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10 4편 부처님오신날 문경 대승사 윤필암
묘적암을 내려와 윤필암으로 향한다
대승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산중에 있는 윤필암은 현재 비구니들의 수행도량으로
항상
단아한 기품이 있는 암자다.
윤필암은
멋진 암봉들 사이에 들어앉아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대승사 윤필암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사불산 자락에 있는 대승사의 부속암자로 비구니 선원이다.
1380년(고려
우왕 6)에 각관(覺寬)이 창건하였으며 1645년에 서조(瑞祖)와 탁잠(卓岑)이
중건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 중건을 거쳐 1885년에 고종의 명으로 창명(滄溟)이 다시 중건하였으나
1980년대에
모든 전각을 새로 지어 비구니들이 수행하고 있다.
윤필암의
명칭은 원효와 의상이 각각 사불산의 화장사와 미면사에서 수행할 때
의상의
이복동생인 윤필이 이곳에 머물렀다 하여 이름 지었다고 한다.
관음전과
사불전, 산신각, 선원이 갖추어진 비교적 규모가 큰 암자이다.
윤필암 사불전
사불전에는
불상이 없고 정면에 설치된 유리창을 통해 사불산 정상에 있는 사면석불을 향해
참배한다.
사면석불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그
외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00호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지감(紙龕)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48호로 지정된 후불탱화를 봉안하고 있으며, 사불전 뒤쪽의 암벽 위에는
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있다.
사불전
사불전에서 내려다 보는 윤필암 전각들과 건너 사불산 정상의 사불암(사면석불)
사불산의 사불암(사면석불)
윤필암의
사불전에는 따로 부처님을 모시지 않았다.
사불전의
통창을 통하여 바라보이는 사불산의 사불바위가 그대로 모셔지기 때문이다.
사불전 전각안에서 통창을 통해 보이는 좌복위의 사불산 사불암(사면석불)
윤필암 전경
윤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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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2009년 2월 15일 윤필암을 처음 방문했을때 사진입니다
사불전
사불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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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빌려온 사진입니다
경북
문경의 대승사는 사불산(913m) 서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승사의 창건에는 신비한
설화가 전한다.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비단으로 감싸인 바위가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이 바위의 사면에 모두
불상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진평왕이 한 비구니에게 이 사면불에 공양을 올리게 한 것이 대승사의 시작이라 한다. 이런 설화로 인해
대승사가 있는 산 이름도 사불산이 되었다.
사불산 사불암 (사면석불)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사불산의
사면불은 마모가 심해 불상의 윤곽만 희미하게 남아 있다.
사불암에서 내려다 보는 윤필암
윤필암 전경
사불암에서 내려다 보는 묘적암
사불산 사불암(사면석불)
5편 종결편 대승사 편으로 이어집니다
첫댓글 윤필암...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사진, 글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