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닭갈비골목에서 온의동으로 이사한 30년전통 현지인이 추천하는 춘천맛집 원조 유림닭갈비
춘천닭갈비하면 명동닭갈비골목을 떠올릴정도로 명성이 드높지만 협소한 도로와 주차시설의 부족으로 이곳을 찾는이 들이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춘선국철이 개통되고 서울에서 오는 전철과 ITX청춘열차가 서는 남춘천역이 자리잡은 온의동으로 닭갈
비집들이 하나둘 옮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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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닭갈비골목에서 30년 전통을 이어오던 유림닭갈비도 온의동에 빨간벽돌3층건물에 넓직한 주차장을 갖추고 온의동
닭갈비골목 시대를 연 원조집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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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온의동으로 장소를 옮겼지만 두꺼운 철판에 닭고기 떡복이 양배추 고구마 감자 당근
대파 등을 넣어서 20여가지 재료가 들어간 고추양념장이 들어간 전통닭갈비의 맛을 널찍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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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사이좋게 손님을 맞이하는 유림닭갈비는 30년 전통의 주인 아주머니 손맛이 살아있는데 닭고기 양도
많이 주고 매운맛도 조절 할 수 있어서 입맛에 맞추어 닭갈비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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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닭갈비 볶음에 동치미국물 상추쌈과 고추장에 찍어먹는 마늘과 양파등 반찬은 단촐하지만 철판안에 들어있는 닭갈비재료
들을 상추쌈에 싸먹거나 재료별로 먹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는 닭갈비는 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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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닭갈비는 1960년대 말 춘천의 한 허름한 선술집에서 돼지고기가 떨어져 값싼 뼈째로 굽는 닭고기를 요리해서 팔기 시작한
것이 배부르면서 맛도 좋아서 막걸리 한사발과 함께 인기를 끌기 시작한것이 시초라고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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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를 먹으면서 또 하나의 별미는 막구수와 함께 먹는 것이다. 메밀에는 항산화 물질인 루틴(Rutin)이 많이 들어 있다.
단백질 함량이 아주 높고 비타민 B1, B2 니코틴산 등이 풍부해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영양가도 높다. 매콤한 닭갈비와 조금은
밍밍한 막국수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조화가 되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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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의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 최고다. 닭갈비의 양념에 김가루와 깻잎,김치,참기름등을 넣고 비벼먹는 비빔밥은 닭갈비를
먹고난 후 숟가락을 놓지 못하는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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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의 가까운 군사도시 특성상 돈없는 군인들이나 대학생들이 자주 찾으면서 1970년대에는 '대학생 갈비'로 불리면서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가 열릴 정도로 대중화 되기 시작해서 춘천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춘천닭갈비를 한번 정도는 먹어야 할 정도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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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전철과 ITX 개통이후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자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닭갈비
집들로 인해 명동의 닭갈비 거리는 복잡하고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아 그곳에서 원조격으로 장사
를 하던 분들은 온의동으로 첨차 나오는 추세이다. 정말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싶다면 온의동
원조유림 닭갈비집을 추천한다.
강원도 춘천시 맛집
원조유림 닭갈비 - 닭갈비, 막국수
본관 : 춘천시 온의동 329-3 / 033-253-5489
별관 : 춘천시 온의동 536-7 / 033-244-5119
첫댓글 닭갈비 먹으러 한번 더 가요^^
ㅎㅎ 요즘은 정말 동네에서 닭갈비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 배부르다아..끄어억.
또 드셨어요??? ㅎㅎ
저녁먹은지 얼마 안되는데도 또 먹 고파지네요....ㅎㅎ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닭갈비 맛입니다.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