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 시작예식-말씀전례-성찬전례(예물준비/감사기도/영성체 예식)-마침예식
<감사-환호-성령 청원-성찬 제정과 축성문-기념-봉헌-전구-마침영광송>
- 성찬 제정과 축성문 :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세우신 제사가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위로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봉헌하시고, 그것을 먹고 마시라고 제자들에게 주셨다. 그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 이 신비를 영구히 거행하라고 명하셨다.
+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변화된 빵과 포도주는 단지 육체적 음식일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근거로 인간에게 사랑의 친교를 드러내고 주님의 현존을 구현하는 표지이다. 성체와 성혈을 축성한 후 높이 들어 보이면 큰절로 흠숭을 드린다(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당신은 저의 구원이십니다). 성체 거양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고 묻자 오상의 비오 성인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영혼이 세속에서 분리됩니다.”
‘신앙의 신비여!’ 무엇이 신앙의 신비인가? 빵의 형상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 성체 축성 때 빵과 포도주의 형상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하신 말씀이 바로 신비다. 이에 대한 신자들의 응답 양식에 세 가지가 있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환호다. ㉮는 연중 시기에 ㉯는 사순과 대림 시기에 ㉰는 부활 시기에 할 수 있다.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