸덕꾸덕하게 마르면 뒤집어서 말린다.
채반에 비닐을 깔고 말리면 나중에 떼어내기가 편하다.
④ 잘 말린 깻잎을 부서지지 않도록 가지런히 모아서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보관한다.
⑤ 먹을 때는 필요한 양만큼만 꺼내서 170℃의 튀김기름에 넣어 재빨리 튀겨 낸다.
■ tips
과자처럼 바삭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밑반찬이에요.
부각 재료는 햇살이 좋을 때 바싹 말려야 튀길 때 잘 부풀고 상하지도 않는답니다.
깻잎에 바르는 찹쌀풀은 다시마 우린 물로 만들면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