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명 : (일) Kawakozaragai (カワコザラガイ)
형 태 : 크기는 각고는 1.5㎜, 각장은 2.5㎜, 각경은 5.5㎜정도의 초소형 패류이다. 패각은 담수패 중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전체모양이 삿갓모양을 하고 성장맥이 발달한다. 각정은 후방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고, 앞쪽이 뒤쪽보다 길고 둥글다. 알은 두 장의 껍질로 되어 있고 부화할 때 하나의 뚜껑이 열리게 된다.
크기는 각장 4.5mm 정도이다. 삿갓모양의 유일한 담수패류이다. 각정은 다소 후방에 편재한다. 몸길이 약 3mm 정도의
소형 생물이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어떤 생물인지 알 수 없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안구와 촉각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심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설 명 : 연못의 수초, 낙엽 등에 부착하여 생활한다. 때로는 어항 속에서도 크게 번식한다. 논, 하천, 강에서
서식하며 논에서는 벼의 줄기에 붙어살며 부착성이 강하여 채집이 어렵다. 논에서 채집되는 개체는 하천이나
강에서 채집되는 개체보다 소형이 채집된다.
담수산 패류로는 비교적 희귀한 삿갓 형태를 하고 있으며, 주로 하천이나 용수로에 있는 수초나 돌 뒤쪽에 서식한다. 패각은
매우 약해서 깨어지기 쉽다. 야외에서 채취한 수초 등을 수조에 넣으면 잘 증가하며, 아쿠아리움이나 관상용 수족관의 외관을 해치는 패류이기도 하다.
분 포 : 한국(전역), 일본, 대만 등
동남아지역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