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의 새로운 대안 청년장사꾼의 산실 전주남부시장 문전성시 벼룩시장 토요야시장
문전성시 젊은 장사꾼들의 터전이 되고 있는 전주남부시장은 한옥과 비빔밥의 고장으로 잘알려진 전주의 남쪽을 지켜선 풍남문 남쪽터 전주천을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전통시장(재래시장)이다.
오랜 세월 전주 상권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전주남부시장은 현대화된 상권과 교통의 발달로 전성기의 위세를 많이 잃어가고 있었는데 문전성시 프로젴트 공모에 선정되어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문전성시 프로젴트로 인해 시장의 간판이 깔끔하고 특색있게 만들어져 상점마다 파는 물건에 따라 특징적인 그림이 들어간 간판을 달아 손님들이 쇼핑이해를 돕고 있다
그리고 문전성시로
인한 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전주남부시장 화재사건 이후 창고처럼 변해가던 2층 상가 지역에 하늘공원이라는 공간을 조성하여 그림과 설치미술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
그리고 문전성시 프로젴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2층 하늘공원과 새마을 시장터에서 전주 비빔밥 축제 등 전주의 축제 와 행사 때와 어울어져 밤만남, 열대야속의 오아시스 남부시장 야시장, 국수음악회, 남부시장 풀물패 모집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부시장 야시장 프로그램은 전주남부시장 문전성시 프로젴트의 핵심사업으로 청년실업의 새로운 대안인 청년장사꾼 난전이 펼쳐지는 벼룩시장 형태의 토요야시장 이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기획은 패기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장사꾼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가지고 일일부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이색 음료를 직접 만들어서 팔거나 나만의 레시피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귀'라는 간판을 내건 뒷담화 들어주기 상점같은 아이디어 중심 부스가 운영되기도 한다.
내가 전주남부시장을 찾았을 때는 한복디자이너인 박지숙의 한복 악세사리를 비롯해서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손뜨개와 다양한 소품들이 난전에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일일부스가 운영되고 있는 상점 밖 마당에는 쫄쫄이와 소세지를 이용한 핫도그와 군밤장사 등 먹거리들도 판매되고 있어서 이곳을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 톡톡 튀는 젊은이들의 아이디어와 흥미로움을 제공하고 있었다.
청년장사꾼 난전이 펼쳐진 왼편 상점에는 일일부스를 운영하던 청년장사꾼 중 아이템과 상업성을 인정받은 아이템을 판매하는 상점이 문을 열어 고무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청년장사꾼 프로젴트가 펼쳐지고 있는 2층 새마을 시장터에는 커피와 따듯한 차를 판매하는 찻집도 운영되고 있어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담소를 나누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마당 역할을 하고 있었다.
문전성시(文傳成示)프로젝트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시범 사업으로 시장과문화컨설팅단에서 시도에서 사업대상 전통시장을 공모하여 추진하고 있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공동저자 여행작가 -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