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호/평택호 [ 牙山湖/平澤湖 ]
안성천(安城川) 하구에 있는 인공담수호
호수의 명칭을 둘러싼 아산시와 평택시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본래 호수는 1974년 5월 박정희 대통령이 준공을 기념하는
'아산호기념탑'을 세우면서 아산호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호수관리를 담당하면서
평택호로도 불리게 되었고, 1994년 5월에는 교통부가 아산호에서
평택호로 명칭변경 고시(제1994-25호)를 하기도 했다.
이후 아산호와 평택호가 혼용되고 있으며, 명칭에 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산호/평택호 [牙山湖/平澤湖]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 서해랑길 84코스』ㅡ역진행
◈언제: 2024/05/ 14(화요일)
◈소재지: 충남 아산시.경기도평택시
◈코스경로: 노양마을회관정류장 →쌀조개섬입구→백세포2리마을회관→공세리성당→인주공단교차로
◈거리 : 18.49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들머리에 주차 날머리에서 카카오택시호출 자차회수
◈네비: 시작: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산21-9 (구룡교 북단 동측 정자 옆)
종료:충남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183ㅡ19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84코스 지도 ↓
실제진행한 트랙과 고도표 ↓
산길샘 앱 통계 ↓
☞근대산업의 발전으로 생성된 아산만방조제와 간척지위에 생선 된
조용한 농촌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
오후 4시 다되어 도착했다
오전까지 근무하고 오후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볼 계획과 모처럼 해지는 모습과
노을 속에 걸어보고픈 생각에 그리 계획을 잡았지만 생각보다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다 이제 서해랑은 태안에서부터 강화까지 종주를 마무리한 것이다
해남 쪽에서 걸어와야 하지만 집에서 너무 먼 거리이기에 우선은 태안에서부터 시작했는데
이제는 진짜 먼 거리 해남에서부터 태안까지 시작할 일만 남았다
◐서해랑길 이야기 ◑
오늘은 역진행으로 시작하기 위해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산 21-9 (구룡교 북단 동측 정자 옆)
85코스 시작점과 84코스 끝나는 지점으로 왔다
인주공단 교차로 주위가 주차공간이 없어
궁여지책으로 역 진행하기로 한다
또한 시간상 역진행방향으로 해가 지기에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최후에는 노을 속에 걸어보고파 했지만
시간을 맞추자니 해가지고 나서 야간 도보가 염려되어
시간을 제대로 못 맞추어 아쉬웠고
또한 지는 해를 안고 진행하기에 눈의 피로가 많아 애로사항이었고
괜히 역진행 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일단 여기서 인주공단 방향으로 역 진행한다 ↓
아담한 정자가 있다 도로옆이라 정자 위에 먼지를
염려했지만 생각보다 깨끗한 정자였다 ↓
주차는 이렇게 주차하고 출발한다 ↓
도로 따라 진행하다 우측 구룡교 방향으로 방향 전환한다 ↓
앞에 다리가 서해랑길 구룡교 다리이고 그 뒤가 신둔포천교다 ↓
구룡교에서 방향전환하면 다리 끝에 삽교천 자전거길 방향으로 다시 우측으로 방향전환한다 ↓
그리고 이 길 따라
지루하게 서해선 철로 교각 밑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좌측 저 건물 지날 때는 코가 상당히 피곤할 것이다 하수구집합체인 것 같은디
냄새가 굉장하다 ↓
얼마 걸으니 호수가 보인다 아산호다 평택호 다고도 한단다 ↓
호수우측으로 고개 돌리면 평택 국제대교가 보인다
서해랑길 85코스이고 경기둘레길 45코스이다 저 길은 서해랑길과 경기둘레길이
끝까지 겹치는 구간이다 우리는 이미 경기둘레길을 완주했기에 이미 지나간 길이다 ↓
뒤돌아보니 ↓
저산은 마안산으로 서해랑길 84코스와 경기둘레길이 같이 동행하는 코스이다 ↓
이제 아산. 평택호가 완연하게 다 보인다
저 아치형 교각다리는 서해선으로 아직은 개통전이다 ↓
▣ 아산호.평택호▣
저수량 1억 2,300만 t. 충남 아산시 인주면(仁州面) 공세리(貢稅里)와
경기 평택시 현덕면(玄德面) 권관리(權管里) 사이에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평택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의 용수원(用水源)을 조성하고,
역류하는 서해 조수의 염해(鹽害) 및 연안 침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1971년 3월∼1973년 3월 시행한 사업으로,
내 ·외자 합하여 377억 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방조제의 길이는 2,564 m, 높이는 8.5 m(수심 최대 17 m), 배수갑문 연장은 150 m,
갑문의 철문은 12연(連:10 m×6 m), 제방 위 도로의 너비는 12m이다.
연평균 필요 용수 1억 800만 t을 공급하고 남는 물은
남양호(南陽湖:汾陽灣 안쪽에 조성한 인공담수호)에 송수한다.
아산호/평택호 ·남양호 2개의 담수호를
용수원으로 하는 평택지구의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완결됨으로써
경기 ·충남에 걸친 지역의 홍한(洪旱)대책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농지확장 4,674 ha, 미곡증산 5만 4,983 t의 개발효과를 가져왔다.
그 밖에도 양어 ·양식사업의 터전을 제공하게 되었다.
아산호는 남양호와 함께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수로(水路)는 낚시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산호/평택호 [牙山湖/平澤湖]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얼마 후 평범한 쌀조개섬이 육안에 들어온다 ↓
길은 저 건너로 진행되지만 다리가 없어
좌측으로 한동안 우회해서 유턴해야 한다
그런 곳이 3군데나 된다 굉장히 짜증 나는 길이다 ↓
들판 쪽으로 우회하는 중 ↓
유턴해서 진행하는 중 ↓
이 길은 걷는 동안
볼거리는 낚시꾼들이 유일하다
수많은 주차된 차량과 낚시꾼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것이다 ↓
쌀조개섬 입구를 지나간다 쌀 조개섬은 특별하게 볼거리는 없다 ↓
찔레꽃이 절정이다 ↓
두 번째 유턴해서 지나간다 ↓
간척지 논에는 이미 모내기를 마친곳도 있고 ↓
이 차량들은 낚시꾼들 차량으로
거의가 캠핑카 수준으로 꾸며 놓았더라 ↓
도요새인 것 같은데 요놈들 지져대는 목소리도 까랑까랑하더구먼 ↓
일직선길을 인내하면서 ↓
경기둘레길 때 지나간 마안산이 바로 코앞이네 ↓
좌측으로는 벌판과 초록의 푸르름이 피곤을 달래주고 ↓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영인산으로
영인지맥길 마루금으로 공세리 성당에서 끝나는 작은 지맥길이라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유식한 사람 ㅎㅎㅎ ↓
호수물이 은빛으로 젖어들고 ↓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낚시가 어떤 재미 일까? 생각해 보는데 내 취향은 아닌 것 같고 ↓
아직 개통되지 않은 서해선과 그 뒤가 아산 방조제 갑문이 육안에 들어온다 ↓
힘들어? 이제 8km 걸었는데? ↓
뒤돌아보니 출발지가 아직도 육안에 들어온다
그 넘어가 대규모 미군기지이다 ↓
좌대라 하나? 편안하게 하는 자리를? ↓
이제 세 번째 유턴을 하로 좌측으로 우회한다 ↓
유턴을 하니 들판으로 진행하고 ↓
취수장 앞을 지나 ↓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서해선 멋진 교각과 곡선이 눈에 들어오니
자꾸 시선이 자꾸가고 ↓
뒤에 아산방조제 갑문이 ↓
영인산 ↓
서해선 다리밑을 지나
이제는 아산 방조재가 하나의 그림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여기서 이지점에서 해지는 모습과 노을을 감상하면 좋겠지만
그걸 보는 것은 여기서 기다리면 되지만 그 후 약 7km를 야간도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서둘러 진행한다 ↓
서해선 멋진 교각 ↓
이제 평택 아산호에서 벗어나 들판으로 방향 전환한다 ↓
동네를 지나고 ↓
백석포 2리 사령부를 지나고 ↓
이제여 조금씩 노을이 지고 ↓
가꾸어진 길이 아닌 지하차도로 통과하고 ↓
들판길 ↓
한찬 공사 중인 도로 지하도를 지나고 ↓
3번째 지하도를 지나 ↓
공세리 성당방향으로 진행한다 ↓
쩌가 성당인 것 같다 십자가가 보인다 ↓
잠시 들려본다 ↓
입구 ↓
많이 본 그림인데 ↓
건축물이 예사롭지 않고 ↓
◐아산 공세리성당◑
1895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당시에는 15개의 공소가 있었다.
공세리는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에서 거둔 조세를 보관하였던 공세창(貢稅倉)에서 유래한다.
충청도는 한국 최초로 천주교의 복음이 전파되면서 한국 천주교가 창설된 지역이다.
그 결과 많은 공소가 생겼는데 공세리는 공소가 있었던 곳이다.
1895년 드비즈 신부가 공세리천주교회 첫 신부로 부임하였고
아산군, 천안군, 공주군, 진천군을 관할하였다.
드비즈 신부는
서울 주교관으로 부임하였다가
1897년 다시 공세리천주교회 주임신부로 부임하였고 1930년까지 재임하였다.
충청도 지역의 천주교 초기 본당 중의 하나로, 충청도에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성당이다.
1895년 6월 예전의 합덕성당 전신인 양촌성당(陽村聖堂)에서 분리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대전교구 소속이다.
공세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인 아산·서산·한산·청주·옥천·회인 등 40개 마을에서
거두어들인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었던 데서 비롯되었다.
충청도 내포(內浦) 지역의 공세리 일대는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에
이미 내포의 사도로 불린 이존창(李存昌)이 천주교를 전래한 곳이다.
이후 이 지역에서는 수많은 순교자가 탄생하였다.
끊임없는 박해에도 신앙 활동이 단절되지 않아,
신앙 부활의 요람지요 전교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천주교 신앙이 허가된 이후에는 가장 주목받는 지역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 결과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古德面) 상궁리인 이웃마을 양촌(陽村)과
지금의 예산읍(禮山邑) 간양리인 간양골 지역에 각각 성당을 설립하였다.
이 무렵 공세리 인근에는 여러 공소가 있었으며, 신자 수도 적지 않았다
. 이들 공소는 본래 간양골 본당에 속하였으나,
1894년 동학농민운동으로 간양골 본당이 폐쇄됨에 따라 양촌성당 관할 아래 놓였다가,
이듬해 드비즈 신부가 공세리에 부임하면서 본당 설립을 하게 되었다.
처음 관할 구역은 충청남도 아산·천안·공주 일대와 충청북도 진천 일대로 매우 넓었으나,
이듬해 공주성당이 설립되고, 1901년 안성성당이 설립되어 지역이 분리됨으로써 아산 지역만 관할하게 되었다.
1894년 천주교 선교사들이 처음 상륙하여 선교를 시작한 첫 전교지임을 기념하기 위해
동네 한가운데 가정집을 성당으로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1895년 제3대 본당신부로 재부임한 드비즈 신부에 의해 공세창고터가 성당과 사제관 건물로 쓰였고,
1921년 근대식 성당을 완성하였다. 현재의 강당 건물은 1956년에 신축하였으며,
1970년에는 수녀원 건물이 지어졌다. 이인하(李寅夏), 김동욱(金東旭) 신부 등이 본당신부로 활동하였다.
1895년에 충청남도의 첫 성당이 성일륜(애미리오) 신부에 의해 공세리에 지어졌는데
이것이 공세리천주교회의 최초 건물이다. 1922년에 고딕식 2층 건물이 새로 지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산 공세리 성당 [牙山 貢稅里 聖堂]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마음이 착 가라앉고 겸손해지는데 ↓
성당에서 나오니 입암산과 영인산 가는 이정표가
이길로 약 3.40km 가면 금북정맥 마루금이 나온다는 사실
우리는 금북정맥을 완주했기에 ㅎㅎㅎㅎ ↓
도로 따라 ↓
이제 마음이 바빠진다 해가 넘어가기 직전이라 ↓
해가 넘어간다 ↓
자전거로 서둘러 진행한다 ↓
그리고 횡단보도 건너면 ↓
84코스 시작 안내종합판이 나오고 여기서 84코스를 사진으로 인증하고
마친다 ↓
충청과 경기도를 넘나드는 경계라 택시 부르기가 어쩔지 몰라
자전거를 가지고 왔고 자전거로 차량을 회수하려고 했지만 와~~ 우
해가 넘어가니 도로고 들판이고 아무것도 안 보여 자전거로 차량회수는 위험해서
일단 인주 시내 쪽으로 가서 편의점에서 믹스커피 한잔 하면서 택시 수배를 했지만
퇴근시간이라 대기시간이 약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나 어쩐다나 커피 마시면서
카카오를 쳐보니 세 번 만에 응답이 오고 콜을 받더라 해서 택시로 차량을 회수했고
삽교천에서 술 한잔 하면서 일박하려고 했지만 삽교천 들어가는 길이 엄청난 정체로
포기하고 집으로 귀가하게 된다 휴게소에서 저녁 먹고 집으로 귀가한다
태안에서 강화까지 서해랑은 모두 마치고 이제는 다시 해남에서 태안으로 진행해야 한다
담음주부터는 서해랑 4코스부터 시작하기 위해 해남으로 머나먼 이동을 해야 하는데
아~이~구~ 야 그래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