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상명대 논술 입결 분석
2025학년도 비교로 살펴보는 경쟁률·내신·논술 성적 변화
2026학년도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논술전형은 2025학년도와 동일하게 총 101명을 모집했습니다. 전체 지원자는 7,233명에서 7,111명으로 122명 감소했고, 전체 경쟁률도 71.61대 1에서 70.41대 1로 소폭 낮아졌습니다. 다만 전체 수치만 보면 중요한 변화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인문계열은 지원자가 늘고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자연계열은 지원자가 줄면서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 비교 전 확인사항 · 자유전공 모집구조 변경
2025학년도에는 인문계열 자유전공이 자유전공(인문사회계열) 6명과 자유전공(경영경제계열) 5명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2026학년도에는 이를 자유전공(인문계열) 11명으로 통합했습니다. 자연계열 역시 2025학년도에는 자유전공(IT계열) 5명과 자유전공(이공계열) 3명을 각각 모집했지만, 2026학년도에는 자유전공(이공계열) 9명으로 모집구조가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자유전공은 개별 모집단위끼리 단순 비교하기보다 기존 모집단위를 합산해 흐름을 살펴봐야 합니다.
■ 전체 경쟁률 변화 · 지원자 122명 감소 · 겉으로는 큰 변화가 없는 수준
전체 모집인원은 두 해 모두 101명으로 동일했습니다. 지원자는 2025학년도 7,233명에서 2026학년도 7,111명으로 약 1.7% 감소했고, 경쟁률은 71.61대 1에서 70.41대 1로 1.20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는 작년의 경우 국민대학교가 약술형 논술을 도입한 영향도 일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경쟁률만 보면 소폭하락했지만 계열별로 나누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움직임이 완전히 다릅니다. 상명대 논술 지원을 판단할 때는 전체 경쟁률보다 자신이 지원하는 계열과 모집단위의 변화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인문계열 전체 경쟁률은 상승했지만 모든 학과의 경쟁률이 함께 오른 것은 아닙니다.
■ 전체 논술고사 성적 · 80.41점에서 81.92점으로 상승 · 경쟁률 하락과 합격점 하락은 별개
상명대 논술은 총 10문항으로 1문항당 10점 균일하게 배점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원점수 100점을 만점으로 입결을 보시면 됩니다. 다만 문항당 10점은 여러 개의 하위 문항에 부여된 부분 점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6학년도 인문 기출 1번은 10점=2.2점+2.2점+2.2점+1.7점+1.7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1번에서 맞추어야 하는 답은 5개로 각각 부분점수가 매겨져 있습니다. 그러시면 아래 입결에서 소수점이 왜 나오는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최종등록자의 전체 논술고사 평균은 2025학년도 80.41점에서 2026학년도 81.92점으로 1.51점 상승했습니다. 전체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최종등록자의 논술 성적은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이는 경쟁률이 낮아졌다고 해서 합격자의 논술 성적도 반드시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논술고사 성적은 모집단위별 최종등록자의 평균 점수입니다.
■ 인문계열 논술 성적 · 91.45점에서 92.65점으로 상승 · 경영학부가 96.04점으로 최고
인문계열 최종등록자의 논술 평균은 91.45점에서 92.65점으로 1.20점 상승했습니다.
인문계열은 국어 8문항과 수학 2문항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므로, 평균 90점대 초중반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2026학년도 인문계열에서 논술 평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경영학부 96.04점이었습니다. 공간환경학부는 94.63점, 경제금융학부는 94.53점, 자유전공(인문계열)은 94.10점, 국어교육과는 93.90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영학부는 경쟁률도 67.40대 1로 높았고 논술 평균도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한일문화콘텐츠전공은 경쟁률이 54.33대 1로 상승했지만 논술 평균은 93.42점에서 88.17점으로 낮아졌습니다. 경쟁률 상승과 논술 평균 상승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연계열 논술 성적 · 평균은 67점대 유지 · 학과별 변동 폭이 매우 큼
자연계열 논술 평균은 2025학년도 67.33점에서 2026학년도 67.73점으로 0.40점 상승했습니다. 계열 전체 평균은 거의 비슷했지만 모집단위별 점수 변화는 매우 컸습니다.
2026학년도 자연계열에서 논술 평균이 가장 높은 곳은 게임전공 79.27점이었습니다. 자유전공(이공계열)은 78.52점, 식품영양학전공은 77.30점, 휴먼AI공학전공은 76.02점, 애니메이션전공은 72.03점이었습니다.
반면 컴퓨터과학전공은 59.43점, 의류학과는 59.53점, 생명공학전공은 60.07점, 화공신소재전공은 60.50점에 머물렀습니다. 같은 자연계열에서도 모집단위별 최종등록자 평균이 약 20점 가까이 차이 났습니다.
■ 인문과 자연 점수 비교 · 인문 92.65점과 자연 67.73점 · 계열 간 직접 비교는 의미 없음
2026학년도 최종등록자 평균은 인문계열 92.65점, 자연계열 67.73점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인문계열 합격이 자연계열보다 어렵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인문계열은 국어 8문항과 수학 2문항, 자연계열은 국어 2문항과 수학 8문항으로 문항 구성이 다릅니다. 수학 약술형은 풀이 과정과 계산에서 부분점수 손실이 발생하기 쉬워 원점수 평균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인문과 자연은 서로 다른 시험으로 보고 각 계열 안에서 점수를 비교해야 합니다.
■ 최종등록자 내신 · 전체 평균 4.73등급에서 4.53등급으로 상승 · 논술 지원자의 중심은 4등급대
전체 최종등록자의 평균 내신은 2025학년도 4.73등급에서 2026학년도 4.53등급으로 약 0.20등급 높아졌습니다. 상명대 논술은 논술 90%와 학생부교과 10%를 반영하지만, 실제 합격자의 평균 내신은 두 해 모두 4등급대 중후반에 형성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최종등록자의 평균일 뿐 합격 가능한 최저 내신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4등급 내신이 되어야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국어 수학 실력이 있는 학생들은 대체로 내신도 4등급 정도는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상명대는 학생부보다 논술 비중이 훨씬 크고, 3등급과 5등급의 학생부 환산점수 차이도 6점에 불과합니다. 평균 내신이 4등급대라고 해서 5~6등급 학생의 합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 당락은 논술 점수가 크게 좌우합니다.
■ 추가합격 규모 · 13명에서 18명으로 증가 · 자연계열에서 이동이 더 활발
전체 추가합격자는 타 전형에 비해서 매우 적은 편입니다. 아무튼 2025학년도 13명에서 2026학년도 18명으로 5명 증가했습니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 비율도 12.9%에서 17.8%로 높아졌습니다.
■ 경쟁률과 합격점의 관계 · 높은 경쟁률이 반드시 높은 논술 평균을 의미하지 않음 · 낮은 경쟁률 지원도 안전하지 않음
2026학년도 자연계열에서 컴퓨터과학전공은 75.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논술 평균은 59.43점이었습니다. 반면 게임전공은 경쟁률이 62.33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논술 평균은 79.27점으로 자연계열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인문계열에서도 행정학부는 경쟁률이 64.00대 1에서 59.25대 1로 하락했지만 논술 평균은 90.83점에서 93.63점으로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경쟁률이 낮아진 모집단위를 선택한다고 해서 필요한 논술 점수가 반드시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명대 논술은 지원자 수보다 실제 응시자의 수준, 모집인원, 문제 난도, 추가합격 이동이 최종 결과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쟁률은 지원 참고자료로 활용하되 합격 가능성은 자신의 모의논술 점수와 답안 완성도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