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원발전전구포럼 9월 총회 사랑의 온기 전달식에 시조합창으로 펼치다.
(사)남원발전연구포럼(이사장 양창식)은 2015년 9월 15일 오전10시 30분 부터 법인 사무실에서 죽항동장, 양혜석 시의원등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온기 전달식(연탄과 쌀)을 가졌다. 이날 총회 식전은 (사) 대한시조협회 남원시지회(지회장 김현숙) 회원들은 선비문화 시조 합창으로 터울림으로 시작하였다.
이날 (사)남원발전연구포럼은 이사장 직무대행에 이상돈회장을, 부이사장에 조계형 사무총장을, 사무총장에 남 경우 이사를, 제무이사에 변재명 이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 하였고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온기를 남원시 죽항동장에게 총280만원을 모금 전달식을 가진 후에 (사)대한시조협회 남원시지회에서 평시조 합창과 김현숙 명창은 우시조를 들려주어 갈채를 받았다.
앞으로 남원발전포럼은 차상의 계층과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노인, 장기병약자등에게 연탄과 쌀 20kg 1포씩을 연말까지 전달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집수리, 씽크대 설치, 욕실 수리등을 지원하는주거환경개선사업과 보행보조키, 생활품, 선풍기등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펼진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 남원부사 김희의 '유애묘' 복원과 춘향사랑 상징 조형물도 건립 예정이다.
이번 9월 남원발전포럼 총회 식전에 시조협회 회원들은 대금 반주에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늙지 아니는고..가 울려 퍼지니 회원들의 숨소리 마저 숨을 죽이는 듯 회원 모두, 우리도 만고 상청 하고 싶다는 깊은 감회에 빠지게 하여 숨 죽이며 소리를 따라 가는 순간의 시간속에 남원발전연구포럼 지역나눔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김현숙 명인은 '나비야 청산가자, 범 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어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 하거든 잎에서나 자고가자' 의 우시조의 질음은 법인 사무실에 가득 퍼져나가니 무지개가 산위에 피어 난 듯 선취 마져 그윽하여 그야 말로 신선 세상에 구름 타고 노니는 듯, 속진을 떨치고 청아한 가락 속에 우리의 옛 정서를 절감 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다.
이번 남원발전연구포럼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결같이 슬로푸드 슬로씨디를 지향하는 이 시대에서 지극한 절제와 느림의 미학이라 불리 우는 시조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멋과 맛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고 하면서 양창식 이사장은 법인 대표로 시조창을 하신 회원들게 수차 감사의 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