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을 알고 계시나요?
진도의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의 약 2.8킬로 미터, 폭 40미터의 바닷길이
바다의 조수 간만의 차로 모도 섬이 육지와 연결되는 장관을 연출한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수십만의 관광객이 몰려 약 1시간동안 열린 바닷길을
걷고 각종 공연 및 축제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올 해로 36회 째로
2014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축제가 열려부러...
겁나게 많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도 있어부러..
입과 배를 즐겁게 하는 맛난 음식과 홍주도 있어부러..
그 축제를 놓치면 거시기 혀..
지난 3월 2일 일요일 이른 아침 이날은 새벽 05시 30분 경부터 약 30분 정도 바닷길이
열리는 날!!!새벽 4시에 일어나 허벅지까지 오는 주황색 장화를 신고
신비의 바닷길을 보려고 준비하고...
제 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행사 홍보물
매주 이렇게 행사도 하면서 3월 말까지 간다.
3월 1일 ~2일 행사 내용
신비의 바닷길 길이 열리면 어둠속을 걷기에 횃불을 들어야 한다.
요것이 그 횃불이여... 대나무 통같이 생긴 퉁퉁한 부분에 횃불용
기름을 채우고 뚜껑을 닫은 다음에 뚜껑 가운데로 나온 심지에 불을 댕겨
높이 들고 바닷길로 들어가는 횃불 봉임.
사용 후 반납 철저......
새벽 5시에 공연 복장으로 나와 진도 울돌목 넘어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에도
관광객을 위해 열정의 공연을 하는 젊은이들..
추워서 열을 내려고 더 열창을....
새벽에도 관광객들이 많아요...
드뎌...5시 30분즈음 되었으려나..
횃불을 들고 갈라진 바다로 향해 출발 한다고,,,,,,
얇은 고무 장화 신고 울퉁 불퉁 바닷길을 걸어가며 뭔가 있나 찾아도 보고..
어둠 속에 뵈는 것은없어도 마냥 걷고 즐기고...
걷다 뒤 돌아보니 출발한 지점이 저 멀리 보이네요.....
즐거운 관광객 일동.....
춥지만 무엇이 좋은지 웃음 하나가득....
맨 왼쪽의 우리와 생김새가 많이 다ㅡ른 여자 이름은 "메리"
1박 2일 동안 버스에서 내 옆자리 앉은 여자인데 난 불편할 뿐이고....
짧은 영어 실력으로 이야기 해보니....고향은 캐나다 산이고
작년 9월에 부모님이 한국에왔다 갔고... 본인은 영어 교사이고...
지금 캐나다 날씨에 대해이야기 하자 스마트 폰으로 검색해 영하 35도라고 이야기 하고...
진도 여행이 즐겁고 맛난 음식과 좋은 술 홍주 많이 먹었다고...
진도 명품 김도 좋아 한다고 김도 사고....
서서히 바닷길이 닫힐 때 경고 방송과 함께 우리가 출발한 지점에서
불꽃 놀이가 시작 됩니다.....멋져부러.......
바닷길 빠져 나와 신비의 바닷길을 보고 있는 뽕 할머니 동상도 한 컷...
뽕 할머니 전설은 사당과 함께 다음시간에 알랑가 몰라........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김제의 지평선 축제 처럼 진도의 제일 축제 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
올해는 3월 30일 부터 4월 2일 까지 그 흥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첫댓글 새벽에 열린 바닷길 처음 보았네요~^^
저도 처음 보았네요....그래도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었답니다....건강한 봄 되세요
바닷길을 걸었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