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차 황소테마 영덕 상대산 정기산행&시산제
2024년 2월 25일 넷째 주 일요일
상대산(183m)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 있는 산이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의 대표적인 산으로, 높이 183m이다. 서쪽으로는 등운산(騰雲山, 786m)과 칠보산(七寶山, 810.2m)을 바라보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가 펼쳐진다. 정상에 오르면 동해와 영해평야가 한눈에 들어와 전망이 뛰어나다.
상대산 서쪽 절벽을 관어대(觀魚臺)라 하는데 이 이름은 고려 말의 학자이자 문신인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이 '상대산 너머 바닷가의 고기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한편, 괴시2리와 상대산을 관어대라고 통칭하여 부르기도 한다.
상대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몇 군데가 있는데, 가장 짧고 편의성이 좋은 코스가 대진해수욕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다. 해수욕장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이곳에서 상대산 정상부까지는 800m가 채 되지 않는 짧은 거리다. 상대산 정상과 전망대까지 다녀오면 전체 왕복 거리는 딱 2㎞가 된다.
해수욕장 출발이므로 해수면 고도인 해발 0m에서 출발하겠지만 산 정상부의 고도가 183m의 비교적 낮은 산이고 등산로 정비도 잘 되어 있는 편이어서 별다른 준비 없이 맨몸으로 올라가도 충분한 산일 것이다. 그래도 산은 산이므로 식수 정도는 가져가는 것이 좋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약 500m 정도 오르면 된다. 하지만 경사가 꽤 급하니 너무 만만하게 보지 않는 것이 좋을듯하다. 아무리 짧고 높지 않은 동네산도 마음의 준비를 한만큼 덜 힘든 법이다. 아무튼 천천히 올라도 30분 이내에 정상에 다다를 것이다. 정상부에는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관어대 정자와 안내판이 있다.
관어대.
관어대(觀漁臺)는 ‘동해 앞바다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내려다볼 수 있고 그 수를 세어볼 수 있다’고 해 지은 이름이라 한다. 고려 말 성리학자이자 이 지역 출신인 ‘목은 이색’ 선생은 이곳에 ‘관어대소부’를 지어 빼어난 경치를 노래했다고 한다. 현재의 관어대는 목은 선생 성역화 작업으로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다.
전망바위.
상대산에서 관어대만 보고 내려온다면 이 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올라온 반대편에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로 약 200m 정도만 내려가면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유의사항 및 준비물 : 개인상비약, 간식(과일, 초콜릿, 오이), 개인장비
▶ 등산복 : 산에서는 일기가 수시로 바뀌므로 방풍재킷은 꼭 챙기시고, 장갑과 모자도 준비하세요.
▶ 도시락 : 꼭 준비하시고, 간식(열량이 높은 것)도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 식 수 : 산행을 고려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충분히 식수를 준비하세요.
▶ 우 의 : 비나 눈이 오지 않더라도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
▶ 스 틱 : 관절의 무리와 피로를 줄여 주고 특히 미끄러울 때 균형을 잡는데 아주 좋습니다.
▶ 렌 턴 : 산에서는 생각보다 해가 빨리 지고 어둠도 금방 밀려옵니다
◈ 산행은 눈. 비가. 와도 진행되며 급격한 기후변화 천재지변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본 산악회는 비영리 친목단체로서 단체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니 필요한 분은 개별적으로 가입하시기 바라며 산행 중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니 안전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차량탑승과 동시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차량 내 흡연/만취/고성방가 절대 금지 - 하산주는 적당히
◈ 회원 상호 간에 기본적인 예의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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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