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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5월 하순 어느날 곡성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는데 하필이면 그날 장미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축제장은 곡성읍내 기차마을에 있어요. 축제장 입구 '사랑의 기차' 조형물로 이루어진 이 철교는 예전의 기찻길로 보입니다. KTX 신철로가 개설되면서 구 철교는 여행객이 걸어다니는 다리가 되었어요.
입구에 열차를 개조하여 팬션으로 만들어 놓은 숙소가 있고 바로 옆을 관광열차가 지나갑니다. . 입장권을 구입하고 축제장에 들어가면 먼저 해당화가 반깁니다. 이어서 모유수유실이 열차 한 칸을 다 차지하고... 담벼락에는 백장미가 청초하게 피어있습니다. 화려한 홍장미도 포토죤이 되고... 선남선녀들은 무더위를 피해 그늘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땡볕 무더위 속에서도 예쁜 사진을 남기려는 연인들... 힘차게 소망의 북을 칠 수 있는 소망정과 연못 가족끼리 나들이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꽃창포도 연못에 발을 담그고... . 우아한 심정, 당신을 믿는다는 노랑꽃창포도 장미축제를 빛내줍니다. 천사의 미로원은 사랑을 고백하는 곳인가봐요.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서 사랑을 약속하는 곳 안젤라의 핑크빛 장미꽃이 사랑스럽고... 정열적인 진홍색 장미도 눈길을 끕니다. . 잠시후 전망쉼터가 있는 공원으로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축제장 저 조형물은 무엇을 닮았나요? 풍차 앞에는 디기탈리스도 예쁘게 피어있네요. 디기탈리스 꽃말은 화려와 열애, 그리고 당신을 향한 애정을 숨길 수 없습니다. 이 사진은 풍차안에서 찍은 것입니다. 여기도... 햇살은 뜨겁고 약간의 미세먼지로 기상조건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장면을 담기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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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