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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5-27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
오늘은 글라렛선교수도회 창립기념일이다.
글라렛선교수도회는
1849년 7월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방 빅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신학교의 한 작은 방에서
글라렛성인과 다섯분의 동료 선교사들에 의해 탄생하였다.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에 촉발된 이들에 의해 글라렛선교수도회는 창설되었다.
그로부터 160년이 지난 오늘,
3500여 글라렛 선교사들이 세계 70여 개국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철부지 어린이와 같은 이들에게,
곧 겸손한 이들에게
천기를 드러내 보여주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사랑을 드러내 보여 주신다.
스스로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은,
곧 교만한 자들은 결코 이것을 보지 못한다.(마태 11,25-27)
글라렛 성인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을 알고
그분의 사랑에 촉발되어
그 사랑을 가난하고 고통 중에 있는 이웃에게 전하는 데
자신을 바치셨다.
글라렛 회원들은 창설자이신 글라렛 성인과 같은 카리스마와 영성을 받았다.
그들 또한 하느님의 사랑에 촉발되어
땅끝까지 나아가
하느님을 모르는 가난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부천선교공동체에서,
원통선교공동체에서,
남평수도원에서,
서울 성북동 수도원에서,
그리고 세계 70여개국 1200여 선교공동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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