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명도, 보농도, 말도에 도착하니 비가 내려서
이쉬움이 가득했다.
때 : 2024년 10월 3일 목 백 년
곳 : 군산시 옥도면 명도, 보농도, 말도
날씨 : 흐리다가 비가 내리다.
트래킹코스 : 명도항~보농도~말도~등대 선착장
길찾기를 치면 지도를 크게 볼수가 있다.
pm 13:30
말도의(말도리) 마지막 이정표 말도등대가 있고 토끼섬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이어간다.
주름으로 가득한 동물의 얼굴처럼 생긴 바위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등대가 있는 곳으로 간다.
등대로 가는 길에 서해를 보니 배같이 보이는 섬들이 네 개가 보인다. 중국인가?
길가의 동굴엔 비를 피해서 한잔을 하는 일행분들~ㅎㅎㅎ
pm 13:36
6분 정도 돌아가니 방파제에 서있는 등대가 2개가 보인다. 이곳에서 우리는 말도에서 잔치를 끝내고 배를 타고 장자항으로 이동을 할 것이다.
등대를 배경 삼아서 사진을 남기고~
방파제위에 있는 저 섬이 토끼섬인가? 바위에 하나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위태위태하게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이제 비는 멈추고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말도리 등대 방파제에서 마지막 탐험은 계속 이어진다. 오후 2시 30분까지~
사람은 위험을 잘 알면서 스스로 즐긴다. 그러나 적당하게 안전하게 발길을 옮겨야 생을 더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구름 속의 해가 바다 위를 멋지게 연출을 해준다.
pm 14:31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모두들 명도, 보농도, 말도 토끼섬까지 트래킹을 끝내고 배를 타고 장자항으로 조용히 이동을 한다.
배에서 보니 지나온 다리들이 조망이 잘된다.
왼쪽 말도와 오른쪽 보농도와 연결이 된다리~
이곳은 등대와 토끼섬이 있고 우리가 배를 타고 나온 곳이다.
왼쪽 보농도와 오른쪽 명도와 연결된 다리~
배를 타고 나오는 시간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선착장에 도착을 하니 이렇게 새 파랑 하늘이 열린다.
아침에 보여준 새만금의 다리가 오후의 해가 나오니 또렷이 잘 보인다.
집으로 가는 길 차창밖의 풍경~
구름속에 무지개도 만들어주고~
이렇게 무지개도 보여 주더니 집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비는 그치지 않고 내렸다. 먼 길 무사히 트래킹을 마치고 집에 오니 가장 반겨주는 우리 집 귀염둥이 콩이가 빨리 들어오라고 난리다. 사람보다 더 반가움을 표시하는 개를 이러니 키우는가 보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분명 좋았고 내일은 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악양 둑방길의 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