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는 또다른 말맛을 느껴지는 말놀이의 재미를 아이들과 함께 나눠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함께한 최명숙 님 글을 옮겨와 봅니다. "각 교실을 옮겨다니며 45분 체험 5분간 이동 방식도 좋았지만~, 순녀님을 학교에서 뵈니 참 좋았어요. 선생님 같기도 보호자 같기도 안내자 같기도 한 모습이 정겨웠네요. 반 아이들도 좋을듯~^^ 말을 가지고 어떻게 노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던 아이들과 게임처럼, 경기처럼, 놀이처럼 놀다보니 참 재미있었어요~^^ 돌발퀴즈도 내고 팀별대항전도 하고 친구 등 마사지도 하고 마지막엔 가장 어려운 말놀이에 도전하고~^^ 동진초 축제를 둘러보며 신박한 아이디어가 특히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반아이들의 작품들을 둘러보며 '어른보다 낫구나', '표현도 잘하는구나' , '기특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묵직한 가방꾸러미를 꾸려 옮기고 교실을 마치 행사부스처럼 꾸미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배운 시간 이었어요. 이 모두가 어떻게든 되는 것이 신기했어요. '말놀이'를 동진축제에 넣을 생각을 하신 선생님이 계셔서 동진초 아이들은 좋겠어요. 애쓰셨습니다. 꾸벅~♡"
이 행사를 제안하고 준비해주신 교사회원 한순녀님 글도요. "덕분에 오늘 아이들이 말놀이 재미를 느낀 체험이었어요 ^0^ 두 분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