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여종을 귀신에게서 해방하자, 여종의 주인이 바울을 거짓 고소하여 옥에 갇히게 합니다. 하지만 갇힌 곳에서도 간수와 온 가족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16-21절 빌립보의 귀신 들린 여종이 바울을 따라다니며 칭송합니다. 이는 바울에게 이교도적 주술과 복음을 한통속으로 보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바울은 여종에게서 귀신을 내쫓습니다. 귀신 들린 여종의 고통을 담보로 이득을 얻던 비정한 주인은 소망이 끊어졌다고 분노하며 바울과 실라를 로마사회를 어지럽히는 풍속을 퍼뜨린다는 죄목으로 고소합니다. 오늘날에도 사람을 경제적 실리의 수단으로 삼는 악마적인 체제를 뒤집어엎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22-26절 거짓 선동에 휘말린 군중들이 고발에 동조하자, 빌립보 관리들은 바울과 실라를 벗기고 때린 후에 가두고 묶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대륙을 건넜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루디아를 만났으며 예수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냈는데, 뒤이어 갑작스런 수치와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 계획의 결국이 아닐 것을 알기에, 그날 밤 바울과 실라는 통증과 불편한 잠자리로 잠들 수 없는 가운데 도리어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자신들을 가둘 수 있을지언정 복음까지 가둘 수는 없음을 선포한 거룩한 시위 가운데 견고한 로마의 지하 감옥이 흔들리고 모든 매인 것이 풀립니다. 찬양과 기도는 하나님의 숨겨진 뜻이 삶의 무대 위에 밝히 드러나게 하는 매개입니다.
27-40절 바울은 하나님이 옥문을 여신 뜻을 알고 있습니다. 탈출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도를 위해서입니다. 루디아를 만나게 하셨듯, 복음이 필요한 누군가를 만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죄수들이 탈출했다고 생각한 간수가 로마 당국의 문책이 두려워 자결하려 할 때, 바울이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로마에게 처벌받지 않는 구원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를 믿음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는 구원 말입니다. 억압과 죽음을 강요하는 제국에서 벗어나 진정한 통치자를 맞이하는 구원 말입니다. 루디아와 마찬가지로 간수도 바울을 집으로 초대하여 온 가족이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바울이 갇혔을 때 죄수들이 그의 찬양을 들었고, 풀렸을 때 간수가 그가 전한 복음을 들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딤후 4:2) 바울에게서는 언제든지 복음이 흘러나왔습니다. (매일성경, 2024.05/06, p.112-113, 주 예수를 믿으라, 사도행전 16:16-40에서 인용).
① 바울이 여종을 귀신에게서 해방하자, 여종의 주인이 바울을 거짓 고소하여 옥에 갇히게 합니다. 하지만 갇힌 곳에서도 간수와 온 가족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빌립보의 귀신 들린 여종이 바울을 따라다니며 칭송합니다. 이는 바울에게 이교도적 주술과 복음을 한통속으로 보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바울은 여종에게서 귀신을 내쫓습니다. 귀신 들린 여종의 고통을 담보로 이득을 얻던 비정한 주인은 소망이 끊어졌다고 분노하며 바울과 실라를 로마사회를 어지럽히는 풍속을 퍼뜨린다는 죄목으로 고소합니다. 오늘날에도 사람을 경제적 실리의 수단으로 삼는 악마적인 체제를 뒤집어엎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② 거짓 선동에 휘말린 군중들이 고발에 동조하자, 빌립보 관리들은 바울과 실라를 벗기고 때린 후에 가두고 묶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대륙을 건넜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루디아를 만났으며 예수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냈는데, 뒤이어 갑작스런 수치와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 계획의 결국이 아닐 것을 알기에, 그날 밤 바울과 실라는 통증과 불편한 잠자리로 잠들 수 없는 가운데 도리어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자신들을 가둘 수 있을지언정 복음까지 가둘 수는 없음을 선포한 거룩한 시위 가운데 견고한 로마의 지하 감옥이 흔들리고 모든 매인 것이 풀립니다. 찬양과 기도는 하나님의 숨겨진 뜻이 삶의 무대 위에 밝히 드러나게 하는 매개입니다.
③ 바울은 하나님이 옥문을 여신 뜻을 알고 있습니다. 탈출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도를 위해서입니다. 루디아를 만나게 하셨듯, 복음이 필요한 누군가를 만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죄수들이 탈출했다고 생각한 간수가 로마 당국의 문책이 두려워 자결하려 할 때, 바울이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로마에게 처벌받지 않는 구원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를 믿음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는 구원 말입니다. 억압과 죽음을 강요하는 제국에서 벗어나 진정한 통치자를 맞이하는 구원 말입니다. 루디아와 마찬가지로 간수도 바울을 집으로 초대하여 온 가족이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바울이 갇혔을 때 죄수들이 그의 찬양을 들었고, 풀렸을 때 간수가 그가 전한 복음을 들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딤후 4:2) 바울에게서는 언제든지 복음이 흘러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