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온도에 대하여

[charlie kim]

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색온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색온도란 흔히 말하는 화잇트밸런스를 말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빛에는 파장이 있고, 파장이 길수록(장파장) 오랜지 색으로,

파장이 짧을수록(단파장) 푸른 색으로 변하게 되죠.

단파장은 굴절각이 커서 멀리가지 못하고 장파장은 굴절각이 적어서 멀리가게 된답니다.

쉽게 말씀을 드린다면 구름이 낀 날은 단파장이 많아서 사진에서 푸른 색이 나게 되고

아침 저녁으로는 장파장이 많아서 오랜지 색이 많아지게 되죠.

다시 말하면

색 온도가  높을 수록 푸르스름한 색으로, 색온도가 낮을 수록 오랜지 색으로 사진에 나타난다는 것이죠.

물론 카메라상(니콘의 경우, 케논은 모르겠음)에서는 색온도의 수치를 높일 수록 오랜지색,  색온도의 수치를 낮출 수록 오랜지 색으로 변합니다.

이같은 파장의 현상을 캘빈이라는 사람이 이것을 색온도라 하고 수치로 나타냈고

그래서 색온도의 단위를 캘빈(영어로 K로 표시함)이라 합니다.

표준 색온도는 5000에서 5500캘빈(k)이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 정오의 색온도를 표준색온도라고 합니다.

저의 카메라는 니콘 D300인데 니콘 디300은 2500캘빈부터 10,000캘빈까지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500캘빈(k)으로 하면 한 낮에 찍어도 사진을 푸른 색으로,

10,000으로 하면 한 낮에 찍어도 사진은 오랜지 색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어떤 색을 나타내느냐는 자기의 취향에 맞추어서 색온도를 조절하면 되는 것이죠.

위의 사진은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해 질 무렵에 찍은 사진입니다.

1번 사진은

화벨을 오토에 놓고 찍은 것이고

2번은 사진은

색온도를 저의 메상에서 가장 낮은 수치인 2500에 맞추어서 찍었고

3번 사진은

저의 카메라상에서 색온도를 가장 높은 수치인 10,000에 맞추어서 찍은 것입니다.

물론

색온도에 변확를 주면 색상은 자연히 달라지겠지요.

그러므로

한 낮이라도 새벽 기분을 내고 싶으면 색온도를 낮추어 주면(카메라의 수치에서)되겠고

황혼을 더욱 붉게 하고 싶다면 색온도를 높여주면(카메라의 수치에서)되겠죠.

따라서

색온도를 적절히 사용하면 어느 정도 좋은 색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허접하지만 색온도에 대해서 대략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