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과 제주시를 연결하는 1100도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 해발고도가
1,100m인데서 붙은 명칭, 1100고지는 한라산 중턱에 있어
한라산의 남쪽과 북쪽을 가르는 경계역활을 하며, 설경이 특히 유명해 겨울철 눈이 내리면 한라산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더니.. 그말은 사실이었다. 폭설로 항로가 막혀서 2만명이 발이 묶여 있다는 말을 듣고도
손녀의 일로 어쩔 수 없이 제주도를 갔다가 우연히 들러본 1100고지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보려고
줄지어 올라가는 차들로 도로가 복잡하였다.
나는 눈꽃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점점 눈꽃의 아름다움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어리목까지 걸어가며 사진을 찍어 댔다.
아직 이곳을 가보지 못하신 분들께
겨울 눈꽃 드라이브 강추합니다
이곳은 설경 외에 붉은색으로 짙게 물든 가을 단풍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직접 자동차를 몰고 갈 수도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관광객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자주 이용된다고 하네요,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 추위도 아랑곳 없이 구경하는 많은 사람들
1100고지 휴게소에는 먹을거리도 풍부하여 이곳 설경을 구경한 후에 먹은 갓구운 뜨거운 군고구마와 따듯한
베지밀을 먹으며 속과 차거운 손을 녹였던 즐거움은 구경만큼이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박영자기자
첫댓글 정말 설경이 기가 막히네요~
아름답고 멋진 경치를 박기자 손녀로 인해 저까지 눈호강을 했습니다~ㅎㅎ
사진속에 아름다움을 모두 담을수 없어서
유감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에 답글 감사합니다 .
저도 여기 가보고싶은곳이였는데
겨울 풍경 한상적이네요.
덕분에 즐감했어요..
방문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들과의 즐거운 여행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함께 해주어 뜻깊은 여행하셨네요~**
네. 졸지에 생각지 못한 아름다운 설경을 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