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만든 청소년 쉼터
남양주시 어린이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 펀그라운드는
9세에서 24세 어린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어른 참가 행사가 없다면) 성인과 어른들은 입장할 수 없는 독립된 공간인데요.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방과 후 마음껏 놀수 있는 아지트가 된건데요. 대학생들에게는 PC방 노래방보다 편하고 인기가 있고 고등학생들의 경우는 어른들 시선과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쉬고 놀 수 있다는 장점.
https://youtu.be/49RcQd5JAMk
설계단계부터 운영규칙까지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주인이 되어 결정하는 공간.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넓은 공터,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실내 주차대, 그리고 혼자 숨어서 놀 수 있는 공간.
남양주시 김효진 펀그라운드 센터장은 아무런 목적 없이 편안하게 들릴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고 안내하는데요.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 편하게 놀고 쉴 수 있고 소통할 수 있고 토론할 수 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체적인 시간들을 경험할 수 있는 펀그라운드.
노잼 도시 대전을 바꾸는 길은 이런 대전형 펀그라운드 설립으로 시작할 수 있을거 같아요. 혹시 가능하다면 대전 시민 카페에서 대전시의회를 통해 대전 청소년 펀그라운드 설립 조례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첫댓글 대전은 불가능할 듯...
그러게요. 요즘 대전 공무원들 인식 수준이 하향 평준화 추세라서 기대하기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