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2025.1.27. 월요일 07시 대설주의보 발령
코 스: 종합운동장역- 차량이동 - 치악휴게소 소백산 천동탐방지원센터- 금수산 적성면 들머리- 대비사- 점심식사- 제천 청풍면 교리 주차장- 작은동산 산행- 첫번째 봉우리 인증 후 하산 저녁식사 상경 종합운동장 해산
산행참석자:묵동아제, 고용주, 마루치, 용가리, 라일락향기,요안나, 곰돌이,장미, 데이비드(총9명)
총소요시간:13시간
뒷풀이 참석자:9명
이번 지방 원정 산행은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당초 목표로 했던 소백산 산행은 폭설로 입산통제가 되어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ㅠㅠ. 신속하게 대체 산행지로 금수산으로 정하고 이동하여 장비를 갖추고 들머리에 도착하니 또 입산통제 차단기가 내려와 있었습니다ㅠㅠ. 차단기를 무시하고 진행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규칙을 잘 준수하는 두리하나 산악회가 아닙니까.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어 팔각정에 모여 앉아 각자 싸온 음식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이쯤되니 그냥 상경하자는 말까지 돌기 시작했습니다. 참 쉽지 않죠!ㅠㅠ. 아직 시간도 이르고 해서 100대 명산 목록에 있는 작은동산을 산행하자고 동의를 얻어 들머리 주창으로 이동했습니디. 또 다시 장비를 갖추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계단길이라 힘겨웠지만 풍경은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눈오는 날 산행의 묘미이고 덤이라 생각합니다. 산행을 시작하니 이미 지친 마음과 악천후가 말썽입니다. 첫번째 봉우리만을 목표로 어렵게 진행해서 멋진 사진 촬영 인증후에 하산했습니다.
저녁식사는 청풍호반의 가든에서 민물매운탕 으로 했으며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계속 내리는 눈길을 거슬러 상경했습니다.
묵동아제님의 감미로운 리싸이틀을 들으며 말이죠!
종합운동장역-진눈깨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정시에 집결해 주셨습니다.
오호통제라! 먼길을 왔는데 입산통제라니😭😭😭
금수산 적성면 들머리 앞에서,
또 다시 입산통제라는 문전박대를 받고 터덜터덜 하산합니다
세번째 도전지 작은동산을 오릅니다. 눈보라 치는 궂은 날씨에 시작부터 계단이라 착찹하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고 오릅니다.
청풍호반-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자연의 오묘함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오르막길을 힘겹게 리딩하는 묵동아제님.
작은 동산 첫번째 봉우리 인증- 악천후에 빨리 상경해야 해서 눈물을 머금고 하산을 강행했습니다.
작은 동산 주변 산들을 조망해봅니다.
설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조심조심 하산합니다.
오늘 산을 3개나 타셨다고 연신 말씀하신 용가리님.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해떨어지기전에 해산해야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눈에 덮힌 산속 마을
하산하니 잠시 날이 개었습니다.
메기매운탕으로 첫 식사를 맛나게 했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두리하나 산악회 화이팅!!!
첫댓글 수고하셨슴니다
에효~~ 엄청 맘 고생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든것이 쉽지않은 악조건에서 그래도 청풍호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두리하나의 저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두들 맘 고생 많으셨고 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자연을 이길 수는 없지만 당당히 맞서는 두리하나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대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대장님 후기를 보니 한라산 산행 기억이 떠오릅니다.
악천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설경까지 만끽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두리하나 화이팅입니다.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두리하나회원과 대장님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 지난 소백산대신 작은동산에 산행하신 모든분들 그리고 두분 대장님 과 부회장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목동아제님의 멋진 음악감상으로 더욱 좋았습니다 다음기회에 꼭 소백산에 가야지요 미스때 가본기억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다시가보고 싶네요
대장님과 함께 두리하나 산울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