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인구조사-Ⅰ
성경본문 : 민수기 26:1 -18
1.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
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니
7. 이는 르우벤 가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요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러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여호와께 패역할 때에
10. 땅이 그 입을 열어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오십 명을 삼켜 징계가 되게 하였으나 11.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12. 시므온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느무엘에게서 난 느무엘 가족과 야민에게서 난 야민 가족과 야긴에게서 난 야긴 가족과
13.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과 사울에게서 난 사울 가족이라
14. 이는 시므온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만 이천이백 명이었더라
15. 갓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스본에게서 난 스본 가족과 학기에게서 난 학기 가족과 수니에게서 난 수니 가족과
16. 오스니에게서 난 오스니 가족과 에리에게서 난 에리 가족과
17. 아롯에게서 난 아롯 가족과 아렐리에게서 난 아렐리 가족이라
18. 이는 갓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백 명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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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두 번째 인구 조산(26:1-18)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라(1-4)
민수기에서 두 번째 등장하는 인구조사 명령입니다. 하지만 1장에서의 인구조사와 본문에서의 인구조사는 그 의미가 많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이번 인구 조사 명령이 “염병 후에” 내려졌다는 것은 인구 조사의 목적이 응징의 차원을 어느 정도 내포하고 있다고 보아집니다. 가족단위로 세분화하여 조사하게 한 것은 군사 조직으로의 재편성과 아울러 가나안에서의 영토 분할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우상숭배 사건과 하나님의 징벌은 아직도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죄악 된 요소들을 정화하고 경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은 오직 약속을 믿고 따르는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지도자의 역할(5-18)
이스라엘의 인구조사 중 특이한 것은 시므온 지파가 다른 지파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지도자인 시므리의 타락이 시므온 지파에게 영향을 미쳐서 지파에 속한 사람들이 많이 죽임을 당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이러한 시므온 지파의 쇠퇴는 결국 가나안에서의 영토 분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즉, 그들은 다른 지파처럼 자신들의 영토를 할당받지 못하고, 유다 지파의 한 조각만을 분배받게 됩니다.
앞장 선 지도자가 부패할 때 결국 그가 속한 공동체는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그렇기에 지도자의 역할은 언제나 강조하고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어리석은 지도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가장 최고의 지도자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야겠습니다.
일용할 양식/2003년 03월 1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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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순종은 믿음의 행위
초행길을 운전하다 보면 갈림길에서 방향을 알지 못해 고민할 때가 있다.
자칫 교차로나 나들목에서 머뭇거리다가 사고를 내기도 한다. 행로를 바로 알고 미리 방향을 정하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섬길 사람을 찾는 것도 길을 찾는 것과 같다.
바른 사람에게 충성하면 복을 누리게 되지만, 그릇된 사람에게 충성하면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도적맞게
된다.
모세가 출애굽시킨 하나님의 백성을 성공적으로 가나안으로 인도한 지도자는 여호수아였다.
그는 지도자가 되기 전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시종이었다.
지도자에게 철저히 순종하는 자가 또 다른 지도자가 된다.
또한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추종자들을 보내신다. 그러므로 순종이란 믿음의 행위이며 축복의 척도다.
당신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매일 순종하며 그 명령에 순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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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하나님께서 염병 후에 인구조사를 명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시므온 지파의 인구수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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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여호와 우리의 공의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왕으로 세우셔서 다스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의로운 가지이신 예수님의 의로운 통치 가운데 제가 의를 좇아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일에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 약속을 붙들고 살게 하옵소서
나의 말과 습관과 행실이 미칠 영향력을 생각하며 조심하게 하옵소서
무슨 일이든 하나님의 지혜와 의로운 뜻을 구할 때 길을 가르쳐 주시고
순종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