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은 북한의 백두산에서 남한의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남북으로 이어지는 긴 산줄기.
산줄기를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734km에 이른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으로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댓재~삼수령코스
댓재~황장산~큰재~고랭지배추단지~자암재~지각산(환선봉)~덕항산~구부시령~푯대봉~
건의령~삼수령
🏃산행거리 25.5km
⏰️산행시간 10시간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
댓재(810m)는 영동과 영서를 넘나드는 보행로로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에 위치하는 고개
옛날부터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대나무고개(댓재)를 뜻하는 죽현, 또는 죽치령으로 불리고 있다
황장산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과 하장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975m
임금의 관을 만드는 목재용 소나무인 황장목이 많이 생산되던 산이라 황장산이라는 이름
큰재(1,002m)는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고무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나무골에서 하장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대치라고도 불림
귀네미마을
산세가 소의 귀를 닮아 귀네미마을이라 불리며 고랭지 배추단지며 1988년 광동댐 건설로 인해 생긴 수몰지구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귀네미마을이 형성
자암재(932m)는 자암밭매기라고도 하며, 산제 지내는 바위가 있는 산으로 신기면과 하장면을 잇는 고개
지각산(환선봉)은 강원 삼척시 신기면과 태백 하사미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080m임
덕항산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과 태백시 하장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071m임
옛날 먹거리가 부족해 한 평의 경작지가 아쉬웠던 때에 강원도 삼척 대이리와 대기리 주민들은 ''가파른 산을 넘으면 화전을 일구기 좋은 더기(고원)가 있는 뫼.''라고 하여 덕메기산이라고 불렀으며, 그것이 '덕목이'로 변하고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덕항산(德項山)이다.
덕항산을 지나면 댓재에서 삼수령구간의 중간인 댓재 12.5km 이정목이 보여요. 가파르게 올라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짐
구부시령(1,007m)은 태백 하사미동의 외나무골에서 삼척 도계읍 한내리로 넘어가는 고개
옛날 고개 동쪽 한내리 땅에 기구한 팔자를 타고난 여인이 살았는데 서방만 얻으면 죽고 또 죽어 무려 아홉 서방을 모셨다고 하여 구부시령
삼수령(935m)은 강원도 태백시 적각동에 있는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분수령으로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되어 나오는 분기점
이곳에 떨어지는 빗물이 북쪽으로 흘러 한강을 따라 서해로, 동쪽으로 흘러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흐르는 분수령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