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전일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장초반 1130원이 하향 돌파되기도 하였으나 재정 차관의 금통위 회의에
참석해 열석 발언권을 행사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달러매도 심리가 위축되었으며
역외도 일부 세력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저가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을 전일 보합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어제 환율은 역외 환율이 장중 1130원까지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보다 2.60원 내린 1,133.80원에 출발하였습니다
추가 하락을 의식한 투자가들이 달러매도에 나서며 환율은 1,129.00원까지 하락폭을 확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과 공사를 중심으로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제한되었으며 재정부차관의 금통위 참석소식이 전해지
면서 역외와 은행권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환율은 보합권까지 반등하였으며 전일대비 1.00원 내린 1135.4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국민연금은 환헤지 비율 축소를 위해 전일의 달러매수에 이어 어제도 4억불을 매입하여 환율 하락을 방어하였으며
역외도 급락에 따른 차익 실현성 달러 매수가 일부 유입되며 달러하락폭이 제한되었습니다
재정차관의 금통위 참석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 등
단기 상승 가능성이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달러 강세와 역외환율 상승세속에 오늘 열린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 달러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역외환율도 2원 이상 상승하여
마감되었습니다
오늘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재정부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를 통해 정부의 금리인상 불가방침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열석발언권 행사는 기획재정부 차관 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다.'고
한국은행법 91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정부의 금리인상 불가방침이 금통위 위원들에게 전달될 경우 금리인상에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어 금리 인상 등을 상정하여
달러매도 포지션을 구축했던 역외의 달러매도 심리를 일정부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초 들어 환율의 단기 하락폭이 과다한 상황에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오늘원달러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으며
113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고용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될 것으로 전망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였으며 독일의 지난해 11월 소매판매 감소소식과 일본 신임재무장관의 엔화약세 지지발언으로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발표예정인 미국의 비 농업부문의 고용이 2년만에 감소세를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었으며 독일의 작년 11월
실질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1%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2.8% 낮아져 4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미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0.7% 상승한 1.4311을기록했습니다
엔화에 대해서도 일본의 신임 재무상이 엔화약세지지 발언과 더불어 일본 중앙은행의 적절한 역할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1.1%오른 93.31을 기록해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국제유가가 하락 반전하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임으로써
전일대비 0.3% 하락한 1.0349로 거래되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는 글로벌달러 강세영향으로 소폭 하락하여 마감되었습니다
호주 달러는 03% 하락한 0.9160에서 거래되었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5%하락한 0.7315수준에서 거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