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觀齋亂稿卷之三 松溪權應仁編次 / 七言絶句 / 同思順飮梨亭
露坐庭心惜晩暉。回頭春事摠成非。【梨花數樹紛紛落。扶醉茫然雪滿衣。】
一窓孤寂送斜暉。世事人情日日非。何處江天鳴獨雁。數行哀淡欲沾衣。時政丞。兄竄▒西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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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政丞。兄竄▒西縣。->時政丞兄。竄江西縣。
*時政丞兄。謫江西。舞鶴。謫處村名。<大觀齋亂稿卷之三 松溪權應仁編次 / 七言絶句 / 追記林下飮。贈思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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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觀齋亂稿卷之三 松溪權應仁編次 / 七言絶句 / 追記林下飮。贈思順。
樹林濃綠影扶疏。屈指兒時手植餘。擧白欲消愁似雪。不堪乘醉更紛如。
鼎坐林亭骨肉親。肺肝相照酒沾脣。餘年樂事君休說。舞鶴窮村入夢頻。時政丞兄。謫江西。舞鶴。謫處村名。
次韻 思順
幽蹊人絶樹陰疏。雁影雙飛午睡餘。鳧舃晩來同住着。夕陽連席畫圖如。
愁邊把酒摠天親。餘瀝寧敎不入脣。自是孤居增耿耿。追陪杖屨莫辭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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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쟁이젓
새우의 일종인 곤쟁이를 삭힌 음식
곤쟁이
절지동물 갑각강 연갑아강의 한 목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명사
[동물] 절지동물 갑각강(甲殼綱) 연갑아강(軟甲亞綱)의 한 목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장하류(醬蝦類)라고도 하며, 새우류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8쌍의 가슴다리가 있고 그 기부에 아가미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고, 몸이 작고 연하여 젓을 담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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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觀齋亂稿卷之三 松溪權應仁編次 / 七言絶句 / 題大觀齋。贈思順。
始識人間一▒▒。▒鷄朝暮旋成空。虛齋闢處無疆界。【我是乾坤獨立翁。】
欲喚盧放▒漫期。一生形埒沒人知。【逢君說與眞人趣。嘿坐今朝始有詩。】
次韻 思順
亂聒群蛙一井中。談天頭緖竟成空。高齋獨壓淸涼境。大小終須質此翁。
海邊無路訪安期。臥着空齋絶世知。【領得大觀方外樂。人間留寄數篇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