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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20-21)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 날자: 2024.07.21 주일 낮 예배
- 말씀: 롬 5:18-21
- 제목: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만나교회 이덕휴목사
- 은혜성가: 서로 사랑하자
<본문 롬5:18-21>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 들어가는 말
구약의 율법은 모든 인간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오직 당신이 택한 백성들에게만 주심으로써, 율법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의를 믿는 은혜의 복음을 율법과 상호 대비하여 신약의 복음을 구약의 율법과 대조하여 주님이 오신 목적을 정확히 제시하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 3:19-20). “
오늘의 본문,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5:20-21).
1. 율법은 범죄를 확증한다
첫 사람 아담은 선악과를 따 먹은 후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와 긍휼을 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피하여 숨어 있었으며 선악과를 따 먹은 죄의 책임을 남자는 여자에게, 여자는 사단 뱀에게 전가시켰다. 이로보아 인간의 육에는 스스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인정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애통함과 가난한 심령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이사야서 48장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 48:1 야곱의 집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너희는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허리에서 나왔으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기념하면서도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도다
사 48:2 그들은 거룩한 성 출신이라고 스스로 부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며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라고 하나
사 48:3 내가 예로부터 처음 일들을 알게 하였고 내 입에서 그것들이 나갔으며 또 내가 그것들을 듣게 하였고 내가 홀연히 행하여 그 일들이 이루어졌느니라
사 48:4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
‘내가 얼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나는 네가 얼마나 고집이 센지 잘 알고 있다. 네 목의 힘줄은 무쇠와 같고 네 이마는 청동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황소가 일하기 싫거나 몸이 아프면 목을 뻣뻣하게 하여 멍에를 거절한다고 합니다. 그 모습에서 따온 말이 ‘쇠의 힘줄’로, 이스라엘의 완강함이 무쇠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마는 놋이라’는 말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매춘부를 가리킬 때 쓰이는 말로, 수치를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뻔뻔스러움이 마치 청동과 같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에 ‘너는 창녀처럼 뻔뻔스럽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구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태어난 육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며 뱀의 꾐에 빠져 하나님처럼 행세하려는 망상에 빠진 아담의 후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향하여서는 그 영이 죽고, 세상을 향하여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육적 '자아'가 살아난 '마귀의 후손'들이다.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모든 간섭에 자신을 몽땅 맡기는 자기 부인의 자리로 내려갈 수가 없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우리 만나인은 '자기를 부인하는 은혜'(눅 9:23-27)받은 축복의 자녀임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
우리가 구원받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믿는 믿음이 너를 구원한다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이 땅의 티끌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은 인간의 육체에는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영으로 받으시는 그 어떤 의도 선도 없다는 것을 제시한다. 그럼에도 육의 행위를 주장하는 것이 바로 죄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욕되게 하는 망령된 미친 짓이라고 바울은 지적하고 있다.
2. 인간은 구원이 필요한 존재
모든 육체는 오직 이 땅의 것만을 추구하는 탐심을 품고 있으며 그 탐심이 죄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다. “탐내지 말라는 율법이 없었더라면 탐욕이 죄라는 것을 나는 몰랐을 것입니다”(롬 7:7).
“나는 전에 율법이 없을 때에는 살았었는데 계명이 들어오자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가져다 주어야 할 그 계명이 나에게 오히려 죽음을 가져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롬 7:9-10). 바울은 율법의 진의를 깨닫지 못하였을 때에는 자신의 의가 살아서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겼는데, 율법을 깨닫게 되자 그 행위의 열심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이며, 자신의 의를 쌓는 망령된 어리석은 짓이며, 그러므로 자신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배설물이며, ‘죄와 허물로 죽은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율법을 열심히 지킴으로 살았다고 인식하였는데, 그 행함이 오히려 죽음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이다(롬 7:10). 그리하여 율법은 열심히 지키는 자에게는 “죄와 사망의 법”이 된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극치에 달한 패역함과 불가능함과 무력함과 무지를 완전히 나타냄으로,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며”(롬 5:20), 목적은 철저한 죄인임을 보여주고 인정시키기 위함이며, 풍성한 은혜의 복음을 나타내는 역할로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5:20-21).
“죄는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며”(롬5:13), 그 죄가 온 인류를 파멸로 이끌고 간다는 것을 노아 홍수의 심판과 소돔과 고모라의 불 심판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말라기에서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말 2:3). 즉 너희 얼굴에 짐승의 똥을 발라 너희 악행을 드러내어 망신당하게 하고 너희를 제하여 버리시겠다는 심판을 선고하신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패역한 율법 지킴과 가증스러운 제사와 종교 놀이에 더는 참을 수가 없으셔서 성전 문을 닫게 하심으로(말 1:10), 4000여년이 넘도록 지켜온 율법의 구약 전체가 율법으로 정죄당하고 심판받은 역사로 끝남으로 율법 지킴으로는 절대 구원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셨다. 그리고 구약의 무대는 끝나고 중간기를 거쳐 주님의 은혜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할렐루야 ~~~
3. 예수님의 경고
“예수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갈 3:24)라고 확실히 제시하고 있다. 이방인들이 짓는 죄 위에, 하나님을 멸시하고 대적하며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첫 계명을 시작으로 613개의 율법을 저버리고, 신약에 와서도 희생 제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열심히 희생 제사를 드렸으며, 살인하지 말라고 명하였음에도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말하는 유대인들에게 율법이 들어오자 그 율법으로 더욱 사악한 죄악들을 범함으로써 그들에게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롬5:20) 라고 말한 것이다. 예수님도 율법을 지켰다고 주장하는 그들을 향하여 ‘외식하는 자들, "뱀들아 이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 23:33)라고 심판을 예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장에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사악한 죄악들을 철저히 폭로하셨다. 그들은 선택받은 민족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율법과 제사를 받은 것을 특권으로 자랑하며 우월성과 자존심을 세우며, 외식된 행위로 구원을 받은 구별된 족속이라 기만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갈취한 것이다. 그들은 율법이 제시하는 진리는 저버리고,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며 영혼을 죽이는 숨 막히는 외형적인 세부 규칙들과 유전들을 율법으로 만들어 놓고 율법을 지켰다고 거짓으로 자신들의 의를 내세워 사람들로부터 의인이라 칭함을 받아 영광과 기득권을 얻는 방패로 율법을 악용하였으며,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구원을 나누어주는 하나님처럼 행세하며, 가난하고 연약하고 소외되고 비천한 자들을 ‘죄인’이라 정죄하는 영혼을 죽이는 악행들을 행하며, 위선과 거짓 의와 교만을 자극하는 종교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그들이 바로 ‘삯꾼’이며, 양을 물어가고 헤치며(요10:12),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요10:10) 악한 자들이라고 정죄하신 것이다. 그들은 율법을 지킨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며”(마 23:25),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한”(마 23:27) 전형적인 외식 자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도덕질하는’ 좀 먹는 벌레이며, 으뜸이 되고자 ‘세상과 간음하는’ 간음 자들이며, 군대 귀신들린 광인과 같이 쇠사슬로 묶여놔도 감당이 안 되는 목이 굳은 ‘독사의 새끼’들이라고 저주하셨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지옥의 판결을 어떻게 피하겠느냐”(마 23:33).
사도 바울도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는”(롬 2:17) 너희가 사실은 도적질하는 자들이며, 간음하는 자들이며, 우상숭배자들이며,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들이며, 이방인에게 하나님을 모독하게 하는 장본인이다(롬 2:21-24)라고 강력한 비난을 한 것이다. 자칭 율법을 지켜 행하였다는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범한 자’로 낙인을 찍어버림으로, 율법이 가입하여 너희를 의롭게 만든 것이 아니라, 반대로 죄로 심히 죄 되게 하여 율법을 따라 심판을 받는다(롬 2:12)고 말하였습니다.
- 결론 - 의인은 믿음으로 살지니라
택함을 받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여, 율법과 제사를 받았다 하여, 그들이 지켜 행함으로 죄를 적게 짓고 의인으로 변한 일은 없었으며, 또한 구원에 이르는데 유익이 되는 일도 없었으며, 오히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었고, 그들의 마음이 돌같이 강퍅하여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이루게 하였다(롬4:15)라고 사정없이 질책한 것이다. 그야말로 율법이 그들에게는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율법을 가지고 하나님을 살해하는 극도로 패역한 죄인으로 더는 가망이 없는 독사로 정죄된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그들의 극치에 도달한 패역한 행위를 ‘마귀의 행사’라고 정죄하고,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 온갖 더러운 것들의 총집합인 ‘무덤’이며, 부정한 2천 마리의 돼지 떼가 들어가 있는 목이 굳은 쇠사슬로 묶어나도 감당이 안 되는 귀신들린 자들로 표현한 것이다.
바울은 이르기를,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2:5)라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율법적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그들이 바로 율법에 속하여 ‘율법의 종노릇하는’ 저주 아래 있는 자들임을 반복하여 지적한 것입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갈 3:10-11).
그들에게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라는 복음이 필요 없다면 구원의 약속은 폐하여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후사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폐하여졌느니라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롬 4:14-15)라고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다.
바울은, ‘율법을 자랑하는 너희가 바로 율법을 범한 자들이며, 할레 당이라 자칭하는 너희가 바로 무할레 당이며, 유대인이라 자랑하는 너희는 유대인이 아니다’(롬 2:23-25)라고 못을 박은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예수님시대의 유대인들이 판치고 사는 세상입니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아멘 아멘 또 아멘 하면서
교회가 기업체가 되어 세습과 대물림을 하는 00교회(교인 10만, 수입금 천억)는 선대목회자가 아들 목사에게 대물림하여 온갖 비난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기업교회를 지키는 기업의 수호자가 되고 있습니다. 말씀을 투자가치의 대상으로 삼고 오직 기업의 재산 증식에만 기돗발을 세우고 있다고 많은 매스컴이 전하고 있습니다. 중세시대를 방불케하는 한국교회의 빛바랜 거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만나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의와 말씀으로 은혜충만한 성전이 되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 만나인에게 주신 말씀은 살전 5:16-18입니다. 함께 봉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