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전통놀이(달팽이 집을 지읍시다) & 묘기파이프만들기

[도토리쌤]

안녕하세요~도토리선생님이에요 : )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봄바람때문인지 

어제부터 기침을 하던 소혜가 

오늘은 함께하지 못하게되었어요 ㅠㅠ

 금방 회복하고 내일은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비가 올거라는 예보처럼 

도담도담가는 길도 어두운 먹구름이 잔뜩꼈어요~

날씨 걱정을 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은

도담도담의 기상캐스터 선우가

"오늘은 미세먼지 좋음이야~"라고 알려주었답니다~

(선우말로는 선우아버님이 매일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오늘은 어떤 활동들을 함께 했을까요?

오늘의 간식은

꿀호떡, 참외, 샤인머스켓입니다.

다음 활동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

우리 민정이는 어제 알려준 '경청 자세'를 기억하며

벌써 준비를 했더라구요~

역시 민정이야~~~~😊

늘 동생들을 챙기며  선생님을 도와주는 멋진 민정이~~~~

💗💗💗💗💗💗💗💗💗💗💗💗

오늘은 그림 퀴즈로 시작해보았어요~

이것은 무엇일가요?

첫번째 그림 힌트를 보고 

젓가락, 나뭇가지,뿔 등 다양한 답을 내놓은 아이들~

빙글빙글 달팽이 집을 보고

우리 수현이가 제일먼저 정답을 맞췄어요~

손가락으로 달팽이의 집 모양을 따라 그려보면서

'달팽이 집을 지읍시다' 노래를 불러보았어요~

율동과 함께 즐겁게 노래를 배우고 난 후 

'달팽이집' 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놀이에 필요한 가위바위보 연습하기~✊✌✋

주먹이 힘이 셀까?

가위가 힘이 셀까?

 가위바위보 게임에 익숙치않은 선우와 수현이는 

할 때마다 새로운 가위모양을 보여주네요~^^

선생님과 가위바위보 대결~

이제 팀을 나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해봅니다~

민정이네 팀 vs 수현이네 팀

민정이네 팀이 달팽이 집을 지키기로 했어요~

원래의 달팽이집 규칙을 조금 바꿔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친구 팀으로 들어가기~

수현이와 민정이의 대결은 민정이가 이겨서 

민정이네 달팽이집을 같이 지키게 된 수현이에요~^^

이번에는  다함께 손을 잡고

노래 가사에 따라 점점크게 원을 만들어보기도하고

점점작게 도 만들어보았어요~

처음에는 친구 손을 잡는게 어색했던 아이들도

친구들과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게 되었답니다^^

어제는 재미있는 과학실험놀이로 

공기의 힘(압력)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공기의 흐름으로 스티로폼이 뜨게 되는 

놀잇감을 만들어보았어요~

아직은 부는 힘이 부족해서 힘이들지만

여러 번 시도 끝에 성공~~~

오늘 만든 놀잇감은 집으로 가져가서 재미있게 놀이해보기로 했어요~

바깥 바람이 매서워 오늘은 실내에서 활동이 많네요~

평소에는 하나의 색연필로 그림을 그렸다면

오늘은 2개, 3개..4개로 그림 그려보기 ~~

하나로 그렸을 때의 동그라미와

여러 색연필로 한꺼번에 그림을 그렸을 때 나오는 동그라미의 모양은 어떨까요?

커다란 색연필로 그리는 재미도 있지만

  움직일 때마다 만들어지는 모양들을 보는 재미는 더 컸어요~🤗

달팽이 집 노래에 맞춰 그림도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점점 느리게......점점 빠르게

이번에는 다함께 그려봅니다~

차분히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행복이

몸을 쓰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움직이며 그리는 행복이들~

각자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그려보았어요

이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시간~

고소한 냄새가 도담도담에 가득이라

식욕을 더욱 자극하네요~

오늘의 메뉴

보리밥, 소고기팽이버섯뭇국, 오이크래미무침,김치, 고등어

+보약두릅튀김,김치전

을 오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왜 여기서 먹는 건 다 맛있는거야~"라며

오이무침부터 손이 가는 민정이~

싫어하는 반찬들도 조금씩 노력해보는 멋진 수현이~

선우는 밥 먹기전에 김치전과 두릅튀김을 다 먹었어요~

고등어를 좋아하는 지호~

두릅전과는 또다른 매력의 두릅튀김이 마음에 든 하나~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민정이는 먹방도 찍어야겠어요~^^

예나는 오늘도 싹싹 비웠습니다~

지난번 심은 딸기가 빨갛게 익었어요~

많은 딸기가 열렸으면 좋겠지만

아직 먹을 수 있는 딸기는 단 한 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었더니 

고민끝에 선우가 딸기를 따보기로 했어요~

딸기 수확에 만족한 선우의 미소😊

작은 딸기였지만  조금씩  함께 맛을 보았어요~

"나중에 많이 많이 열려서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선우)

맛있는 딸기 맛에 다음 수확이 더 기대됬답니다~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내일은 융건릉에 갈 예정입니다~

바깥활동이 많아 꼭 운동화를 신겨서 보내주세요^^)

[선우아빠]

아침에 못 일어 날 때 미세미세 표정 맞추기로 깨우곤 합니다. 궁금해 하며 일어나거든요 ㅎㅎ
선우의 가위바위보는 처음 냈던 거로 끝까지 가는데 오늘은 주먹으로 결국 딸기 따기 까지 이뤘네요! 소혜도 얼른 쾌차해서 함께하길 바랍니다!!

[hohoha]

오늘도 갓 튀긴 바삭바삭 고소한 두릅튀김 바로 만들어서 아이들 주시느냐고 고생 많으셨지요 늘 그렇지만 그런 숨은 노고가 있으시기에 행복이들이 이렇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하는가 봅니다! 오늘도 배 뽈록~ 깨끗한 식판~ 자랑하는 아이를보고 흐뭇한 하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