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지수가 사용하는 그릇 극 중 윤지수는 남편과 이혼한 이후에 푸드 코디네이터로 일하게 된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테이블 세팅을 하는 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그릇을 사용하는데, 구도연을 앞에 두고 프로그램을 위한 그릇 세팅을 하는 장면에서 행남자기 베르데 세트가 사용되었다. 화려한 컬러의 플라워 패턴이 과감하게 사용된 포유 라인도 소품으로 사용된 제품. 윤지수가 아이들 파티를 세팅하는 장면은 라퀴진의 푸드 스타일리스트 조수영 씨가 맡아서 진행했으며, 그녀가 외국 여행에서 직접 사온 그릇들로 세팅되었다. 행남자기 포유 스퀘어 접시 3만원대, 커피잔 세트 5만원대.
「인생이여 고마워요」연경의 집과 진수의 집 그릇 평범한 중산층 가정인 연경의 집 그릇은 한국도자기 모던브라이드의 ‘모던 파스텔 홈 세트’를 사용했다. 심플한 라인의 그릇에 은은한 핑크, 블루, 옐로 등의 파스텔 컬러가 입혀진 것이 특징이다. 유명 아나운서로 고급 빌라촌에 사는 진수의 집에서는 모던브라이드의 ‘새틴 가든 홈세트’가 사용되었다.
웨딩드레스의 우아한 실크와 레이스의 이미지를 담은 그릇으로 화이트 펄이 들어가 모던하면서 고급스럽기 때문에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제품. 한국도자기 모던 파스텔 면기 세트 4종 9만7천원대, 새틴 가든 칠첩반상기 25만원대
「별난여자 별난남자」 해인의 집 그릇 중산층인 해인의 집에서는 고급스러운 소품이 많이 사용된다. 식사할 때 사용하는 그릇은 모두 영국의 생활 도자기인 포트메리온 제품. 대중적으로도 가장 인기 있는 보태닉 가든 라인이 사용되었는데 6개 종류의 다양한 꽃무늬 제품을 모두 볼 수 있다. 해인의 고모가 경영하는 카페에서는 프랑스 브랜드 ‘루미낙’의 제품이 사용되는데, 테두리에만 들어간 잔잔한 프린트가 특징. 포트메리온 샐러드볼 7만원대, 커피잔 세트 3만5천원대.
▶ 드라마 그릇 Another List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4남매의 장녀로 살아가는 순정(이아현 분)의 이야기를 다룬 아침드라마 「들꽃」에는 심플한 디자인에 소박한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간 행남자기 에세이 홈세트가 사용되었다. 한편 종영된 인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청와대 장면에서는 행남자기에서 협찬 받은 ‘금란’ 제품이 사용되었는데, 전통적인 문양을 금으로 그려 넣어 고전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종영 드라마 「웨딩」 또한 여러가지 소품협찬이 눈에 띄었던 드라마. 결혼식을 앞둔 장나라가 로얄 코펜하겐에서 그릇을 구입하는 장면이 있다.
「결혼합시다」 나영의 시댁과 친정집 그릇 부잣집 딸로 고생 모르고 자란 나영이 평범한 집으로 시집가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룬 만큼 두 집의 그릇도 확연히 비교된다. 나영의 시댁에서는 핑크와 바이올렛의 꽃과 잎파리가 접시 한쪽에 소박하게 그려진 첨본자기의 ‘체리쉬’ 라인을 사용한다. 반면에 나영의 친정집에서 사용하는 그릇들은 모두 1백여 년의 전통을 지닌 일본 브랜드 노리다케 제품. 드라마에 협찬된 ‘가든브리지’ 시리즈에는 아이리스, 와일드로즈, 큐티로즈 등이 화려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노리다케 큐티로즈 찻잔 1인조 4만원대, 케이크접시 2만원대.
「궁」 황실에서 사용하는 그릇 황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궁」에는 고가의 소품이 많이 등장한다. 세트 내에는 2억원 상당의 도자기부터 1천만원을 호가하는 식탁까지 배치돼 있어 보안 요원이 24시간 지켜야 할 정도. 그릇 또한 한국도자기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식사 시간에 나오는 제품은 프라우나의 ‘아르망’ 라인으로 전통적인 꽃 장식에 금으로 테두리를 두른 것이 특징. 티타임에는 프라우나의 ‘나오스’ 티 세트가 사용되는데 우아한 꽃 문양에 백금으로 장식해 포인트를 주었다. 아르망 칠첩반상기 69만원, 나오스 티 세트(잔 세트 2인조와 주전자, 설탕통 등 모두 포함) 76만원.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 은민의 집과 태경의 집 그릇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에는 모두 ‘토탈아트’의 그릇이 쓰인다. 토탈아트는 1995년 몇몇 도자기 작가들이 모여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대적 감각이 살아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론칭한 브랜드. 핸드 프린팅으로 오랜 작업 과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태경의 집에서는 ‘렌즈로첸’ 라인이 사용되는데, 핑크·퍼플·그린 컬러의 렌쯔로렌(독일의 장미과 식물)이 수채화 같은 느낌을 준다. 은민이 차를 마실 때는 ‘러블리’ 차 세트를 사용하는데, 핑크와 블루의 커플 찻잔 세트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토탈아트 렌즈로첸) 공기 8천원, 대접 1만2천원, 러블리 찻잔 세트 2인조 1만5천원대
▶ TV 속 머그잔 Another List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마이걸」에 등장한 여자 캐릭터 머그잔 또한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제품. ‘크레이지 머그잔’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가슴 부분이 부각되어 있는 코믹한 디자인으로 텐바이텐 등의 인터넷 사이트나 명동 코즈니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3월말 시작되는 감우성·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연애시대」는 그릇들을 토탈아트에서 모두 협찬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주가 등장하는 한화 「꿈에 그린」 아파트의 최근 광고에서도 머그잔이 등장한다. 테두리를 금으로 장식한 레녹스 제품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 |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