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조금 거창하지만 별거 없어서 쬐끔 쑥스럽네요.
우리 신랑이 최고로 많이 나갔을때가 제가 첫애 임신했을때 였을거예요.
제가 먹는거를 같이 먹고 남는거 뒷처리반까지....결국 몸무게가 83kg까지 가더군요.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침과 함께 생활을 어언 2년.
엎어지면 배꼽 닿을 집앞 헬쓰장을 등록해서 꾸준히 운동한 결과 72kg대로 봉착
그치만 대학때 친구에게 들은 엄청난 말 " 너 배에 화이바 넣었냐?"...
맞습니다. 들어가지 않고 볼록나와 있는 배와 옆구리의 배둘레 햄은 어쩔거냐구요.
다시 둘째를 갖고 다시 75kg로 정착하더군요. 이게 작년 초쯤 일거예요.
제가 수영을 권했습니다. 전에 회사 남자동료가 옆구리살을 빼는걸 봤거든요.
그리고, 연예인들이 씩스팩 , 씩스팩.....짐승돌.....충격!!!, 작년 중반부터 자기 목표를 잡았데요.
몸무게 67kg와 2010년 들어 추가된 씩스팩 이라더군요.
그래서 먹기 시작 한것이
아침 : 계란 3개 흰자만 + 바나나미숫가루쉐이크+ 약간의 과일. (아침에 6개을 삶아서 3개는 아침에 3개는 저녁에)
점심 : 삼각김밥 2개 ( 한국에 옥션이나 g마켓에 보면 삼각김밥 만드는 틀이랑 김을 팔아요. 전 주로 김치볶음+참치)
저녁 : 계란 3개 흰자만 + 영양제(오메가3 + 칼슘)
그리고, 매일매일 아무리 늦게 퇴근을 하더라도 짐에가서 운동을 1시간정도 합니다.
지금은 몸무게 66kg와 8팩이 자기잡았네요.
허리 34인치->29인치로, 요즘 쇼핑의 즐거움을 깨달았데요.ㅋㅋㅋ뭘 입어도 어울린다고...
어제도 전신거울에 비친 자기몸을 보고 감탄하고 있더라구요.
첫댓글 흐억~ 하루 세끼 *밥*을 안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울 남편은 절대 못할 식단이구만요..
오죽하면 제가 영어이름을 Bob으로 지으라 했을까요..
헤이~밥!,, Mr. 밥,, 밥씨!! ㅋㅋㅋ
ㅋㅋㅋ 밥 센스쟁이네요.
울신랑은 저렇게 식단차려주면.... 집을 뛰쳐 나갈지도 몰라요~~~
울 남편하고 같이 손잡고 나갈지도... ㅋㅋ
울 남편은 아침 저녁 꼬박꼬박 집에서 한국식 밥 먹어도 살빠진다며 괴로와해요..
헐;;;; 인간 승린데염? 저 식단은;;;;;;
배가 고플텐데....
와;;; 66키로면 = _=;;;;;;; 후덜덜이네요 진짜
와~~~~근데 윗 식단으로 즐겁게 사시나봐요.
전 저리 먹음 신경이 더 날카로와 질 것 같아요.
대단하세요. 정말 멋지네요.
남편분 의지도 대단하신데요... 안 쓰러지셨남요 ??? 무신 아자씨 몸무게가 저랑 비슷하데요. -.-
저도 먹는 걸 쫌 줄이려고 (사실, 많이 묵지도 않는거 같은디...) 하고 있는데, 하루 쫑일 배고프고 위 아프고 어지럽고 신경질나공... 속이 비어서 운동할 힘도 없다는 ~
우짰든, 무쟈게 부럽네요..
소시 식단 이후로 충격의 식단이네요. ㅎㅎㅎ 그래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ㅎㅎㅎ
모두 제 간식수준이네요..ㅜㅜ
모두 제 간식수준이네요..ㅜㅜ
울신랑도 시켜보고 싶다..ㅠㅠ 근데 저렇게 해주면 가출하꺼예요..ㅠㅠ 근데...생각해보면 울신랑은..아침은 굶고 점심은 회사에서 저녁은-집또는밖에서..니깐...제가 더 귀찮아서 하기 싫은듯.ㅋㅋㅋ
다들 집에서 그렇게도 맛난 밥상들을 차려주시니 살들이 고민이신듯...
저희 남편은 제가 차려주는대로만 먹으니 저절로 다이어트됩니다 (애들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전,, 제가 비슷하게 도전했다... 3일만에~~3일만에 ~~~
양푼대야 끌어안고,, 마구마구 먹어대는 내 모습을 보았었지요,,,, 끌끌^^;;
홍여님은 왜 자꾸 도전을 하는기여 ??? 기아체험하려공 ~
젊으신가봐요. 전 조금만 허기져도 손떨려서 못하는데....부럽습니다.
오!!! 의지의 한국인 ㅋ
벼리=의지의 우주인 ㅋ(댓글달기도 민망-저녁은 도저히 상상이 불가.밥심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우찌 겨란3알로 견딤?
그렇케 조금 드시고 힘을 쓰시나요............. 저의 간식거리밖에 안되네요. 난 먹고 싶은것 조금씩은 먹고 살랍니다.
포니님의 키세스 복근 최곱니다. 처음엔 정말 너무 힘들어하더니....지금은 견디기 잘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아주 대견하게 생각하고 의지가 아주 중요한거라더군요.
사실 전 한끼만 굶어도 손이 떨리고 눈의 촛점이 안맞아서 아무 것도 못하거든요.
전 제 밥도 먹고, 식탁위에 삶은 계란 보이면 한개씩 또 먹어요.ㅋㅋㅋ
아.. 대단합니다. 전 한끼만 굶어도 (전 하루에 네끼먹습니다. 점심과 저녁사이에 간식까지) 손이 덜덜 떨리는데.. 전 우선 세끼로 줄이는거부터 해야겠네요.
식스팩은 카스 라이트와 함께하라 어떤 몸무게라도 가능합니다. ㅎㅎ
저희 신랑 몸무게 118키로...님의 신랑님께서 엄청 찌셨을때 만큼만 우리 신랑이 뺄수 있다면 저는 우리신랑 죽을때까지 이뻐할 수 있는데....다이어트 한다고 가끔 점심 안먹고 저녁을 하루 세끼 분량은 먹고 평상시에는 점심먹으며 저녁메뉴 정하고 저녁 먹으며 낼 점심메뉴 생각합니다... 식당가는 차안에서 메뉴 다 정해놓구.....쩝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목을 보면 열어보지않고는 못배기겠어요. 그치만 식단이 너무 잔혹해요!! 저렇게 먹고는 인생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못살것같아요. 남편분 대단하세요~~ 보람과 긍지를 가져도 충분하실듯!!
대단해요~!! 쉽지안았을텐데, 저랑 울신랑도 이런 비슷한 식단으로 일주일했는데 부작용이 2배더라구요~그래도 울 신랑도 6팩 만들어 줘야할텐데 ㅋㅋㅋ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신랑님의 나이가 궁금해지는데요? 나이 먹으니 조금 먹고는 기력이 딸리던데...
음.. 여자인 보다도 안 먹는것 같아요. 대단한 의지입니다. 짝짝~ 저는 왜 이렇게 단백질 다이어트가 어렵죠? 닭가슴살, 계란 다 비린내 나서 못 먹겠어요. 다이어트하지 말라는 말^^